아이돌은 집단으로 무대를 꾸리는 애들이니까 그 사이에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노력해서 개인이나 소수의 팀으로 못 보여주는 무대와 팀웍을 보는 재미가 핵임이죠. 거기에 들어맞는 인원수는 그 팀의 색깔이나 컨셉으로 결정나는 것인데 인원이 뭐가 한계다 이런 건 솔직히 구시대적인 발상이라 보여지네요.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무대가 비어보이거나 실력으로 커버를 못한다면 그것도 문제인 거고, 인원이 그냥 생각없이 많은 것도 문제인 거고.. 그냥 잘 만들어진 아이돌들은 인원이 많아 보일 수 없는 법이라고 봅니다. 인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게 비어 보이게 느껴지냐 많아 보이게 느껴지냐 팀의 만듦새에 따라 다른 거라는 거죠.
저 나름의 개인취향은 논외로 하고 인원은 얼마든지 많아도 상관이 없다고 봐요.
다만 실력이든 외모든 자신감 결여에서 오는 몰아놓고 양으로 승부하는게 아니라면요.
일본의 48시리즈는 밑그림만 그려놓고 출품한 격.
사실 멀리서 보면 남자의 시각으로 젊은 여자들이 이쁜옷 입고 모여있는 그 자체에 그림이 나쁠리가 없음.
프로다운 퍼포먼스와 실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없고, 그 많은 인원이 실력을 갖췄다면
그런 인원 사이에 끼워있을 이유가 없겠죠.
그러니 인원수는 사실 적당한것이란건 따로없고,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팀내 능력에 따라 유지되고 말고
하는 것이겠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무성의한 밑그림만으로 성공한 그룹은 없지 싶네요.
내 경험담을 말해보자면 예전에 함수,미쓰에이 팬이였는데 함수는 5명, 미쓰에이는 4명
리얼리티나 예능에서 허전하고 심심했지만, 한명한명 눈에는 잘 보임 ㅎㅎ
지금 우주소녀 13명.
입문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마치 미식축구처럼) 입문하면 이처럼 떡밥이 끊이지 않고, 변화가 무궁무진하며 화려한 것도 없음. 단 노래파트 적고 주목도가 분산되는건 어쩔수 없음. 그거말고 예능이든 무대퀄리티든 다른건 다 만족 ㅇㅇ
간단히 정리한다면 실력과 비주얼 모두 당당히 내세울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면 굳이 많을 필요없고 정예로 가도 충분히 통하죠.
레벳이나 블핑을 봐도 굳이 숫자가 많을 필요는 없다는게 증명되고도 남음.
다만 팬의 입장으로 보자면 늘어난 인원수 만큼이나 떡밥이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는거구요..
그런 일장일단은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명 이상부터는 너무 많아보이는게 사실이네요.
이런 다인원의 팀들이 일반화가 되버리면 그만큼 한명한명의 퀄리티는 갈수록 떨어지게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거죠.
이런 논리가 웃긴 게 그럼 다인원 걸그룹은 실력과 비주얼이 떨어진단 이야기인가요?ㅋㅋㅋㅋ 그러니까 트와이스는 실력과 비주얼이 떨어진다 이 논리로 연결되나요? 죄송한데 제가 보기엔 거기서 거기 그닥이라 보여지네요.
오히려 비주얼은 트와가 압도적이라 보여지네요.
그리고 솔직히 실력 이런 주장은 굉장히 거품이 낀 주장이 아닐까 싶은 게 라이브 엠알 깔고 부르는 걸 가지고 무슨 실력 타령을 하시는 지? 그딴 거 안 통하는 세상입니다. 콘서트에서 모두 라이브로 소화하고 증명해야 옳은 거지 돈 내고 콘서트 간 사람들 앞에서 립싱크하면서 실력파 타령하는 게 그동안의 케이팝 걸그룹들 아니었나요? 아주 소수만 라이브를 소화했을 뿐.
그냥 솔직히 말해봐요. 컨셉이 그러니 자동적으로 실력파고 컨셉이 대중적이니 자동적으로 실력이 없고... 이런 비현실적인 논리하에 인원이고 퀄리티고.... 란 주장을 세우다 보니까 헛소리가 되는 겁니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면 시장의 위너는 트와이스인데 누가 훌륭한 모양세와 만듦새를 갖추고 있나요? 제가 지적한 건 그 팀의 컨셉과 색깔에 맞는 인원수면 오케이라는 겁니다. 인원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적당한 인원수로 성공하면 그게 정확하다는 거죠. 뭐 소수라고 실력이 뛰어나고 다수라고 실력이 떨어지고 이런 건 기계적인 논리로 대입한 헛소리라는 거죠.
이런식으로 후려치니까 반발이 따르는 겁니다. 대체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의 기준이 뭔가요. 인원이 많으면 싫어 빼액~ 이거밖에 더 있나요? 대체 이분들이 말하는 퀄리티는 뭔가요? 라이브 엠알 깔고 노래하고 춤추면 실력이 최고 이건가요?ㅋㅋㅋ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요. 그냥 후려치기죠.
비주얼과 실력이 딸리니 다수로 가는 거다. 이게 무슨 해괴한 논리인가요? 그딴 논리 내세우려면 남초에서 트와만큼 인기나 끌고 말씀하세요.
2000년도 였던가? 재일교포가수 소닌팬이다 보니 알게 된 당시 일본의 국민 아이돌그룹으로 불렸던 모닝구무스메~
떼거리로 모여있어 저게 무슨 그룹이야 했었는데...ㅋ
그래서 7년뒤 소녀시대가 나왔을때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지만 각자의 매력이 보이기 시작하니 멤버가 적으면 허전~~ㅋㅋ
그게 왜 이상한 주장인가요 ㅡ.ㅡ;;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는거지
전 블랙핑크 좋아하는데 가끔 무대보면 너무 심심하다는 느낌이 납니다. 뭔가 무대가 비어 보이는..
대신 카메라에 맴버들 모두 많이 비춰지니 그런건 좋구요
인원많은 그룹 같은경우 파트가 짧고 인원마다 얼굴 비춰야하니 가끔 정신 없어 보일때가 있습니다.
대신 전체무대를 봤을때 군무가 인원 적은 그룹보다 훨씬 다양하고 이쁘죠
사람 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는거지 그걸 이상한 주장이라고 하는 분이 더 이상한 분인듯 ㅡ.ㅡ
그렇게 생각하면 나중에 3인조나 5인조나 이런 그룹중에 대세가 나오고 적은 인원그룹들이 대세가 되면
님이 더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걍 개인차정도로 생각하심 될듯
인식이 안좋다니요
저는 그런인식이 있다는것도 처음들어봅니다
초창기에 소녀시대 나오기전인 슈퍼주니어에서 그런인식이 나오는듯했으나
바로 스타덤에 오르면서 다인원도 상당히 매력적인 그룹으로 인식되고 현재까지 하는 그룹도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백댄서가 없이 그룹원들로만 이루어진 퍼포먼스를 보고싶네요
아이돌 인원이 많아지는것엔 분명히 문제가 있긴함.
슈퍼쥬니어, exo, 소녀시대나 트와이스 같은 경우 완전히 뜬 그룹이라 그나마 문제될게 없는데 그렇지 않은 그룹들은 수익배분부터 아이돌 복지까지 문제가 심각한걸로 알고 있음. 몇년전까지만 해도 대세였던 aoa는 3년차던가 4년차에 처음 결산을 받을정도이지 않았나요.
수익배분율이 더 안좋은 곳도 많지만 평균 6:4라고 했을때 4를가지고 1/n로 나눈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을때 인원이 늘어날수록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줄어들죠. 하지만 인원이 얼마가 늘어나든 기획사에게 손해가 없지요.
머 인원이 많은 그룹일경우 기획사에서 좀 양보해서 조정한다면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그런 기획사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인원이 많은게 나쁘다거나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에요.
단지 멤버수가 많을 수록 퍼포먼스할때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집중이 덜 된다는 말이죠.
수가 적은 팀보다 개인에게 포커스 잡히는 시간도 짧아서 아쉽고요.
물론 익숙해지면 나아지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은 진입장벽도 조금 있겠죠.
저도 인원수가 많고 적고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