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몬( RM)과 슈가는 3대 기획사에 오디션 시스템이라면 뽑힐 수가 없죠. 본인들도 여러 차례 말했지만 데뷔초 가장 많이 듣던 소리가 이이돌이 되면 안될 애들이다. 현재 주요 기획사의 연습생 발굴, 오디션 시스템은 특출한 재능 보다는 노래, 춤, 외모 등의 밸런스를 가장 중요시 해서 음악에 특출한 재능있는 인재가 오히려 걸러지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순수 음악에 열정이 있는 애들보다 외모 되고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고 애들이 뽑히는 추세라.. 기획사 입장에선 타고난 음치만 아님 되고 부족한 부분들은 트레이닝으로 채워줄 수 있으니 사실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재능은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죠.
bts가 kpop에서 태어난 걸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bts 본인들도 그렇지 않구요. 단지 kpop에서 태어났고 진화한 보이밴드 끝판왕이라고 할 수는 있죠. 그 끝판왕의 진정성과 철학이 너무나도 진심에서 우러나오기에 사람들이 감동하는 것이고요. 그러한 감동은 음악의 장르적 특징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고 bts만의 특유의 음악성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방탄은 kpop중의 하나고 취향에 맞아서 그런 것 뿐입니다
어떤 미국가수를 좋아하지만 미국팝은 즐겨 듣지 않을 수도 있죠
글에서 제시하신 케이팝정의는 전형적인 비케이팝팬 대중들의 편견인 것 같습니다
이글은 비판을 넘어서 케이팝의 음악을 듣고 즐거워하는 분들을 기분상하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대중들이 케이팝을 편견으로 보지만 앞으로 달라질거라 믿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편견을 가진 대중 중의 하나지만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반성하고 있긴한데 님 글 재미있네요 글에서 좀 느낌이 옵니다
지난글도 그렇고 수상하긴 했습니다만 앞으로도 유심히 지켜보고 싶은 분이네요
인터뷰에서 공감가는 부분은 있지만,그건 케이팝의 단점이라고 할 수있는 부분이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죠..방탄이 케이팝과 다르거나 뛰어난게 아니고,희소한 경우인 겁니다...실제로 팀자체에서 작곡이나 작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죠..하물며 최근 데뷔 그룹일수록 더 심하죠..여자그룹은 최상위권 몇팀만 보더라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지금 그룹기획이 인터뷰 내용처럼 간다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지만,케이팝과 다르다는건 다른 문제입니다..저들이 모르는 케이팝에는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있고,방탄도 그 중 하나란 거죠.
김연아는 쥬니어 이후부터는 사실상 캐나다에서 살다 시피 하며 본인의 천재적 재능과 더불어 선전 피겨 노하우를 해외로부터 흡수해서 그 수준에 이른거고...
방탄은 전적으로 국내의 KPOP 토양에서 탄생한 아이돌인데 어떻게 적절한 비유가 될수 있나요
결과론적인 비교는 될수 있어도 그 과정은 전혀 다름
그 당시 한국 피겨 토양이랑 현재의 KPOP 토양은 비교자체가 안되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에요
그 당시 한국 피겨계는 김연아의 재능을 감당할수 없었기 때문에 김연아가 더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선 해외로 나갈수 밖에 없었던 거고 반면 방탄은 전적으로 한국적 아이돌 시스템에 의해 자라고 여기까지 온거라 둘을 비교한다는 것은 어패가 있죠
피겨에선 김연아같은 선수가 또 나오긴 힘들지 몰라도 방탄 같은 그룹은 또 나올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임
그만큼 두 분야는 토양 자체가 다름 비교대상이 될수 없다는 이야기임
방탄이 성공 한거지 케이팝이 성공 한건 절대 아니죠 이미 이전에 케팝 대표라 할수 있는국내 3대 기획사에서 미국에 도전 했다가 물먹은경험들이 다 있습니다 방탄 성공의 큰축이라 할수 있는 랩퍼 라인들은 기존 3사 에선 절대 안뽑 았을 인재에요 지민이라는 친구도 빅힛 들어 오기전에 몇번의 다른 기획사 탈락 경험이 있더군요 인재 개인에 맞춰서 육성 하고 시스템을 적용 하기 보단 기획사에서 미리 짜놓은 시스템에 연생들을 모두 버무려 비벼 버리죠 자신들이 짜놓은 틀안에서 벗어 나면 가차 없이 내치고요 방탄처럼 신인 때부터 자신들의 앨범에 자신들의 목소릴 낼수 있게 허용 해주는 기획사가 얼마나 될거 같습니까? 물론 방탄 성공으로 앞으론 바뀌길 기대 해봅니다만 고인물이 쉽게 바뀔수 있을지는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