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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5 01:27
[잡담] BTS는 KPOP이 아니라서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글쓴이 : 아이스케익
조회 : 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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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

KPOP팬은 BTS 노래를 좋아한다. (참)

BTS팬은 KPOP 노래를 좋아한다. (참도 가능, 거짓도 가능)

나는 KPOP은 안 좋아하지만 BTS는 좋아한다. (가능)

결론 > KPOP과 BTS는 같은 영역이 아니다.

-
이게 뭘 의미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BTS=KPOP으로 보고

BTS의 성공이 KPOP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BTS가 뜬 이유는 KPOP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KPOP을 정의해 볼까요?


대형기획사 주도로 이런저런 이슈될만한 콘테스트를 열어 얼굴반반하고 노래 좀하고

몸매좋고 춤잘추고 엔터 기질있는 아이들을 뽑아놓고

언론 미디어에 대대적으로 광고해서 조미료같은 후크송 몇 개 던져주면

팬덤이 알아서 생겨나고 그 팬덤의 돈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일종의 이미지 메이킹으로 돈버는 쇼비지니스 아닌가요?

-

이렇게 말하면 저보고 사대주의 쩌는 양놈마인드라고 욕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자 이렇게 비교해 보죠.

미국 빌보드앨범차트나 Hot100에서 1위하는 뮤지션들이랑

지금 한국 일본 씹어먹고 다닌다는 트와이스가 음악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될까요?

사람들이 그렇게 욕하는 미국 양놈들은

얼굴이 이쁘다거나, 춤을 잘춘다거나, 쇼프로그램 나와서 우리를 재미나게 해준다는 이유로
 
앨범을 사거나 음악을 듣지 않아요.

이런 양놈마인드를 욕하는 분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음악을 듣는 기준보다

더 고차원적인 것이 KPOP에 있다고 자부하는 분들이시겠죠?

-

수준차이라고 하면 기분 나쁜 분들이 많을테니 취향차이라고 해보죠.

아시아는 노래 못해도, 음악적인 재능 없어도 언론이나 여론 미디어 펌프질 받으면 뜰 수 있어요.

근데 미국은 음악이 별로고 실력이 없으면 아무리 언론에서 지랄발광을 해도 절대 못 뜹니다.

이게 미국과 아시아의 취향차이에요.

-

김연아가 세계 피겨 역사에 엄청난 발자취를 남겼다고 해서

한국의 피겨수준을 김연아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듯이

BTS가 떳다고 KPOP이 세계 무대에서 통할 거란 생각은 심한 국뽕이라고 생각합니다.

-

결국 BTS가 뜬 것은 기존 KPOP과는 다른 음악 때문이에요. 음악!!


그리고 그 음악을 자신들의 메시지에 진심을 담아서 대중들에게 감동적으로 표현해줬고

결국 대중들이 그들이 진짜라는 걸 알아본 거죠.

나머지 다른 성공 요인들은 전부 다 부수적인 것에 불과해요.

-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 같은 장사꾼들이 KPOP을 독식하는 한

앞으로도 KPOP에서는 제2의 BTS가 안 나올 겁니다.

BTS처럼 기존의 정형화되어 있는 KPOP을 뛰어 넘어

자신들만의 색깔과 브랜드를 가지지 않는 한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요.

BTS를 계기로 중소형 기획사의 아이돌도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들은 대형 기획사처럼 빽이 없기에, 자신들이 정말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그리고 음악적으로 실력이 안되면 대중들에게 언제 버림 받을지 모른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불태울 것이기에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나 대중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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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dhfhii 18-10-15 01:33
   
기존의 kpop 아이돌들은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지 않으면 그냥 우물안 개구리가 되겠네요..
워너원같은 오디션 프로로 뭉쳐진 아이돌이 요즘 방탄 빼면 제일 대세라는게 좀 씁쓸하긴 합니다...
스크레치 18-10-15 01:34
   
유튜브에 그 수많은 영상 가운데 고작

저거 하나 캡쳐해와서 BTS는 KPOP이 아니라서 성공했다고 하면 그게 논리적으로 먹힙니까?
쿨하니넌 18-10-15 01:46
   
랩몬( RM)과 슈가는 3대 기획사에 오디션 시스템이라면 뽑힐 수가 없죠. 본인들도 여러 차례 말했지만 데뷔초 가장 많이 듣던 소리가 이이돌이 되면 안될 애들이다. 현재 주요 기획사의 연습생 발굴, 오디션 시스템은 특출한 재능 보다는 노래, 춤, 외모 등의 밸런스를 가장 중요시 해서 음악에 특출한 재능있는 인재가 오히려 걸러지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순수 음악에 열정이 있는 애들보다 외모 되고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고 애들이 뽑히는 추세라.. 기획사 입장에선 타고난 음치만 아님 되고 부족한 부분들은 트레이닝으로 채워줄 수 있으니 사실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재능은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죠.
kurun 18-10-15 01:49
   
bts가 kpop에서 태어난 걸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bts 본인들도 그렇지 않구요. 단지 kpop에서 태어났고 진화한 보이밴드 끝판왕이라고 할 수는 있죠. 그 끝판왕의 진정성과 철학이 너무나도 진심에서 우러나오기에 사람들이 감동하는 것이고요. 그러한 감동은 음악의 장르적 특징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고 bts만의 특유의 음악성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포션 18-10-15 02:03
   
방탄은 kpop중의 하나고 취향에 맞아서 그런 것 뿐입니다
어떤 미국가수를 좋아하지만 미국팝은 즐겨 듣지 않을 수도 있죠
글에서 제시하신 케이팝정의는 전형적인 비케이팝팬 대중들의 편견인 것 같습니다
이글은 비판을 넘어서 케이팝의 음악을 듣고 즐거워하는 분들을 기분상하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대중들이 케이팝을 편견으로 보지만 앞으로 달라질거라 믿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편견을 가진 대중 중의 하나지만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반성하고 있긴한데 님 글 재미있네요 글에서 좀 느낌이 옵니다
지난글도 그렇고 수상하긴 했습니다만 앞으로도 유심히 지켜보고 싶은 분이네요
Mankind 18-10-15 02:09
   
어김없이 트와이스가 거론되어 있네.

이 어그로는 누구 부캐일까.
호갱 18-10-15 02:11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부분과 집합에 대해서 잘못 배우신분
갸라미 18-10-15 02:20
   
또 나왔네 똥글. 어떻게든 케이팝 아니라고 부정하고싶은
골드에그 18-10-15 02:21
   
인터뷰에서 공감가는 부분은 있지만,그건 케이팝의 단점이라고 할 수있는 부분이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죠..방탄이 케이팝과 다르거나 뛰어난게 아니고,희소한 경우인 겁니다...실제로 팀자체에서 작곡이나 작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죠..하물며 최근 데뷔 그룹일수록 더 심하죠..여자그룹은 최상위권 몇팀만 보더라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지금 그룹기획이 인터뷰 내용처럼 간다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지만,케이팝과 다르다는건 다른 문제입니다..저들이 모르는 케이팝에는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있고,방탄도 그 중 하나란 거죠.
갓잡이 18-10-15 02:24
   
잘시간인데 주무세요
아 약먹는걸 깜빡하신듯
아크나이트 18-10-15 02:27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기존 케이팝이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 건 맞지만
방탄이 케이팝이 아니라는 건 어이없는 소리..
히포 18-10-15 02:51
   
이 ㅄ같은 새.낀 또 뭔가? ㅋ
에테리스 18-10-15 04:46
   
난 깍두기가 좋지만 다른 김치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은 김치죠.
범주 정립 상 BTS가 케이팝의 한 축이 될 수는 있지만 케이팝이 BTS의 일부가 되진 않죠.
어릴때부터 배우는 아주 기초적인 논리죠. 인간=동물은 성립 되어도 동물=인간은 성립되지 않음.

가끔 사안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실수가 이 범주 정립이죠. 다른 하나라면 동일케이스 대입.
인간성황 18-10-15 07:46
   
뭔 개소리인지..
수호랑 18-10-15 07:54
   
솔직히 방탄이 kpop이 아니라는 논리는 비틀즈가 브리티시팝이 아니었다고 우기는거랑 똑같은 거죠
팬들이야 팬심 때문에 기존 kpop가수들과는 차별하고 싶겠지만 그런다고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님
유랑검 18-10-15 08:46
   
"김연아가 세계 피겨 역사에 엄청난 발자취를 남겼다고 해서

한국의 피겨수준을 김연아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듯이

BTS가 떳다고 KPOP이 세계 무대에서 통할 거란 생각은 심한 국뽕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절한 비유 같네요.
     
수호랑 18-10-15 09:04
   
김연아는 쥬니어 이후부터는 사실상 캐나다에서 살다 시피 하며 본인의 천재적 재능과 더불어 선전 피겨  노하우를 해외로부터 흡수해서 그 수준에 이른거고...
방탄은 전적으로 국내의 KPOP 토양에서 탄생한 아이돌인데 어떻게 적절한 비유가 될수 있나요
결과론적인 비교는 될수 있어도 그 과정은 전혀 다름
그 당시 한국 피겨 토양이랑 현재의 KPOP 토양은 비교자체가 안되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에요
그 당시 한국 피겨계는 김연아의 재능을 감당할수 없었기 때문에 김연아가 더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선 해외로 나갈수 밖에 없었던 거고 반면 방탄은 전적으로 한국적 아이돌 시스템에 의해 자라고 여기까지 온거라 둘을 비교한다는 것은 어패가 있죠
피겨에선 김연아같은 선수가 또 나오긴 힘들지 몰라도  방탄 같은 그룹은 또 나올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임
그만큼 두 분야는 토양 자체가 다름 비교대상이 될수 없다는 이야기임
서클포스 18-10-15 09:01
   
==================================================

확실한 어그로 다  어그로가 확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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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77 18-10-15 09:03
   
트와이스랑 블랙핑크 로어그로 끌더니

이젠 방탄 어그로냐? 참 할일 더럽게 없는 사람인듯
백테클퇴장 18-10-15 09:48
   
여튼 쓸데없이 떼지어 다니는건 문제가 있어.

단 쓸데있으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나무와새 18-10-15 10:20
   
방탄이 성공 한거지 케이팝이 성공 한건 절대 아니죠 이미 이전에 케팝 대표라 할수 있는국내 3대 기획사에서 미국에 도전 했다가 물먹은경험들이 다 있습니다 방탄 성공의 큰축이라 할수 있는 랩퍼 라인들은 기존 3사 에선 절대 안뽑 았을 인재에요 지민이라는 친구도 빅힛 들어 오기전에 몇번의 다른 기획사 탈락 경험이 있더군요 인재 개인에 맞춰서 육성 하고 시스템을 적용 하기 보단 기획사에서 미리 짜놓은 시스템에 연생들을 모두 버무려 비벼 버리죠 자신들이 짜놓은 틀안에서 벗어 나면 가차 없이 내치고요 방탄처럼 신인 때부터 자신들의 앨범에 자신들의 목소릴 낼수 있게 허용 해주는 기획사가 얼마나 될거 같습니까? 물론 방탄 성공으로 앞으론 바뀌길 기대 해봅니다만 고인물이 쉽게 바뀔수 있을지는 모르죠...
해충파괘 18-10-15 12:29
   
나는 팬도 아니고 안티팬도 아니지만 아직도 왜 방탄이 서양에서 저렇게 이슈인지 모르겠음......솔직히 저스틴비버 셀레나고메즈 제치고 1위했다는 것도 이해불가고.....싸이때랑 비슷한건지
알프스 18-10-15 19:52
   
k팝팬이면서 방탄팬인 숫자가, 방탄만 좋아하는 숫자보다 천배 이상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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