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전에 SDN48이라고 AKB성인 버전 자매 걸그룹이 한국에 2011년 데뷔한 사례가 있습니다
엠카에도 나왔었고, 교보문고인가에서도 사인회도 했었죠 당시 한류 열풍이 일본에서 대단했던 때라
(이때는 혐한도 별로 없고 한국에 대해 거의 긍정적인 내용만 방송되서 일본에서 한국이미지가 아주 좋았음) 한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하기 보단 홍보용으로 데뷔해서 활동했던거 같습니다
한국인 멤버도 있었는데요 ㅎ
(푸른거탑에 김하사로 나온 정시연이란 배우가 3기 멤버였었죠 위 기사는 2013년 해체 공연을 할때 취재기사입니다 AKB그룹 역사상 유일한 한국인)
저 당시는 단순히 홍보용으로만 한국 데뷔했다고 보여지는데 지금은 프듀 때문에 고정팬층이 어느정도 생겼죠 SDN48 데뷔에 비하면 이래저래 분위기가 좋고 아이즈원이 큰 인기를 얻는다면
프듀 재방을 보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서 지금보다 AKB멤버들의 인지도도 높아질 겁니다
그런데 사실 AKB는 수준이 좀 떨어지죠.... 국내에 데뷔해도 소수의 매니아층에게만 인기가 있을건 거의 확실합니다
그래서 아마 한국에 지부를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기 보다 프듀에 나왔던 멤버들 중심으로 해서
데뷔를 하거나 아니면 YBY같이 한국프듀 멤버와 섞어서 활동을 하거나 할거 같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활동한다면 안무나 노래등 여러가지로 수준을 높여서 활동하겠죠 일본식으로 하면 사실 전혀 답이 없죠..
사실 한국에서 활동해서 어느정도만 인기가 있어도 케이팝을 선호하는 일본 젊은층의 팬을 흡수 할수 있는
효과도 있으니 그런식으로 할거 같네요
사실 얼마전에 에리이와 미나미가 행사를 뛴 영상을 봐도 관객들이 과거에는 아저씨들 뿐이였는데 여고생으로 보이는 팬도 보이더라고요
또 사쿠라의 라디오 방송에서도 원래는 남자 아저씨들팬이 거의 다였는데 악수회에 프듀보고 온 여자팬이 많이 생겼다고 했었고 해외각지로 부터 사쿠라의 라디오에 메일이 온다고 하는걸 보니
이래저래 AKB의 팬층 확장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 같습니다.
역시 케이팝의 위력이 대단한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사쿠라 나코 히토미 3인의 아이즈원 활동자체가 AKB가 홍보되는 효과도 큰거 같더라고요
AKB가 국민 걸그룹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게 원래 일본 걸그룹시장이 침체 되었을때 카라 소녀시대가
걸그룹 붐을 일으키면서 동반 인기 상승을 한 측면이 강한데 이래저래 AKB는 한국덕을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근데 뭐 저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입장이긴 한데 그냥 이런 생각이 떠올라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