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조작이 불가능한 지표는 없어요.
예컨대 자금만 많다면 국민 전체한테 만원씩 주고 어떤 유튜브 봐라하면 조작 가능한 것이죠.
결국 절대적 공정의 지표는 없다는 이야기고
당연히 그 중에서 가장 신뢰할만 지표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이 상식인거예요.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지표 중
현재 대중성을 판단하기 위해 유튜브 조회수 보다
더 공정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단언컨대 없습니다.
유튜브 조회수 지표가 가장 뛰어난 신임도를 유지하는 근거는
원래 대화하던 아래글 댓글 답변의 이유 말고도
조작 의심 활동이 적발 되었을때 롤백하는 유일한 지표라는 점도 있습니다.
멜론 같은 음원이나 음반 사재기는 조작 행위를 제대로 감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조작행위를 감시하거나 제대로 안했을때의 민형사 법률적 책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음원이나 음반은 조작행위가 있어도 롤백은 커녕 적발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유튜브 조회수가 그나마 신뢰를 받아 각국에서 대표 지표로 사용되는 것이죠.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반인이 다중계정을 사용할 일이 없고 만약 다중계정을 만든다면 그건 어떤 목적을 갖고 만든 걸테고 그렇게 만든 아이디로 좋아요 한번만 클릭하는데 사용하지는 않겠지요
한 아이디로 수백번 중복되는 게 맹점인데 다중 아이디라면 한사람이 수천번, 수만번 중복조회수 올릴수도 있어서 오히려 신뢰성에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좋아요, 구독자, 각종 인기 투표와 같은 경제적으로 무의미한 지표는
주로 팬덤차원에서 올리죠. 보통 팬사이트에 좌표를 열어 여러명이 화력을 모으고
거기에 정예 멤버들이 매크로를 써서 추진력을 올립니다.
요즘은 그런 것도 돈을 받고 작업장에서 해주는 모양인데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비경제지표라 주최측이나 해당 사이트에 무해하고 불법행위도 아니라
조작을 해도 방치하기 때문에 장난치기가 수월하죠.
유튜브의 경우 조회수를 기준으로
광고 수익뿐 아니라 지출도 나가기 때문에
비정상적 조회수 변동이 생기면 롤백하지만
좋아요, 구독자 조작은 신경안씁니다.
요즘에는 다소 번거로워졌지만 예전에는 무한으로
구글 가입과 추천이 한방에되는 오토핫키 스크립트 따위를
거대 팬덤에서 공유하고 단체로 돌렸습니다.
간단한 인기 투표의 경우 납치 태그를 이용할때도 있었죠.
저만해도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되어 대부분 분실했지만
투표.추천용 구글,엠넷,다음 계정은 수 십개가 넘게 있었습니다.
언급한 사이트 계정은 당시에 무한대로 생성이 가능했었죠.
요즘도 거대 팬덤은 많은 물량의 각종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으로 좋아요, 싫어요 작업 들어가는 것이죠.
요즘 인기 있는 BTS를 보도하는 유수의 미국 언론에서도
조회수만 언급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