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10-27 21:03
[방송]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남긴 조언
 글쓴이 : 쌈장
조회 : 2,267  

2017.7.24 비정상회담中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801.360.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09.416.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15.920.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20.120.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26.008.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29.976.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34.864.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47.752.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52.561.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05957.928.jpg

신해철이 젊은이들에게 했던 명언.mp4_20181027_210004.728.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예도나 18-10-27 21:07
   
고인이 된 사람에게 이런 말 하기는 처음이지만

전 신해철씨의 말은 그닥 신뢰는 안가는 편입니다.

사람이 허세를 부린다는 뜻이 아니라, 말 잘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말과 행동이 완전히 일치해서 보여주는 사람은 아주 드문데, 말의 내용에 비해서 신해철씨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 무언가는 상대적으로 많이 약해보여요.


즉 언변가 스타일이긴 하나, 그걸 받혀주는 운동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힘?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마틴 루킹 목사라든가, 말콤 엑스라든가... 이런 사람들은 실천과 함께

언변도 잘한 사람들이지요. 체게바라 같은 사람도 그렇고..


너무 허들을 높게 잡았나 하하
     
아마란쓰 18-10-27 21:13
   
음악인에게 마틴루터킹이나 체게바라를 바라는건 좀;;;
음악가라기보단 혁명가를 바라시는듯
          
예도나 18-10-27 21:18
   
음악인이기도 하지만, 음악가로서의 활동만 한게 아니라
좀 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언변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이지요

음악가로서 존경했기 보다는 언변가로서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
               
바람날ㄴ 18-10-27 21:34
   
그러시다면 메시지를 중요하게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사람에 매몰돼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평가절하하시지말고요.
                    
예도나 18-10-27 21:37
   
메세지를 평가 절하한 내용이 있나요?

일단 1 그는 언변가이다.(말을 잘한다) 2. 나는 개인적으로 내 기준에서
신해철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이것만 말했는데 어디 그의 메시지를 부정하는 내용인가요?


예를 들어 사람은 신념을 위해 죽을수도 있어야 한다 같은 멋진 말을 했는데
정작 그 말을 한 사람이 신념을 위해 정말 대단하다 할만한 행동을 한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과 큰 차이가 없다면


메시지는 호소력이 있고 강하지만, 그게 다죠.
               
생강 18-10-28 00:44
   
신해철만큼 음악에 꾸준히 사회적 메세지와 철학을 담아낸 사람 드뭅니다.
본업인 음악에서 자기생각을 꾸준히 담고, 디제이 활동할때도 그랬는데..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많이 약했다는게 무슨 의민지 모르겠네요
정치판이라도 뛰어 들어야 하나요?
     
가르르 18-10-27 21:32
   
말에 비해 행동하는 모습이 부족하다?
신혜철이 왜 그런 얘기를 듣는지 조금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다는것 자체가 행동입니다.
본인의 신념에 맞는 정치인들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방송가에 출연 정지먹는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사찰 당하며 협박까지 받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올곧은 신념을 끝까지 밀어부쳤죠.
자신의 생계를 걸고 말이죠.
그런 행동으로 부족한 겁니까?
          
예도나 18-10-27 21:35
   
그런 정치적 활동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지요.

신해철은 인생철학을 젊은이들에게 설파하는 걸로 인기를 많이 얻었는데

본인이 설파한 철학을 그런 후원금의 형태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어떤 삶을 사는지에 대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별로 없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신해철의 인기는 음악가로서도 인기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그 큰 인기에는
그런 언변의 매력이 되게 큰 비중을 차지했거든요.

그가 말했던 언변의 내용에 비해서 행동이 상대적으로 못받쳐준거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moveon1000 18-10-27 21:33
   
신해철같은 성격에 혁명이 필요한 시대에 태어났으면 뭐라도 했을 사람 아닌가
     
김씨00 18-10-27 21:35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각 개개인의 자라온 환경과 가치관들이 다르듯 어느 한 대상에 대한 관점도 서로 엇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듯 예도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어려운 시절 노래 한소절 또는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어떤 한마디가 본인에게 망치로 머리를 맞듯 일깨움이나 각성 및 위로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었죠.
그런 경험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신해철씨이기도 합니다.
신해철씨가 사회비판적인 가사와 노래를 많이 냈었는데 들여다보면 사회 구조를 들추지만 그 출발점은 개인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예도나님이 말씀하신 이상향은 사회변혁가들이고 신해철씨 같은 경우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픈 개개인들을 노래로 꺼내놓았던 것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예도나 18-10-27 21:41
   
저는 말에 감동을 받기보다는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보여주는 사람에게 더 감동을 먹는 타입입니다.

아마 그런 차이가 있겠죠


제 주위에 달변가들은 많은 편이라서요. 그래서 말에 담긴 철학에 마냥 끌리진 않게 되더라구요.

나름 면역력이 생겼다고 할까요 하하
               
김씨00 18-10-27 21:48
   
그렇군요.
그래도 아직은 어려움에 손내밀고 싶지만 손 닿지 않는 빈 구석이 많고 또 있다고해도 거리감 때문에 혼자 현실을 어렵게 버텨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요.
행동으로 보여줄 수 없다고 해도 막바지에 몰린 사람들에게 말이나 노래라도 힘이 되어주어 자기 스스로 일어나게 해줄수 있는 사람이라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축구중계짱 18-10-27 21:42
   
그럴리가 님의 말대로라면

이 지구상에서

저렇게 말할수 있는 사람자체가 거의 몇사람 없죠.

그냥 그럴리가 님이 신해철을 별로 안좋아하는걸로 보이네요.
          
예도나 18-10-27 21:43
   
그래서 제가 무척 드물다고 했었죠.

근데 이건 호불호의 감정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신해처를 좋아하는 편에 속했었습니다.


다만, 저도 나이가 먹어가면서 생각하는게 달라지다보니까

신해철의 매력에서 벗어났다고 할까.. 호불호의 개념은 아니고

좀 노골적으로 말하면 아 저 사람이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대단한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깨달음 같은 걸 느낀거죠.
               
축구중계짱 18-10-27 21:48
   
그럴리가 님께서, 신해철의 저런 발언의 신뢰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길래 드린 말씀입니다.

원래 싫은 사람이 무엇을해도 대부분은 좋게 보지는 않으니까요.

그래도 신해철이 저런 발언정도는 할수있죠.

절대 틀린 말한것도 아니구요.

저는 오히려, 신해철을 싫어하던 사람이었지만, 저 발언은 훌륭하다고 봅니다.
                    
예도나 18-10-27 21:50
   
신뢰를 말한 것은

제 주변에 달변가들은 많지만, 정작 그가 말한 바를 제대로 지키는 사람을
보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말주변은 없었지만, 그래도 본인이 내뱉은 말을 지키고 행하고하는
사람이 더 신뢰가 가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이 바뀌게 된거죠.

그래서 신뢰의 문제는 호불호의 경향이 아니라고 말한 겁니다.


저도 얼마든지 신해철씨처럼 저런 말 할수 있습니다.

말은 할수 있지만,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건 정말 큰 차이거든요.


저는 말의 무서움과 무게감을 알기 때문에 제가 할수 있는 것만 말할려고 노력합니다.
                         
쌈장 18-10-27 21:54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신해철씨 4주기라는 소식을 듣고 좋은 취지로 올린 글인데, 글 흐름이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네요.
이정도에서 마무리 해주시는게 어떨지 권유드립니다.
                         
예도나 18-10-27 21:54
   
알겠습니다.
                         
축구중계짱 18-10-27 21:55
   
그럴리가 님께서 그냥 대중들에게 말하는것과

신해철이 대중들에게 말하는것은 차이가 있겠죠.

하지만 그럴리가님게서 말씀하신 신뢰의 이유를

자신이 그 행동을 지켜야, 반드시 신뢰가 가는거라면...

이 지구상에 저런 말 자체를 할수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좋은말은 그 누구도 할수있죠. 똑똑한 애들은 초등학생도 잘하는 애들 있습니다.

저런말을 한다고 해서, 잘못된건 아니라는거죠.

저 말 자체가, 틀리거나 공감이 되지 않는 말들은 전혀 아니잖아요.

말의 무서움과 무게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있지만, 실천을 못하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리가님 처럼 생각하지만....

개인이 자신에게 그걸 잘 적용하는지는, 자신이 아닌 타인이 잘 알수있는 것이구요.

저는 신해철이 저런 말을 했다고해서, 신뢰까지 적용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이잖아요?

어른이 아이에게, 너 거짓말 하면 안돼~ 라고 조언한다면

그 어른이 거짓말을 안해봤을까요?

그럼 이세상에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야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예도나 18-10-27 21:58
   
쪽지 보냈습니다. 글쓴이가 자제해달라고 했으니 더 이야기하고 싶으면
쪽지로 하지요.
     
위스퍼 18-10-27 22:23
   
생전 놀러와에 나와서 어린 시절에는 거짓말하는걸
너무 좋아했다고 스스로 밝힌 적이 있긴 했어도

실제로는 정이 많고 진중하고 솔직하게 살았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이 많았던 훌륭한 분이죠.
FM코리아 18-10-27 21:19
   
좋은말이네요 곱씹어보면 저는 잃어버리면 안되는 걸 많이 잃은 상태인듯
moveon1000 18-10-27 21:33
   
마왕님 그립습니다
yj콜 18-10-27 21:33
   
수술을 하지말았어야 했는데...
미스트 18-10-27 22:05
   
그래봤자 뽕쟁이 아닌가;;
자기 자신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무리 좋은 말을 한 들 그 말에 무게가 실릴 리가 없지요.
게다가 찬지 농인지에다 여고생 교복까지 넣어다닌다는 걸 보면..쯧
반골기질에 멋 부리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인기가 많았었는진 몰라도 솔직히 저한텐 '말 보단 행동'이란 옛 말이 그렇게 와닿을 수가 없는 전형적인 인물 중 하나였죠.
무라드 18-10-27 22:07
   
등신같은 몇몇 댓글에 훼손될 자취가 아니죠.
 
연예인으로서 걷지 않아도 될 블랙리스트의 길을 걸었던 마왕님 존경합니다.
하비에르 18-10-27 23:20
   
좋은 글에 댓망진창 개 보기 싫네 뭐하는 짓이지
마지 18-10-27 23:38
   
저런 이야기를, 메세지를 던지는 것 자체가  '행동'이 아닌가요.

그 이야기를 듣고 힘을 내고 마음에 위로를 받는 사람들도 있을겠고,

몇마디 글로 여러사람 기분을 나쁘게 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감자밭 18-10-28 00:00
   
댓글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네 ㅋㅋㅋ
카리스마곰 18-10-28 00:25
   
마왕 신해철님. 많이 생각납니다.
저 또한 행복을 잃지 않으며 꿈을 이뤄가겠습니다.
도로롱 18-10-28 01:22
   
이 세상어느곳에서도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Total 183,1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5391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6864
104785 [방송] 송해 "마지막 소원은 고향서 '전국노래자랑'… (8) MR100 11-03 1391
104784 [걸그룹] ??? : 아쉬웠어...하지만 예뻤어 (6) 주말엔야구 11-03 1458
104783 [정보] 이번주 UK 싱글차트 상황 ㅋㅋㅋㅋ (6) 돼지야폴짝 11-03 2415
104782 [걸그룹] [IZ*ONE] 아이즈원 동물의왕국 (7) 장원영 11-03 1976
104781 [걸그룹] KJ팝이라는 용어를 왜쓰는지 (9) 배고픈날에 11-03 1060
104780 [걸그룹] [트와이스] 아는형님 YES or YES 공개~? (13) 썩을 11-03 1061
104779 [걸그룹] [IZ*ONE] 음중 무대 포함된 라비앙로즈 교차편집 (4) 장원영 11-03 749
104778 [걸그룹] 결국 요는 번안곡을 j팝이나 아니냐로 이야기하는… (17) 쥐로군 11-03 839
104777 [걸그룹] 아이즈 원 채원의 과거 (4) 서울김태희 11-03 2038
104776 [잡담] 아이즈원때문에 유투브 국가차단 우회까지 하네요 (3) 견룡 11-03 2280
104775 [걸그룹] 오늘 롤드컵 미연 소연 공연(화질 더 좋음) (9) 포츈쓰리 11-03 927
104774 [잡담] 아이즈원이 한국아이돌그룹이라는 일본방송 (14) 내말은팩트 11-03 3335
104773 [잡담] RISE Remix 바비 피쳐링 (2018롤드컵 주제가) (3) 도아됴아 11-03 497
104772 [잡담] 보통 언어따라 어디팝이라 하는것 같은데.. (10) 휘파람 11-03 618
104771 [잡담] [IZ*ONE] 음악 중심 직캠 (7) 장원영 11-03 1444
104770 [걸그룹] [티져]프듀48 한초원 2인조 듀오 가을로 가는 기차… (12) 아마란쓰 11-03 1755
104769 [잡담] 네캐 다녀왔는데 아이즈원 팬덤단합이 ㄷㄷ (2) 호뱃살 11-03 1557
104768 [잡담] 아이즈원은 kj팝 그룹이 맞습니다. (67) 뚜두뚜드 11-03 1852
104767 [영화] 전소미 "우리 아빠는 야귀" 창궐 열혈 홍보 (6) MR100 11-03 1966
104766 [걸그룹] [트와이스] B컷 수준 참 (9) 5cmp585 11-03 2317
104765 [걸그룹]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2배속 댄스 (10) stabber 11-03 1159
104764 [미국] 안젤리나 졸리, 내한…아들 팍스와 입양 봉사차 韓… (1) MR100 11-03 1383
104763 [걸그룹] 올해 주요 걸그룹들 일주일간 멜론차트 일간순위 (13) 아스타 11-03 1198
104762 [잡담] 닮았다고 인정하고 그래도 (7) 장원영 11-03 848
104761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미나 ★안녕하세요★ 출연~!! (6) 썩을 11-03 954
 <  3131  3132  3133  3134  3135  3136  3137  3138  3139  3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