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의 '우익'과 그분들이 주장하는 '우익'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아 저 사람 일본 우익이네' 라고 받아들이는 범위는 어디까지나
일본 제국주의를 긍정하거나, 과거 일본의 침략행위를 부정하거나 또는 조센징 같은 차별적 단어를
사용하는 등 의도적인 발언이나 행동으로 역사인식과 사상이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을 떠올릴 수 있을 때입니다.
신경쓰고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는 네이밍이나 클리셰등이 포함된 만화를 추천했다고 해서 문제 삼는다거나
일본인이 일본 국가를 부른 것으로 우익이라고 몰아 붙인다거나
자국 군대의 홍보 모델을 한다고 우익이라고 이야기 하는 등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 힘들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과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데뷔까지 하게된
일본에서 온 아이들이 세 명. 그리고 한국의 예쁘고 재능있는 아이들 9명.
분노와 혐오보다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면 얼마든지 사랑스럽게 볼 수 있는
찬란하게 빛나는 나이대의 아이들 12명.
같은 아이들을 보더라도 누군가는 빛을 보고
누군가는 시커먼 어둠을 들여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