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12-06 09:56
[잡담] 아이즈원 이 일본활동하는데 akb 계열과 같이 움직이는게 솔찍히 득이지 않을까요?
 글쓴이 : rebate
조회 : 3,739  

   냉정히 말씀드리면   akb 와 콜라보한 프로듀스 프로그램 자체가 일본 공략을 목표로한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그냥 한국이나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으면 일본공략은 자연스러운데 왜 꼭 저 애들과 프로모션해서 기존 과
다른 방법을 선택하느냐 케이팝 품위 떨어지게..라는  기존  한국팬 과 아시아팬들의 의문점이 있을텐데 그게 한계가 있어서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아키모토가 빼앗긴 혹은 공략하지 못하는 신 한류팬층  과  한국이 아무리 애를 써도 공략하지 못하는 골수
일본 아이돌팬층을 서로가 손을 잡고 공략하자는건데 어찌보면 서로 팬층을 서로 주고 받는 경우고 나쁘게
말하면 한시적 동맹 관계 3년후 판을 갈아엎고 다시 경쟁 관계로 가자는 생각으로 시작된거 같아요.
 
 일본 진출은 대부분 한국에서 1위 2-3번은 하고 대박 히트곡 2-3개는 있는 그룹이 진출합니다.
아이즈원 같은 경우 1개월된 신인그룹이 저런 큰 무대에 선다는게 좀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일본 그룹도
데뷔 1개월차가 저런 무대에 설수 있겠나요. 그리고 한국어로   fnc는 사상 처음인거 같은데요.

지금 일본의 아이돌 시장이   크게 노기자카 나   akb  같은  기존의 고인물 아이돌팬층 과  한류팬 집단
같은데요.  아마도 이 판도 자체를 다 갈아엎고 리빌딩 하자는데  의의를 두고 손을 잡은것 같아요.
서로 융합시켜야 시장이 극대화 되니깐요. 
아키모토는 케이팝 시장에 파이를 뺏겨서 지금 자기 계열 그룹들을 운영하기에 재정적으로 엄청 힘들겁니다.   그리고  일본에 진출하는 케이팝들도 결국은 그 팬들이 유행에 따라 팬층 옮겨타기지 콘크리트 같은
 akb 계열 을 못 뚫어요.   일본시장이 엄청 큰 시장인데 이게 막상 보면 생각보다 작아요.
마치 40평대 아파트 라고 입주 해보니 내가 쓸수 있는건 방한칸 과 화장실,뒷배란다 정도 같은 느낌일겁
니다.
cj는 일본시장 확대 프로젝트에서 선발주자로 3년후 많은 지분을 먹을거란 계산을 하고  3년후 이 시장에
 cj 오리지널 그룹들을  투입할거고  아키모토는 3년동안  자신이 빼앗긴 시장을 찾기위해 니즈에 맞는
그룹들을 투입할겁니다.  아마도 그 실험체가 아이즈원 같습니다.
 
아이즈원은 이 3년간 일본에서 기존에 한국 그룹들이 넘을수 없었던 영역을 넘나들며 성장할거 같아요.
 
아이즈원이 이용당한다거나 혹은 이걸로 기존의 케이팝이 뚫어놓은 시장을 다시 넘겨주지 않나 하는
불안감을 있겠지만..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3년후 거대한 판돈을 걸고  아키모토의 진검승부가 벌어질텐데 오히려 케이팝이 유리합니다.
아키모토팬층이   케이팝을 거부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자신들이 원하는 여성상이 아니라는거죠.
사실 한국도 그랬어요. 과한 염색 과 화장 강조된 여성미 솔찍히 이게 동양적인 관점에서 인기있는
여성상은 아닙니다. 최소한 아시아에선요. 한국만 특이한거고 한국만 변한겁니다. 익숙해진거죠.
일본도 이게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블랙핑크 나 기존의 센컨셉의
한국 아이돌도 일본대중에게 먹힐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진다는거죠.
 
이게 전부 가능했던게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이 3년간이라는 한시적 그룹이라서 서로가 손을 잡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cj  와 아키모토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다른걸 보고 있는듯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동중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요플레옹 18-12-06 10:01
   
현실적인 이득이냐 실이냐 그문제전에 akb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가 문제겠죠
     
rebate 18-12-06 10:06
   
akb가 머가 중요한가요?  중요한건  akb 가 아니라  akb 에 돈을 쓰고있는 팬들 입니다.
그걸 빼앗아 오느냐 지금처럼 손가락질이나 하면서 놀림감 재료로만 쓰느냐 입니다.
그들이 지금 일본의 아이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지탱 합니다.  돈 벌러 일본 갔으면
돈을 벌어야죠.
          
요플레옹 18-12-06 10:11
   
연예인이 돈되면 다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 연예인한테 중요한건 이미지에요 그게 곧 돈이구
그리고 애초에 아이즈원이 akb팬층 공략하려고 만든줄아시는거 같은데 아키가 바보도 아니고 지수입원인 akb팬을 아이즈원에 넘겨줄라고 프듀합작을 제안했다는거에요? 아이즈원이랑 에케비는 공략층자체가 다른 그룹입니다
               
rebate 18-12-06 10:30
   
그 이유를 제가 글에 적어놨습니다. 판을 갈아엎자는거죠.
아키가 바보 아니죠. 콘크리트 같은 자기 수입원을 안뺐길거라는 자신감이 있으니
한거죠.  그런 마인드는 같아요. 둘 집단 다 둘다 안뺏길 자신은 있고 빼앗을 자신은
있다라는 생각으로 손을 잡은거죠.
그리고 아키도 변화를 일으키고  새생명을 불어넣으려면 젊은층을 흡수하고 고인물
을 쳐낼수밖에 없는 과감한 선택도 감행한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 그들이 돈은 되지만
젊은층을 흡수하지 못하면 도퇴된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버리는 패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잃는건 감수할수 있다고 보는거죠.
 cj 도 바보가 아닙니다.  판을 키우자 라는게 서로가 손을 잡 이유지요. 이게 비지니스
적인 마인드고 내꺼 빼앗길거 같아서 안해 라는 마인드는 사업가의 마인드가 아닙니다.
오디네스 18-12-06 10:05
   
프듀가 끝났을때 일본에 기자가 쓴 글 링크가 가생이에 올라온적이 있었죠
그 글을 퍼온사람이 내건 제목이 JK 팝이 탄생하는거 아니냐는 둥 어그로 끄는 글이긴했는데
그 글중엔 프듀와 아이즈원이 일본의 아이돌 개념을 바꾸게 될거란 내용이 있었죠
기존 K-POP 그룹은 일본에 와도 아티스트로  취급받아서 기존 아이돌과 직접적인 비교가 안됐는데
아이즈원은 AKB멤버가 포함되어 있고 AKB그룹의 후원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하기때문에 기존 아이돌시장과 겹치는 부분이 생긴다고
무조건 일본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고 했던걸 본거같네요
대박원장 18-12-06 10:05
   
제가 생각하던 것을 잘 정리해주신듯합니다.
어차피 사업이고, 서로 이익을 위해서 만든거죠. 장기적으로 이익이 보이니깐 진행하는건데,

일본은 일본대로 갈라파고스로 나락으로 떨어진 연예계를 엎고 , 새로운 자극을 줘서
나가 떨어진 10,20대 팬들을 다시 끌어올 원동력을 얻고 싶었을 것이죠.
그래서 akb, 즉 실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진, 일본인이라도 충분한 훈련을 시키면 할수있다.
그리고 그런 매력적인 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작업을 우리도 할것이다.
그런 발판을 만들고 싶은 첫 단추가 아이즈원이죠.

반대로 cj로서는 늦은 일본 진출의 교두보와 판을 만들어 두고싶은거죠.
장기적으로 일본의 시장을 확보하기위해.

일본이 갈라파고스라지만, 지금 no way man도 그렇고
계속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요. 망하지 않기위해.
그 일환이 아이즈원이구요.

많이 공감가는 글이에요
대박원장 18-12-06 10:09
   
우리나라의 시스템등등은 사실 비밀이 아니죠.
이미 우리나라에서 이런저런 훈련을 받고 나간 중궈등등 아이돌 출신들이 얼마나 많던가요.
시스템 훈련방식 등등 모르는 나라는 없을꺼에요

다만 그걸 따라와줄 인적자원과
그걸 받아들여줄 사회적 분위기. 그게 잘 어우러져 있냐. 그게 관건인데
그런 전환점을 원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렇게 밀어주는 것 같구요


일본 입장에선 양날의 칼 이죠, 그냥 있으면 망할 듯하니, 시도해보는..
잘못하면 우리나라에게 시장 다 빼앗길수도 있는 시도.
코베이지 않게 잘 넘어가면 반대로 우리는 일본 시장을 더 확대시킬수있는 기회
moveon1000 18-12-06 10:10
   
그냥 돈 되면 다 하는겁니다 그걸 뭐 대단한거마냥 생각할거 없어요
수쿤 18-12-06 10:21
   
도쿄에 살고있습니다.
님글에 동의하는 바이네요.
지금 일본아이돌판은 고인물정도가 아닌 고름덩어리입니다.
나름 아키모토가 일본아이돌판은 주도해온 인물인지라 새로운 변화를 시도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면 일본은 정말 그들만의 세상에서 헤어나올수있는 조그마한 탈출구마저 무너지는 상황입니다. 시부야나 하라주쿠에 가보시면 정말 가관입니다.
물론 일본문화의 한부분이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시대를 전혀 따라가지못하는 기괴한 모습은 더이상 문화라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지요.
이번 아이즈원의 파격적인 지원도 아키모토가 독한 맘 먹고 일 저지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수호랑 18-12-06 10:33
   
중요한것은 어떻게 활동할것인지 활동내용이죠
일본에서 AKB가 팔리는 이미지와  한국에서 KPOP 아이돌이 팔리는 이미지는 절대 공존할수 없어요
둘 중 어느 쪽을 공략할것인지 명확하게 타겟팅을 정해야지 둘 다 팔아먹겠다는 생각으로 양쪽 팬층의 기호를 맞추려고 들다가는 죽도 밥도 안됨
FLASH 잡지 사태만 봐도 알수 있듯이 일본에서는 여자아이돌이 이런 잡지에 실린다는것이 별로 특이한 일도 아니지만 한국팬들은 벌써부터 맨붕오기 시작하잖아요
앞으로 아이즈원을 AKB 포지션에서 맞춰 활동하게 된다면 솔직히 FLASH 케이스는 양국팬들의 기호차를 보여주는 사례중 빙산의 일각에 불가하다고 생각하고요 단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함
따라서 아에 대놓고 일본에서만 활동할 계획이라면 모를까 한일 양국을 오가면서 활동하겠다면서 아이즈원의 포지션을 AKB 포지션에 맞추겠다는 것은 그냥 한국 시장(아울러 글로벌시장)은 포기하겠다는 이야기에요
따라서 CJ가 잽머니가 너무 탐이나서 애들을 대놓고 일본에서만 활동시키겠다면 모를까....
한일 양국에서 활동시킬거면서 일본에서 AKB 포지션으로 아이즈원을 활동시켜도 한국에서 별탈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심각하게 착각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rebate 18-12-06 10:46
   
먼가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요. 아키모토의 영향력을 도움 받는거지. 망해가는  akb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하는건 서로의 이해관계에 맞지 않습니다.
님이 멀 말씀하시고자 하는지 이해하고 그 부분에 있어서 크게 공감합니다.
그건 아이즈원이 아니라 akb 죠. 아키모토가 바보 아닌이상 그런 반발을 받아가면서
아이즈원을 악수받이로 만들겠나요.  전 절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그렇게 한다면
아키모토는 기존의 케이팝 파이를 못 뺏어옵니다.  지금 아키모토는 아이돌 과 아티스트를
어떻게 융합시킬수 있느냐는 한국식 아이돌 시스템을 어떻게 배우고 적용할것인가 라는게
목표인데..  akb  와 같은 운영에 아이즈원을 끼우면 그건 그냥 아이즈원을 돈벌이로 써먹겠
다는 이유 인데요.  너무 근시안적인  생각 같습니다.  또 그걸 보고 놔둘  cj도 아니구요.
아이즈원 일본활동의 행보는 지켜보는곳이 많습니다. 김정은도 그렇게 못할겁니다.
근데  akb 계열과 자주 연관될건 같아요. 좀 민감하지만 그 팬층을 흡수하려면 어쩔수 없을듯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대해서 관심있게 주시하겠지만 그 팬층을 직접 대면은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호랑 18-12-06 10:53
   
전 그렇게 아키모토란 인물에 대해 신뢰가 느껴지지 않아서요
아직 일본활동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그 짧은 기간에 보여준 행동(HKT 겸업, FLASH 잡지 등)만 봐도 한국팬들이 아키모토의 능력(?)을 신뢰하기에는 어패가 있을거 같습니다
전 오히려 아키모토가 가장 아키모토 다운 방법 즉 기존에 해왔던 방식으로 아이즈원을 매니지먼트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요
대표적인 증거가 HKT 겸엄시도임
만약 아키모토가 기존 팬층말고 새로운 팬층의 파이를 키우는데 더 큰 의지가 있었다면 굳이 HKT 겸업 시도 같은 무리수를 두지 않았을 겁니다
한국에서 그리고 일본내에서도 어떤 구설이 생길지 뻔히 알면서도 이런 무리수를 뒀다는 것은 결국 아키모토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새로운 팬층의 확보가 아닌 기존 팬층을 지키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반증이었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앞으로 아키모토의 행보도 이런 반증을 증명하는 행보를 보일것으로 크게 우려되기 때문에 그런말을 하는 거에요
따라서 전 아키모토란 인물을 신뢰하기도 힘들고 그가 능력이 있다해도 기존 AKB를 마케킹하는 방식의 능력이지 KPOP 그룹 제작자들의 노하우랑은 노하우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매니지먼트 방향성도 당연히 AKB스러운 방향성을 뛸거라 우려하는 거에요
               
대박원장 18-12-06 11:16
   
불만을 가지신, 일본활동에서의 우려하시는 부분은 저도 느낍니다만
아키모토는 아마도 기본바탕, 수십년간 해온 방향성이 있기에,
또 그걸 자기 노하우라고 생각하고 있을것 같기에. 그런 활동이 생긴다고 보입니다만,

분명한건 아키모토도 변화를 이루고 싶어한다는 것이고
뭔가 2년 반이란 단기 그룹을 적대감을 키우고 싶은 용도로 활용하지않을것입니다.
그동안 썩어버린 연예계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다시 다지고 성장의 발판을 만들고 싶을겁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이런저런 시도를 하겠지만,
그게 우리나라를 등돌리는 행동은 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자신의 사업을 위한 무기 '아이즈원' 을 만들기위해
프로듀스에 akb 보내서 이미지 손실을 감수하면서 까지 만들어낸 무기인데
그게 우리나라에서 엎어지면 근본부터 사라질거란걸 알겁니다.

다만, 우리나라 팬덤의 성격(잠자고 있지않다는) , 그리고 그룹에 바라는 것들등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것들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일본활동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판단을 내려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만.

어제 fnc 를 봤을땐
충분한 대우를 받으면서 활동하게 되리라 봅니다.
뭔가 재밌을것 같아요. 흥미진진.
     
수쿤 18-12-06 10:49
   
저도 살짝 걱정되는 부분이 이 부분이에요.
아이즈원의 포지션을 전문성과 고급화로 두고 3명의 일멤 역시 고급화의 이미지로 akb그룹을 서서히 거기에 맞춰 변화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 인간의 사업방식이 어떨지....
만약 우려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한국쪽에서 제동을 걸고 나서야겠죠.
까닥 잘못하면 한일 양국에 지금보다 더 심한 갈등을 불러올수도 있죠.
아키모토나 CJ나 일단 일은 벌려놨으니 지켜보자구요.
도핑 18-12-06 10:48
   
어차피 아이오아이 꼴나서 누구는 데뷔 못하고 비인기그룹으로 팔려가고 할바에야 걍 그런식으로라도 수요가 생겨서 돈이라도 좀 벌었으면 좋겠죠  어차피 걔네들도 돈벌자고 하는일인데
조블랙 18-12-06 10:55
   
굳이 왜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일본 연예산업에 뻗쳐있는 영향력을 빌리겠다는 말인가요?
지금 진검 승부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 회사가 얻고 싶어하는 것은 극히 일부 포션입니다.
아무리 케이팝이 유명세를 타도 일본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아니예요.
일부포션은 협업없이 자력으로 해결할 방법이 있구요.
케이팝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쉽게 일본시장을 뚫고자 하는 단일 회사의 입장으로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 회사도 자기것 다 내주고 사업하는 멍청이는 아닌 것 같구요.
일본측 회사에서의 투자는 돈과 시스템으로 살 수 없는 케이팝, 실력 이미지, 마케팅이 필요했던 것라고 생각되네요.
     
대박원장 18-12-06 11:08
   
그렇죠
지극히 cj 입장에서
cj 의 일본 시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죠
그런측면에선 수순대로 아마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할겁니다.
     
rebate 18-12-06 12:28
   
제가 어그로 글이 될까봐 한국의 특정 그룹 과 기획사들을 적지 않았어요. 케이팝이라고 뭉퉁거려 적었지만 저 둘이 손을 잡은 이유엔 한국 기획사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룹들도 포함되요. 한국 기획사도 일본의 일본업체와 손잡은 곳 들이 많을겁니다. 아키에 적들 중 엔 그들도 포함되고 cj도 같은 마음이겠죠
환승역 18-12-06 10:59
   
기본적으로 한국 걸그룹의 일본 팬층은 10~20대 여성이 대다수인데 여기에 AKB의 팬층도 흡수해보자는 의도와 지들끼리 해먹는 일본 연예계에 비집고 들어가려는 의도가 합쳐진게 아닐까 싶네요.
     
헤롱이 18-12-06 11:41
   
내가 CJ 관계자라면 2년6개월짜리 단기 걸그룹의 성공과 수익보장도 불확실 한데 저렇게까지 공들이고 투자하지 않을겁니다.
이 번에 일본 진출도 안한 아이즈원을 그것도 신인을 FNS가요제에 꽂아넣고, 일본어도 아닌 한국어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CJ가 아키모토와 손잡은 가장 큰 이유는 아키모토의 영향력을 이용한 일본내 미디어 영향력을 확장하는게 목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서놔한 18-12-06 11:11
   
이번 fns 가요제도 시작은 akb 멤버들 때문에 초청이 되었겠지만
검색어나 음원순위 올라간걸보면 효과는 좋았던거같네요

Akb 팬층 까지 흡수한다면 팬층과 더불어 구매력 , 공연 티케팅 까지
가져오게되니 일본활동하려면 버릴수 없는 카드 인거죠

뭐 일단 미모 , 능력이 받쳐주니 일본활동에서
내년에는 크게 치고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18-12-06 13:00
   
2년6개월이라는 기한만 아니라면 첨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서 충분히 탑찍을수 있을텐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Tarot 18-12-06 14:51
   
아이즈원을 바라보는 일본 : AKB의 떨어지는 인기를 끌어올려줄 하나의 요인정도. 아이즈원의 인기가 커질수록 그안에 개개인의 멤버를 볼테고 일본멤버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AKB가 홍보가 됨. 2년 5개월후 쿨재팬에 투입되는 자본력을 통해 (한국의 40배) 일본 대중문화 홍보. 아이즈원이 AKB의 자매그룹처럼 홍보가 되면 자연스레 올림픽준비위원인 아키는 올림픽에 AKB를 투입. 아베의 절친으로서 쿨재팬에 쓴 많은 금액에 대한 결과물로서 자리매김. 아이즈원은 한국민이 열심히 뽑아준 결과 아키모토 야스시의 쿨재팬의 결과로 등극.(현재도 FNC에서 마치 자매그룹처럼 한 화면에서 잡아놓은 그림을 자주 보여줌, 한국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싸워이겨서 AKB의 자매그룹이 됨으로 포장되어감.)

아이즈원을 바라보는 한국 : 일본시장에서 돈 많이 벌자. 2년 5개월뒤에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과연 아이즈원이었던 멤버들의 그룹들이 일본시장에 원활히 활동할수 있게 해주느냐? 그걸 상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계약은 계약일뿐. 멤버들의 회사는 중소규모. SM 조차도 기존 계약관계가 얽혀서 일본시장은 뚫기가 버거운 상황. YG는 희극회사와 협업. 승리 개그하고 다니고, JYP는 독자회사를 설립할 생각, 빅히트가 중소규모였을때 단발성 계약으로 활동...인기가 있다고 해서 시장에서 좋은 포지션에서 활동 할 수 있는건 아니라는 건 이미 국내의 많은 탑아이돌 그룹들이 경험한 상황.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일본에서 돈벌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지금까지 몇십년을 이어온 전례로 생각할 수 없는 일. 트와이스처럼 일본인 멤버를 투입하던가...(FNC 신인 체리블렛에 세명있는것처럼...), 중국에서 돈벌때 중국멤버를 끼워넣는 것과 같은 이치.
일본에서 인기가 일본에서 돈을 많이 번다...로 절대 생각하지 말아야 할일. 인기는 인기고 돈은 돈이다.
따로 봐야 냉정하게 볼 수 있음.

아이즈원이 인기가 많아져서 나중에 좋아지면 좋은일.
하지만 그 인기가 한국팬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일본에서만 인기를 얻는 일은 없어야 할일.
그런일을 반복하는 일본기획사는 당장 현재와 같은 행동을 멈춰야 하고 오프더레코드는 그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막아야 할일.

아이즈원이 인기가 많아져서 돈 많이 벌고, 각자 그룹도 잘되고, 사쿠라 나코 히토미도 일본내에서 AKB를 넘어 아티스트로서 인정받고 잘나가길 바라는 마음은 같으나.
아키모토 야스시가 현재와 같은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은 반대.
로딩중에러 18-12-06 19:15
   
글 중 아키모토 생각에는 대체로 동의 하지만  cj 경우에는 단순히 다음에 나올 cj발 아이돌의 일본진출을 위해서 라인 만드는 목적으로 한것 같습니다. 글에서 보듯 akb의 고인물 팬층을 흡수한다는게 글쎄요. 개인적으로 아이돌 문화가 발전하는만큼 팬덤 문화 역시 발전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일본내에서도 고인물 팬층. 아이돌판이 망한 원인중에하나로 꼽히는 akb 팬층을 흡수해서 아이돌 시장을 리빌딩 한다는게 조금 어렵게 느껴지네요 그것보다는 수혈이라 표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즉 아키모토에겐 아이즈원을 통해 신규팬층을 akb류에 유입시킬 목적이 크다라고 봅니다.
 
 
Total 182,6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2972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4689
182397 [걸그룹] 아일릿 - 럭키걸 신드롬 @ 엠카운트다운 240418 디토 04-18 342
182396 [기타] 조형기, 과거 음주운전-시신유기 사건 판결 (1) 무영각 04-18 699
182395 [걸그룹] [단독샷캠] 베이비몬스터 - SHEESH @ 인기가요 240414 디토 04-18 259
182394 [방송] 충격과 공포 은채 없는 스타일기 - 아일릿 원희 이… 디토 04-18 421
182393 [걸그룹] 뉴진스의 우밤당낮 아케이드 EP.3 | 이 게임의 벌칙… 디토 04-18 358
182392 [방송] 엔믹스 군대 알바 디토 04-18 410
182391 [방송] 태양➝송강 출동..'아이랜드2', 오늘(18일) … 컨트롤C 04-18 993
182390 [방송] 명수옹한테 밥 얻어먹으러 갔다가 돈만 뜯긴 영케… 컨트롤C 04-18 928
182389 [잡담] 다양성으로 보자면 모두 수용할 수 있습니다 (4) 공알 04-18 592
182388 [잡담] 라디오스타 조방헌 출연. (5) NiziU 04-18 1008
182387 [걸그룹] 뉴진스에 미쳐있는 걸그룹 맴버 꿈속나그네 04-18 1944
182386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나이체감 동갑내기 아이돌들 꿈속나그네 04-18 735
182385 [잡담] 베이비몬스터 엔믹스 비슷하지않음? 하늘땅지 04-18 626
182384 [방송] 실력파 지원자들의 입장 테스트! [I-LAND2/1회 선공개 디토 04-18 546
182383 [걸그룹] 드림캐쳐 레전드 라이브 공연 @ Primavera Sound 2022 (7) 디토 04-18 531
182382 [걸그룹] [MR제거] 베이비몬스터 - SHEESH | 엠카운트다운 240411 (1) 디토 04-18 418
182381 [걸그룹] [aespa] 에스파 라이브 모음 (5) 꿈속나그네 04-18 609
182380 [잡담] 치졸하고 지저분한 정치질좀 그만해라. (5) NiziU 04-18 657
182379 [잡담] 이제 아이돌도 다시 노래에 힘을 줘야 할 때가 아… (2) Lisa 04-18 467
182378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라이브 반응 | 댓글모음 (7) 꿈속나그네 04-18 836
182377 [걸그룹] 영파씨 - Scars | 안무 연습 | MOVING CAM Ver. 디토 04-18 268
182376 [방송] 전직 아이돌 노인 복지 현장 (1) 디토 04-18 792
182375 [걸그룹] [비주얼캠] 아일릿 - Magnetic 디토 04-17 363
182374 [정보] ‘쇼챔피언’ 리센느, ‘UhUh’로 화려하게 피어났… 휴가가고파 04-17 308
182373 [걸그룹] 데뷔 일주일 차 갓기 아일릿의 음악 방송 탐험기 | … 디토 04-17 520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