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멤버들에 대해 아끼는 마음에서 나오는 따끔한 비판들은 충분히 전달 되었을 겁니다~
멤버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소속사에서 더 조심하겠지요.
위 댓글에도 언급한 것 처럼 한일합작이라는 방식에 기존 akb팬들도 같이 유입된거라 초기 어수선한 부분은 예상한거지만 지금 같은 팬덤 확대라면 자신들이 응원하는 일본 멤버들을 위해 따라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어쨋든 CJ가 돈에 환장해도 왜국 소속사에 휘둘릴 정도로 작은 회사가 아니라 다행인게 이럴때 좋은건지~
물론 일본 우익과 함께 망무새와 어그로들이야 해체할때까지 언제나 한결 같겠지만 말입니다~
저도 한편으로는 시작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가길 바라지만 아시다시피 일본과 엮이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일이였는데 그나마 데뷔 시작점에 생겨 팬들의 의사를 전달한게 큰 수확이라고 봅니다.
이 후 만약 또 다시 이런 문제를 일으키면 제대로 항의를 하고 여론몰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cj그룹이 친일파 기업이란 소리는 듣고 싶지 않겠지요~
거기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3명은 전임 기간 동안 AKB그룹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일정은 이후에는 없을 예정이며, 그룹 IZ*ONE의 멤버로서 전임 활동 기간동안 IZ*ONE 그룹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라고 쓰여져 있는 것만으로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매니지먼트야 팬들의 입장을 100% 반영하는 매니지먼트겠지만 사실 그런식으로 매니지먼트 하는 기업은 이 지구상 어디에도 없죠
어차피 기업들이 아이돌을 매니지먼트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함이고 반대로 기업도 팬들이 있어야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양측이 자기들 입장만 주장하다보면 파국으로 이르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는 거
결국 상생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그런 측면에서 볼때 이번 1차 성명문은 내용에서나 시간적인 측면에서나 오프더레코드 측에서 팬들의 요구를 100%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많았던 요구사항이었다고 봐요
사실상 팬들이 매니지먼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거나 마찬가지라... 월권적 요구가 컸다고 봄
따라서 첨부터 핵심사안인 겸엄 금지에 요구를 집중하고 이 내용을 관철 시키는 시기도 하루정도의 촉박한 시간에 답을 요구할게 아니라....이미 티켓판매가 이루어진 HKT 8주년 행사분은 엎질러진 물로 간주 하고 그 다음부터 재발방지를 약속 받는 선에서 이루어졌음이 현실적이었다고 봄
하지만 2차 투표 결과가 반영하 듯 이번 1차 성명문 발표는 채 이틀이 지나기도전에 여론이 바뀌어버리면서 팬들 스스로가 일관성이 없는 태도를 보여줌으로서 결과적으로 욱하는 감정에 치우친 성명문 발표였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샘이 되고 말았다는 거
덕분에 앞으로 팬들이 성명문을 또 발표해도 회사는 팬들의 성명문에 대해 내성을 지니는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나쁜 선례만 만들어준 샘이 되었다는 거
회사 입장에서는 비슷한 사안이 또 발생하더라도 시간만 끌면 흐지부지 해질거라는 생각을 품게끔 만들어줘 버린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