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 아트 디렉터인 브랜딩 전문 회사 Huskyfox(허스키폭스)는 'Best Recording Package(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로 올랐다.
이로써 'BE THE COWBOY(비 더 카우보이)' 아트 디렉터 Mary Banas(메리 바나스), 'WELL KEPT THING(웰 켑 팅)' 아트 디렉터인 Adam Moore(애덤 무어) 등과 함께 경쟁하게 됐다.
비록 앨범과 곡 등을 대상으로 한 주요 부문은 아니지만, 인종 차별 논란을 뜻하는 '화이트 그래미' 논란에 휩싸이는 등 보수적인 시상식으로 유명한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회사가 만든 한국 가수의 한국어 앨범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결과다. 빌보드 또한 후보 발표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앨범 아트 디렉터의 노미네이트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