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12-13 22:22
[잡담] cj 행보로 생길수있는 소속사들 구조
 글쓴이 : 서놔한
조회 : 1,920  

cj 로 독과점 타파 어쩌구 말도안되는 얘기가 나와서 짧게나마 글써봅니다.

기존 대형 소속사들은 소규모 소속사들에게 간섭할일도 없었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cj 의 모습을 보면,

음원사이트, 방송국, 초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영세 소속사들에게 강요를 할 수있는 위치입니다.

오디션에 에이스 몇명보내라고 말을 할수있는 위치죠.

넌지시 제안만해도 거절할수 없을정도로요. 실제로 각 소속사들이 에이스로 키우는 아이들이

오디션에 나와서 경쟁을 하고 뽑혔죠. 결과는 2년 반 동안 그 연습생을  cj 에 내주어야 되고요.

그럼 영세 소속사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해당 소속걸그룹은 런칭이 2년반이 늦어지게되는 것이고 ,

보통 아이돌 수명이 3년 차인것을 감안하면 , 그아이들이 소속사로 돌아올때쯤엔

같이 데뷔하기로 되어있었던 일부는 나이때문에 밀려나가게 될 수도 있고


또는 걸그룹준비를 포기하고 , 또다른 오디션 전용 연습생을 키우고 , 배분 금액만 받는 구조로

변화될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cj 입장에서는 영세 소속사들이 몇년간 키워놓은 인재들을 황금기 2.5 년동안

거져 써먹고 돌려주니 이보다 남는 장사가 또 있을까요?


이게 무슨 독과점 타파고, kpop 의 미래모습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아이즈원은 잘되길 바라지만,  이런구조가 옳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반디토 18-12-13 22:28
   
거져 써먹고 돌려준다...이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일듯
백만원 받아서 2년뒤 1억으로 돌려준다 라는 것도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장원영 안유진같은 애들은 알아서 잘 컷겟지만 아닌 애들은 우리가 전혀 모른채로 사라졌을 애들도 있을텐데
     
하바나 18-12-13 22:37
   
아이오아이 지금 멤버들보면
글쓴이 말도 상당히 일리있다고 보여짐
단물다빠져서 각자그룹 회생가능성이 안보임
물론성공도 못했고
          
반디토 18-12-13 23:33
   
단물 다 빠졋다? 이것도 여러 상황 고려 안한 단순한 결론 도출일뿐.. 고작 1~2년에 단물 다 빠졋으면 지금 트와이스 블핑 레벨 이런애들은 퇴물이죠.
실제로 아오아 멤버중 기획력 좋은 소속사 애들은 행보가 괜찮은데 안좋은 예만 유독 부각시키시는듯..
위키미키 구구단 이런 그룹들이 프듀없이 탄생했으면 지금 보다 나았을 거라 생각하세요? 정말로?
          
주말엔영화 18-12-13 23:41
   
냉정하게 말해서 구구단 다이아 위키미키는 아이오아이 아니어도 인기 없었을겁니다.

아니 오히려 아이오아이 멤버라도 있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더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김세정이 구구단 안에서나 별로인거지 김세정 단독으로는 나름 성공했잖아요?? 청하나 소혜도 마찬가지
          
환승역 18-12-14 08:10
   
아이오아이는 소속사들의 행보가 그닥이었음
마마무 18-12-13 22:30
   
영세 소속사 입장에서는 천사 같은 존재죠.

판 깔아주고 공짜로 PR 해주고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요??

yg는 돈 주고 보석함 해야되는데요.

jyp도 수억 투자해서 식스틴 연출해 트와이스 데뷔시켰고요.


그냥 큐브, FNC, 스타쉽 같은 좀 큰데 빼놓고서는 천사같은 존재입니다.

솔까 울림같은 소속사 차후 은비, 채원 빼가서 최소 2군 여돌 바로 런칭 가능할 정도로

CJ 덕 보는겁니다.

반대파는 3대 대형기획사겠죠.

팬덤 갈라지고 매출 갈라질테니...
     
우다럄 18-12-13 22:33
   
아이돌은 이미지 상품이어서 많이 소모할수록
값어치는 떨어짐
          
반디토 18-12-13 22:37
   
그 소모할 이미지도 없는 애들이 태반임.
     
스스787 18-12-13 23:31
   
맞습니다.
중소기획사 연습생 인지도 올려주는 것 만큼 큰 이익은 없죠.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자금력 기획력 풍부한 기업과 기회조차 찾기 힘즌 소형기획사가 서로 윈윈 하는 겁니다.
일례로 4,5년 전과 비교하여 지금이 훨씬 저변도 넓어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실력 갖춘 팀들도 많아졌죠.
보라빛하늘 18-12-13 22:39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게 cj가 정말 아이돌시스템자체에 흥미가있고 투자하는 걸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한류를 이용 엔터사업의확장 그리고 가장 돈이되는 주류인 유통과 관리에 진짜 관심이 있겠죠.
실질적으로 대기업이 하청업체나 중소기업을 신경쓸 것 같나요? 그들이 이익을보게 놔두지 않죠.
다만 제가 cj를 응원하는 부분은 미국처럼 빌보드같은 영향력있고 많은 이익을 국가에게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길 응원하는거임.
도나201 18-12-13 22:47
   
한국 연습생에서 에이스급으 내보낸 회사가 거의 없었읍니다
위에화정도...
현재 데뷔한 그룹을 보니.
fnc는 박혜윤 소속 걸그룹보니 뭐. 에이스는 따로 있었읍니다.
외모적인 에이스 와 메인보컬... 다  다른 사람이더군요.

박혜윤은 그냥 서브보컬정도..  가장 최애였던 아영이는 안보이더군요.. 나이도 적고.. 해서 다음 파트로 밀렸을듯.
도아 역시... 랩파트였고,

윤해솔도. 실질적인 리더 에이스는 /따로 있고,

즉 예전에는 에이스급을 내보냈지만,  확실히 홍보효과 짱이였고,

지금은 에이스를 철저히 숨기고 있음.

에이스급도... 김민주도 실질적인 회사 에이스는 크리샤츄이고,

이번에도.. 에이스급인 장원영 스타쉽도.. 나이가 어린 애들로만 구성.
데뷔시기의 나이대는 없었음..

심지어.. 장규리도 화제성참가.       
화제성참가도 이가은.  정도였고,

실질적인 에이스를 보낸곳은 how  신생회사죠. 이건 완전히 회사홍보차원에서 내보낸것이고,

cnc는 자체사정때문에 혹시나 하고서 애들을 무더기로 출전.

나머지는 거의 방출혹은 홍보효과를 노리고 참가한 멤버가 대다수.

akb쪽도 마찬가지
쥬리나 는 화제성 참가.
사쿠라는 거의 픽으로 정해진상태였고,
실질적인 에이스는 거의 참가하지 않았음.

쥬리, 마코, 토무 정도만 개인참가. 

미루,사에  nmb쪽은 에이스     
hkt 쪽도 에이스급 출전.

나머지는 쥬리나는 화제성출전이고 akb도 거의 에이스급은 없었고,
이번 댄스대회인가 뭔가 보니 stu애덜이 전부 뽑혔는데 얘네는 참가도 안했음.


앞으로 프듀는 방출대기 멤버나 개인연습생등  이런부류가 대부분 참여할것 같음.
3대기획사는 여전히 참여가 불투명하고 .

이번 소미사태를 보면서 대형기획사는 타이밍놓치면 데뷔기회조차 잡지 못한다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한셈.

그리고 워너원 해체이후를 또봐야 하고 .
저렇게 화려하게 데뷔해서  각 소속사로 돌아가서 다시 데뷔. 하면 잘된다라는 보장도 없고,

아마 대부분 계륵같은 연습생들이 주류 나  나이어린 유망주가 대부분일것 같음.
가끔 화제성 참가자정도 껴주는 서비스.
     
우르르쾅쾅 18-12-13 23:02
   
그건 아닌거같아요 중소 기획사에선 다 에이스만 내보냈음 도아네만 봐도 도아 노래도됨 방송에선 짤렸지만 도아그룹 도아빼곤 안보여요 스타쉽도 원영이 유진이 내줬죠 얼굴 실력 안빠짐니다 나이가 문제가아니라 ..김나영 소속사 그룹도 보면 나영이가 혼자끌고갈수준임니다 ..중소 기획사는 에이스들로만 구성해서 나온건 분명해요 잘못알고 계시는듯
     
나이가깡패 18-12-14 00:22
   
AKB에 인기로 따지면 에이스 급이 오카다 나나인데 춤이 약하고 또 춤 에이스급은 팀8 요코야마 유이인건데 그렇다고 채연이급 실력자인 것도 아니고, 실력파가 많은 그룹도 아니고 저정도면 나올 애들 나왔다고 보여지는데요. HKT는 기둥 뿌리 뽑아서 나온거고 SKE 쥬리나, NMB 미루 나왔으니 에이스 나온거고 STU는 선상극장도 오픈 안 했는데 다른 오디션 참가 자체가 말이 안 되는거고 NGT 에이스도 다 기량 미달이고 외모도 한국에서 먹힐 외모 아니고
그냥 AKB 측에서는 나올 애들 나와서 뽑힐 만한 애들 뽑힌 것 같은데 국내 기획사들도 그냥  믹스나인으로 나간 애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딱히 숨길 필요가 있나 중소 기획사가 뜰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판국에
조블랙 18-12-13 23:11
   
이번 공연은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파워를 과시하는 자리라고 생각 되네요.
엄청난 푸쉬를 받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게 많은 부분 신경을 썼죠.
결국 3대 기획사도 시간이 지나면 자본과 시스템에 의해 서서히 파이를 빼앗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특히, 언론과 방송을 제어하고 있다는면에서 큰 두려움의 대상이죠.
독과점은 급진적으로 진행 되는 것이죠.

활동으로 인지도를 올려 차후에 성공을 이룰 수 있다? 계약 기간 종료와 맞물려 엄청난 푸쉬가 이어질까요?
산하 자회사 일 경우 모르겠지만, 굳이 케어하지 않을 겁니다.
신규 론칭을 통해 새롭게 톱늬바퀴만 교체하면 되는 것이죠. 그 안에서 자회사 멤버만 지속적으로 푸쉬하면 되지 않을까요?
깊게 생각할 것 없이 비지니스 하는 겁니다. 선심 써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야 양호한 겁니다. 콜라보 수준 갈 수록 강해질 겁니다.
무하무하 18-12-13 23:34
   
중소규모 소속사는 절박하죠.
믹스나인 보면 소속사 속사정도 나오는데, 심각한 곳 많았습니다.
YG는 믹스나인에서 중소소속사 이미지와 노동력을 사용하고 뱉어 버렸죠.
CJ는 CJ 전력을 다해서 데뷔시키고, 2년반후엔 스타로 만들어서 보내줍니다.
워너원 정산내용을 보면 수익도 상당히 분배되죠.
이구조가 KPOP 시장에 주류를 이룬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연습생이 101명이고, 전체 연습생 및 아이돌 희망자는 십만이 넘어갑니다.
0.1%도 안되고 0.1%의 탑급이 참가하는것도 아닙니다.
과한 걱정일 뿐입니다.
 
 
Total 182,88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3471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5170
182887 [기타] 민희진 기자회견 중에 정말 공감가는 부분 (3) 꿈속나그네 22:12 112
182886 [잡담] 어제 민희진의 꾸밈없는 솔직한 기자회견으로 (4) 별이세탁기 22:06 126
182885 [기타] 아니 진짜 사람이였나요? (10) 샌디프리즈 21:50 276
182884 [기타] 민희진 주식, 이게 사실임? (5) Verzehren 21:48 308
182883 [걸그룹] 아일릿 - 럭키걸 신드롬 (뮤뱅 원테이크 4K - Bonus Ver… (1) 디토 21:42 93
182882 [잡담] 그냥 각자 찢어지는 걸로 종결 되겠네요? 시골가생 21:41 118
182881 [기타] 민희진 기자회견이 역대급 소리 듣는다네 (13) Verzehren 21:23 375
182880 [잡담] 하이브 연봉 1위인데? (11) thenetcom 21:22 303
182879 [잡담] 개저씨는 내인생 첨 들어보는 욕이였음 (15) 행복코드 21:15 235
182878 [잡담] 하이브 입장문을 본 디씨인의 반응(펌)ㅋㅋㅋㅋ (12) 라스트댄스 21:03 485
182877 [기타] 댓글 여론ㅋㅋ (4) Verzehren 21:02 305
182876 [잡담] 아이즈원 팬이면 채원이랑 사쿠라 하이브가서 대… (5) 카피바라 20:02 516
182875 [잡담] 여자친구 해체한거 민씨 지시가 아닌것도 충격임 (11) 카피바라 19:52 669
182874 [잡담] 어차피 결국 법원이 판단하겠지만 (23) 대충123456 19:44 388
182873 [잡담] 10시에 압수 하면서 10시01분에 이메일 보낸거면 (6) 카피바라 19:43 393
182872 [잡담] 하이브 vs 민희진 사태는 서로 잃는게 더 많을 역사… (10) 누노 19:37 305
182871 [잡담] 방의장은 박모씨,글램까지 인사관련 능력이나 맨… (5) 카피바라 19:33 250
182870 [기타] 농담아니구 내가 중국 자본이면 (3) Verzehren 19:32 262
182869 [잡담] 호오오옥시 둘이 화해할 가능성이 있을것같아서 (3) 아직이오보 19:31 154
182868 [잡담] 민희진이 방시혁에게 받은 대우(펌) (11) 가을연가 19:23 636
182867 [잡담] 민두창견님들아. 괜히 압수수색할때 핸폰이 1순위… (6) 몬스털 19:22 207
182866 [기타] 이진호 표정ㅋㅋㅋ (1) Verzehren 19:18 419
182865 [잡담] 하이브 내분 사태 간편 타임라인 (7) dlfqpcjrruf 19:13 293
182864 [기타] 그나저나 민희진 옷은 왜 매진인거야?ㅋㅋㅋ (1) Verzehren 19:12 236
182863 [기타] 특이점이 온 전인구ㅋㅋㅋ (6) Verzehren 19:10 2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