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결정권은 그 소비자인 대중들에게 있습니다. cj가 잘 포장해서 판매하는건 좋은데 cj가 아니어도 됩니다.
cj만이 그렇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애초에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게된 한류의 탄생도 외국의 대중들이 한
국문화를 선호하고 소비해준겁니다. 지금이야 당연시되지만 과거만해도 아시아의 문화따위는 멸시하는게 당연
한 유럽과 아메리카였구요(지금도 남아있음 그리고 일본포함)
대표적으로 일본과 미국을 예로 든다면
미국
강대한 자국문화로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일상으로 녹아든 문화로 세계최대문화강국
문화에서 파생되는 경제적활동도 전세계국가가 따라갈정도의 강국
일본
국가차원에서 로비와 자본을 들여 포장하고 판매한 대표적인 국가
포장하고 만들어진 문화상품은 그 가치성이 지속되지 않음을 알려준 고마운 국가
cj가 가지는 리스크가 이부분입니다. 대기업따위가 한나라의 문화를 대표하고 그 문화를 포장해서 판매하여 그 문화파급력의 선구자라 칭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소리입니다.
한류는 산업이아니라 문화입니다. 케이팝은 그 문화에서 파생되어나온 문화이고 그 문화로 경제활동을 하는것에 한류의 목적성을 두어선 안됩니다.
님이말하는 부분은 cj의 이익= 한류의 이익, 한류의 이익= cj에게도 이익 되어야합니다
말장난 아닙니다. 진지합니다.
애초에 전제가 잘못됬다는 말입니다. 저는,,기분나쁘게 듣지마시구요.
케이팝이라는 한류안에 속하는 문화브랜드인 케이팝을 우리가 스스로 포장해서 상품화하지말자는 이야깁니다.
케이팝은 거대자본력을 가진 세력이 존재해서 생겨난 브랜드가 아니라는게 사실입니다. 이부분은 공감하실겁니다.
이런 문화브랜드를 왜 우리 스스로가 거대자본을 가진 단체에게 선납하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자본이 무슨수로 우리나라문화브랜드인 케이팝을 흡수합니까? 이용해서 이익을 볼순 있겠지요. 그래도 결국 케이팝자체가 다른나라에서 소비되어 만들어진 문화로써 이를 자본으로 상품화하고 다른나라가 독차지할순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님과 대화를 하다보니 확실히 알겠습니다. 지금 케이팝을 독과점으로 하려는 세력이 cj인건 확실하네요.
이해를 잘 못하시네.
시스템을 통제하는게 얼마나 무서운건 줄 모르시는 듯.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건지 본인이 판단하실 문제는 아니고,
독과점 자체가 얼마나 산업을 망치는지는 간단한 경제 공부만 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죠.
우려는 충분히 할만 하죠.
국익 운운하는 것 자체가 좀 우숩네요.
막말로 이번 프로듀스48기획이 kpop에 도움됩니까..??
일본 없이도 kpop잘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단순 일본인 멤버가 아닌 일본내 유명 기획사 끌여들어 일본 가수를 끌어들이나요..??
일본인 없어도. 그전 기획처럼 (사실 프듀 기획 자체를 혐오합니다만) 운영해도 잘만 기획했으면 성공했을겁니다. 굳이 왜 일본 기획사하고 손잡고 남 좋은일만 벌이냐 이거죠..
이것은 결국 cj 가 일본시장의 돈벌이를 위해서라 봅니다. 자기들 돈벌이 위해서 굳이 안해도되는, 하지말아야할 짓거리 하는거죠.. 일본시장도 정공법으로 나가도 성공할 수 있을건데요, 왜 굳이 akb를 끌여들이냐 이거죠.
앞으로 이런일 더 많을겁니다.
kpop 발전이나 다양성 같은건 생각도 없고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저런 기획도 아무렇지않게 하겠죠..
그게 kpop에 도움되는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
3사 독점이라 하시는데.. 그 와중에 방탄 나오고 그랬습니다..
결국 각 기획사마다 다양성이나 차별화 등을 더 고려해서 어필하고 그럼으로써 다양해지는 겁니다.. 더 발전하는거고..
또, 3사 독점이라 말할려면 , 3사들이 타기획사 가수들 방송에 섭외 못하게 방해하는 등 그런 짓을 해야 독점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제가 보기에 님의 의견은 말이 안됩니다. 전제부터해서요.
지금 CJ가 하는 행태가, 구글이 자기가 앱개발해서, 앱 스토어 상단에 계속 노출시켜서 불공정행위하는거랑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기존 앱 개발회사들 나가떨어지면, 그 쪽에 하청주는거죠. 방송할 서바이벌 컨텐츠가 필요하니까, 기존 앱은 잘되던 안되던 주기적으로 갈아버리구요. 이런걸 원하시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