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얼마전 올라온 8회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 선정기준을 보면 남녀구분에 대한 말은 전혀없이 7회 있었던 "앨범발매후 6주"라는 문구가 사라지고 그저 "올해 발표한 음원 및 앨범을 기준"이라고 하여 애매하게 누적이라는 식으로 표현되었죠. 그래서 음원/음반으로 나뉜다면 음원은 아이들이고 음반은 앨범 4장으로 34만장 팔아치운 스트레이키즈가 받게되는 거였죠.
누적기준이면 그럼 봄에만 데뷔하라는 식이냐며 사람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애매하게 표현된 것들에 대해서 계속 문의가 들어오자 4팀으로 확실히 못을 박은건가봐요. 어제밤까지만 해도 저렇지 말하지 않았거든요. 계속 문의가 들어가지 오늘에서야 문의에 대해 저렇게 답을 한거지.
원래 7회때 앨범 발매후 6주 기준으로 남녀만 구분했다면 음반/음원 모두 아이즈원이 압승이라 6주라는 기준을 없애버렸던것 같아요.
인히스플 // 이게 꼭 제가 생각했다기보다는 불펜 사람들 대다수가 이렇게 생각하고 분노했었어요. 작년과는 다르게 애매하게 시상기준을 발표한 가온의 문제가 있다고 봐요.
실제로 위의 저 문의도 불펜분이 문의한것에 대한 답변으로 압니다. 그만큼 사이트 자체가 분개들 했었고 여러차례 문의들을 했는데도 처음에는 가온측에서 이상하게 확실히 말해주지 않고 애매하게 답변들을 했었죠. 특히나 해당연도 앨범, 음원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걸 대상으로 한다거나 이런건 문의를 안했으면 발표된 수상기준 설명에는 없는거라 당연히 누적이라 생각할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가온은 7회때 남녀신인상 안나눴어요. 그냥 음반, 음원 신인상이었음. 실제로 7회때 신인상은 음반은 워너원이 탔고 음원은 쇼미더머니 나왔던 우원재가 탔음. 그러니 당연히 이번도 남녀구분 없을꺼라고 생각한거구요. 그래서 사람들은 남녀 구분없었던 작년 기준에다 올해 발표된 기준에 "올해 발표한 음원 및 앨범을 대상"이 누적이라 생각해 음원은 아이들, 음반은 4개앨범으로 34만장 판 스트레이키즈라고 생각한거였죠.
한마디로 가온은 거의 매년 기준을 바꾸고 올해도 어김없이 기준을 바꿔버렸죠. 작년과 같이 남녀구분없이 6주 앨범, 음원 30일 기준으로 하면 다 아이즈원 압승이고 신인상은 아이즈원만 2개 타게되니 가온측에서 누적음원은 더 많은 아이들과 남돌들 챙겨주기 위해 굳이 남녀와 음원과 음반중 하나만 수상하게 구분한듯함. 사실 신인상 탈만한 남돌들은 음원과 앨범이 올해 생각만큼 좋지 않았죠.
가온도 제대로된 설명을 못한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위에서처럼 보완한다고 할정도니까요. 더군다나 이전부터 가온도 수상기준을 자주 바꿔온터라 믿음이 안가는 문제도 있었던것 같아요.
사실 이것도 문제인게 올해 신인 남자들 같은 경우는 제대로 차트인도 못했는데 신인남자 음원상을 수상할수도 있다는것도 문제죠. 상의 권위에 흠집이 생기니...
신인상이라 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실제로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는 곡이 음원상을 수상하게 될수가 있는지라.
작년 가온 수상기준인 데뷔후 앨범 6주, 음원 30일 기준이라면 음반/음원을 합치고 남녀구분만 하면 여자쪽은 아이즈원이 수상하게 되어 누적은 더 많은 아이들이 신인상 못탄것에 대한 뒷말이 나올테고, 남녀구분을 안하면 음원과 음반 모두 아이즈원이 독식하게 되어 남돌 소속사측에서 불만이 터져나올터라 남/녀로 구분하고 음반, 음원상중 가장 성적좋은것 대상으로 수상이라는 이런식으로 애매하게 바뀐것 같아요.
근데 신인상이 4개나 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뭔가 상의 권위가 확 떨어지고 자기들끼리 나눠먹기 한다는 느낌임. 장기적으로 남녀 구분으로 하거나 작년처럼 음반, 음원으로만 나누거나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즈원 팬이지만, (g)아이들도 신인상 탔으면 합니다.
cj-엠넷이라는 엄청난 푸쉬를 받은 아이즈원과 달리 여자아이들은 명가 큐브이지만 그렇게까지 푸쉬를 받지 못했음에도 상당한 결과를 냈으니까요. 그리고 얼마 전 k/da pop stars로 1억2천 뷰를 보여준 걸 보면, 여자아이들이 곡만 잘 받고 프로모션만 제대로 하면 세계 시장에서 트웨니원급으로 먹힐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위즈원으로써 볼 때, 아이즈원도 여자아이들을 보고 자극 받아서 아이즈원 멤버들의 보컬이나 렙 안무 실력을 좀 더 끌어 올려서 아이즈원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