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YG아티스트들이 올해 음악으로만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빅뱅 승리와 위너 강승윤 등이 훈훈한 기부소식으로 따뜻한 연말을 만든 것이다.승리는 19일 루게릭 환우를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을 기부한지 약 일주일만이다. 승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일 기념 기부를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기부 뿐만이 아니다. 승리는 생일에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며 뜻깊고 의미있는 생일을 보냈다. 승리는 부모님과 지누션의 션, FT아일랜드 최종훈 등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3천 장의 연탄을 나르는 선행을 했다. 이 역시 승리는 3년째 해오고 있는 연탄봉사다.
더욱이 위너 강승윤도 기부소식을 전했다. 강승윤은 지난 18일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6월 아이스버킷 챌리지에 참여하면서 500만 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강승윤의 기부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실 양현석 대표프로듀서, 빅뱅 지드래곤 등을 비롯한 YG아티스트들은 그동안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던 바. 올해만 하더라도 YG는 마포구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억 원을 기탁하는가하면 양현석 대표는 직접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위해 5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걸어왔다.
또한 올해 YG는 무려 116일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놀라운 저력을 과시해왔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외 차트 1위 기록을 더하면 점유율은 더 커진다. 여기에 YG의 선행소식까지 연달아 이어지면서 가요계에선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