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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0 11:28
[잡담] 프로듀스48 팬덤은 분할 되어야 한다
 글쓴이 : 두수
조회 :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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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갈수록 K-pop 그룹들의 인원수가 늘어가는 이유는 팬덤을 구성하는 각자의 취향과 멤버들의 개성에 따른 다양성을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데뷔를 희망하는 더 많은 연습생들을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그들을 통해 시청자의 선호와 선택을 반영하여 유기적인 팬덤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데뷔가 확정되는 멤버는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탈락자" 라는 굴레를 끌어안은 채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어찌보면 잔인하기 이를데 없는 과정이라 할 수도 있다

좀 극단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스스로 동의하고 참여하는 서바이벌이라고 해도 "인권침해" 의 요소로 지적될 만한 부분도 있고, K-pop 이전 방송의 공익성이라는 측면에 반하는 부분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연습생이라는 신분으로 가장 많은 출연자가 출연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Mnet에서 방영된 "프로듀스48" 이고 참여자수는 무려 96명에 달하는 반면, 해당 방송을 통한 정식데뷔는 겨우 12명에 불과하다

이중 한국인은 57명, 일본인은 39명 이었고.. 최종데뷔가 결정되서 아이즈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는 한국인 9명에 일본인 3명으로 구성된 1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84명은 탈락자로 살아가야 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럼 애초에 96명으로 구성되서 시청자들의 시선과 호감을 끌었던 "프로듀스48" 에서 "아이즈원"으로 이어진 거대한 팬덤을 과연 아이즈원 12명 멤버만 독점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출연자 96명으로 만들어진 프로듀스48의 팬덤은 오직 선택된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즈원이 전부 독점해야 한다는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있다면 법률적 근거를 제시해 보라)

물론 법리 이전에 승자들은 "약육강식" 논리로 이기는 사람들이 모두를 갖게 되는 것은 이치에 합당하다는 주장을 펼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연상태의 생태계 논리가 아닌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는 법치에 따른 세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탈락자 84명 중 누구에게도 프로듀스48에서 만들어진 팬덤을 포기하라고 주장할 명분은 없다는 것 이다



결국 프로듀스48 참가자 96명 중에서 데뷔하는 것은 최종 12명 뿐이라는 것은 이미 계약으로 확인된 내용인 만큼 따라야 하는 것이지만.. 96명이 함께 만들어낸 프로듀스48의 팬덤은 참가자 96명 공동의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프로듀스48에서 정식으로 데뷔한 아이즈원 12명 멤버 이외 각자도생의 길을 통해 새롭게 데뷔하게 되는 멤버들도 자신의 지분만큼 프로듀스48 팬덤을 분할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고 정당하게 요구해야 한다

최근 프로듀스48 멤버였던 왕이런과 김시현 중심으로 새로운 걸그룹이 론칭된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들 또한 프로듀스48 팬덤을 함께 구성한 공여자로서.. 프로듀스48 팬덤은 이들에게도 분할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어떻게.. 프로듀스48 팬덤을 정당하게 요구해서 분할 받을 수 있는 가?

팬덤의 주체는 해당 그룹이 아니라 팬덤을 구성하는 팬들 한명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당연히 팬들 각자에게 홍보를 통해 팬덤을 분할받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 "프로듀스48" 이라는 명칭을 적극적으로 홍보에 사용해야 한다

가령 "프로듀스48의 왕이런과 김시현이 데뷔한다" 라는 기본적인 문장을 다양한 표현으로 재생산해서 사용하고 홍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 각종 행사 및 팬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도 "프로듀스48" 이라는 단어는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프로듀스48을 통해 같이 데뷔하게 된 "아이즈원" 을 언급하고 라이벌 관계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방법을 통해서도 다양한 홍보가 가능 할 것이다

일본활동을 하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프로듀스48과 아이즈원" 이라는 단어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할 수 있고.. 기존 프로듀스48 팬덤을 분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프로듀스48 시절 부터 "장원영과 왕이런" 구도로 "외모와 센터" 라이벌이 형성되었던 만큼.. 장원영으로 대표되는 "아이즈원"과 왕이런으로 대표되는 "에버글로우" 대결구도는 한일 양국에서 꽤 흥미롭고 볼만한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왕이런과 김시현의 "에버글로우" 데뷔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정당하게 "프로듀스48" 팬덤을 분할해서.. 아이즈원은 일본팬과 J-pop 중심, 에버글로우는 한국팬과 K-pop 중심으로 성장하는.. 프로듀스48을 대표하는 양대 걸그룹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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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성기사 19-02-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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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수 19-02-20 11:38
   
1
아스미스 19-0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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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수 19-02-20 11:38
   
11
영원히같이 19-02-20 11:43
   
?
     
두수 19-02-20 11:44
   
?
패닉호랭이 19-02-20 12:05
   
??????
     
두수 19-02-20 12:09
   
??
허투루 19-02-20 12:1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두수 19-02-20 12:12
   
ㅉㅉㅉ
아돌프 19-02-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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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관심이 ㅋㅋㅋ 정답이다 ㅋㅋㅋ
     
두수 19-02-20 12:23
   
조회수를 보고 말하세요..

관심도 있고.. 반박도 하고 싶은데.. 함부로 댓글 달았다가 영혼까지 털릴까봐 ㅂㄷㅂㄷ 하는 거죠
최종접근 19-02-20 12:22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두수밥은처먹고어그로질해라
     
두수 19-02-20 12:23
   
ㅉㅉㅉ

아 네~
우너용 19-02-20 13:41
   
왕이런이 왜갑자기 주목을 받는지모르겟네요.. 프듀 초반에 외모땜에 반짝뜨고 결국 매력어필 못해서 밀린거 같던데.. 김시현은 좀 인정하지만 왕이런은 .전 별로임. 에버글로우는 왠지.망할듯해요.. 잇지도 나온 마당에..  걸그룹 공해임 이건 ㅡㅡ..
     
두수 19-02-20 15:47
   
외모가 매력의 최대 무기죠ㅇㅇ

물론 가수가 노래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긴 하지만..

현재 K-pop의 주류로 자리잡은 그룹활동에서 외모를 담당하는 센터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듀스48 프리미엄과 아이즈원과 라이벌 구도만 잘 설정해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한다면..

망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1군은 못 되더라도.. 최소한 아이즈원 수준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hihi 19-02-20 14:30
   
얘가 아마도 짱개인것 같아요.

이짓할려고 그동안 아이즈원 깐거죠...

퇘 퇘!
     
두수 19-02-20 15:39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거죠..ㅇㅇ
두수님 19-02-20 14:50
   
ㅉㅉ
     
두수 19-02-20 15:40
   
~
마나스틸 19-02-20 15:03
   
중국인을 너무좋아하시네...
     
두수 19-02-20 15:43
   
글로벌 K-pop을 지향하는 한국의 팬들이 국적을 가린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거죠ㅇㅇ

물론 그동안 중국인 멤버들이 보여준 행보가 기대 이하로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K-pop의 세계화를 계속 지향한다면 모두 포용해야 합니다ㅇㅇ
MGaller 19-02-20 15:49
   
프듀 48 팬덤 분할이 이미 된지 오래인데 프듀 48에 최종적으로 뽑힌 12명의 팬덤이 지금 아이즈원의 첫 팬덤이에요. 그 12명 팬덤이 한 그룹으로써 단결한거고요.  그 다음 유입이 시작된건데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 글이 영양가 없게 쓸데없이 길어서 몇부분만 읽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헛다리 짚으신거에요 ㅇㅇ
     
두수 19-02-20 15:52
   
네 아닙니다ㅇㅇ
환승역 19-02-20 16:19
   
'프듀48 팬덤 = 아이즈원의 팬덤' 이라는 기본 전제부터 틀렸으니 뭐...
프듀 방송 당시 관련 커뮤니티를 많이 돌아다녀서 아는데 12인이 확정됐을 때 12명의 팬이 아닌 사람들은 이미 다 빠져나갔음.
     
두수 19-02-20 16:29
   
굳이 그렇게 믿고 싶다면 그러세요ㅇㅇ

그런데 그게 맞다면 지금 왕이런과 김시현의 “에버글로우” 데뷔를 견제 할 필요도 없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아이즈원과 팬덤이 1도 겹치지 않는다고 진짜 확신한다면..ㅇㅇ
          
환승역 19-02-20 16:31
   
이 사람 하는 걸 보면 뭔 심사가 이리 뒤틀려있는지 원...
오히려 김시현, 왕이런은 최종으로 데뷔했으면 했던 연습생들이라 잘되기를 바라지 견제 안합니다.
               
두수 19-02-20 16:37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신다면..

아이즈원이 독점적으로 승계한 프로듀스48 팬덤이 양분되서..

왕이런의 “에버글로우” 로 나뉘기를 바라는게 맞습니다ㅇㅇ

보통 님과 같은 태도를 “이율배반” 이라고 표현합니다ㅇㅇ
                    
환승역 19-02-20 16:43
   
애초에 유동층이 많은 걸그룹 팬덤의 특성상 탈락한 멤버가 더 좋다면 당연히 그쪽으로 가는거고 아이즈원이 더 좋으면 아이즈원에 남는거라 이런 글을 써봐야 의미가 없음.

김시현, 왕이런을 더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에버글로우로 떠날테고, 아이즈원 팬덤에 그대로 남는 사람들은 원픽이 바뀐거니 타인이 뭐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두수 19-02-20 16:46
   
일부 동의합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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