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ㅇ...
전 일본애니라서 망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애니와 영화의 연출 기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애니나 만화를 영화하면서 감독이나 작가의 의도나 각색없이 원본을 그대로 배끼니 재미가 없지요

그것도 았지만

최근들어 잘나가는 일본애니를 보면


주인공들이 죄다 10대아님 사회초년생들 나이임.

근데, 속깊고 하는행동은 성숙한 어른같음.

이게 참,

실사화를 하게되면  같은 연령대의 배우를 캐스팅하게 될테고

그 어린배우가 주연을맡아 영화를 끌고가기에는  영화를보는 팬들도뭔가ㅡ어색해짐.

아뇨 어차피 애니실사화목적이 적은돈으로 원작팬끌어모아서 돈빨아먹으려는거라 그렇습니다. 걍 작품 퀄리티가 낮아요.

어쩌다가 멀쩡한게 나오긴하는데 극소수.

주인공 나이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원인은 정서의 차이라고 생각함
한마디로 일본 망가쪽이 미국 코믹스보다 진입장벽이 더 크다는 이야기
그리고 어차피 만화들은 일본 망가든 미국 코믹스든 있는 그대로 영화화하면 다 망함
그런데도 미국 코믹스들은 영화화하면서 큰 성공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헐리우드의 탁월한 스토리 텔링 능력 때문이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같은 영화 세계관을 아에 따로 만들고 이를 전담하는 작가들만 수십명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스토리텔링에 공을 들이기 때문
같은 코믹스래도 마블에 비해 dc가 영화에서 힘을 잘 못쓰는 것도 스토리텔링 능력이 마블쪽이 훨씬 낫기 때문이죠
반면 일본 만화들은 원래 스토리 그대로 영화화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만화라는 매체에 어울리는 이유기 구조를 영화란 매체에서 그대로 쓰다보니 기승전결과 같은 이야기구조조차도 잘 안나옴
 그리고 에피소드 중심의 미국 코믹스에 반해 장편 극화 중심의 일본 망가가 훨씬 영화 스토리로 만들기가 힘듬
호흡이 긴 이야기가 주를 이루다 보니 세계관이나 캐릭터들 설명하는데만 영화의 상당시간을 소모해야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볼거리를 보여줘 볼까 하면 이미 제한된 런닝타임은 다 끝나가죠
반면 미국 코믹스들은 히어로가 어떻게 슈퍼파워를 얻고 악당이 어떤 놈인지 정도만 초반에 할애하면 나머지 런닝 타임은 온전히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쓸수 있다는 거
이러니 극화 중심의 망가는 영화로 스토리텔링하기가 그만큼 힘든 거에요
다양한 만화 원작중에서 유독 히어로물이 성공하는 것도 히어로물이 이처럼 영화로 만들기에 유리한 이야기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임

애니로 표현했을때 그럴듯했던 연출이..
실사로 찍어놓고보면.. 어색하고 현실감이 없다는 차이..
매체의 차이를 이해못하고.. 만화 그대로 묘사하는걸로 만족하는 창작성의 부족이 원인이지 않을까함..
나이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는 생각안함..
이 창작성이라는건 그야말로 연출자의 재능인데..

호오.... 그랬었군.... 어느정도 공감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