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정재 주연의 영화 '사바하'가 실제 독립운동가의 사진을 극 중 사이비 교주로 둔갑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사이비 교주의 사진인데요.
독립운동가 대종교 지도자인 '홍암 나철' 선생의 사진에서 얼굴만 극 중 배우로 합성했습니다.
'사바하' 측은 합성 논란에 대해 "제작사의 명백한 실수"라고 사과하며, "현재 상영관과 VOD 서비스에서 문제의 사진을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누리꾼들은 영화가 개봉한 지 한 달이 되도록 몰랐다며 씁쓸해했습니다.
한애솔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