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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2 21:32
[잡담] 페르소나, 그림자,충돌, 자아 그리고 21세기 문화 아이콘 BTS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2,180  



페르소나(persona)는 어릿 광대들이 써던 가면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현대 정신분석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입지적 인물인 칼 융이 사용한 용어 중 하나군요.

(그리고 최근 BTS의  6집 MAP OF THE SOUL : PERSONA라는 타이틀로 이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전면에 등장. 그것을 쉬운 멜로디와 댄스를 통해 세계와 대중들에게 전하기 시작)


저는 솔직히 BTS의 팬도 아니고 아이돌 음악을 즐겨 들을 나이도 지난 세대의 감성으로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가수가 세계 대중음악의 양대 시장인 미,영등에서 비틀즈 이상으로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모습에 나름 대단하다는 생각외에 시대가 변화고 있구나를 새삼 느끼는 정도였지만

이 칼융의 정신분석학 어쩌고를 떠나서  인간이면 누구나 한평생을 겪어야 하는 사회속에서 생존하면서 생존을 위해 만들어가야 하는 가면과 끊임없는 욕망(그림자) 그리고 여러 내외적 충돌과 성찰 그리고 성장과 내면의 평온, 자아등에 대해 깊은 고민과 딜레마의 종교적 철학적 테마를 넘어선 인간의 가장 본질적이고 현실적 내적 충돌 부분을 현대의 대중들에게 이렇게 자신이 스스로 담담히 묻고 대중들에게 함께 풀어보는 방식과 전개 메시지에 저절로 그리고 새삼 이채롭게 눈길이 가지면서 BTS가 얼마나 더 성장하고 나아갈지 기대가 한편 되는 그래서 BTS에 급관심이 가지더군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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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9-04-22 21:33
   
윗영상은 BTS 팬 뿐 아니라 일반분들도 쉽게 그리고 우리의 내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영상이라 가져와봤군요.
초토화69 19-04-22 21:44
   
방탄소년단은 데뷔부터 학교시리즈>>화양연화 시리즈>>윙스>>렙유셀프
그리고 이번 페르소나 까지 전부 스토리가 있는 앨범입니다.
한번 시간날때 첨부터 수록곡들 들어보면 재미도 있고 연결되는 부분도있어
새롭게 느껴질 겁니다^^
     
굿잡스 19-04-22 21:54
   
제가 유독 관심이 가진건 대중적 문화 아이콘 그것도 잘모른 이들에겐 치기 어린 아이돌들이
철학적 부분까지 파고 들면서 어린 세대들과 동서양 구분없이 대중적으로 함께 소통 공감하면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문화적 현상이군요.

무엇보다 이런 방식은 실시간 유튜브등과 콘서트, 앨범을 통한 자신과 팬 그리고 대중과 미디어속에서
끊임없이 의사소통하며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나누는 방식이 이전의 비틀즈 시대를 다시 뛰어넘는 진정한 양방향 디지털시대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이군요.

이건 지금 진행형이라 우리들이 아직 이것이 가지는 의미와 히스토리의 무게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정말 BTS는 단순한 아이돌 이상의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그리고 언어와 동서양을 초월해서 어떤 새로운 이정표를 계속해서 써가고 있는 무엇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군요.
          
초토화69 19-04-22 22:03
   
저도 그래서 늦은 나이에 팬이 되었네요.ㅎㅎ
빅힛 자체도 기획을 잘하지만 멤버들도 책에서 영감을 많이 얻고
또 그 내용을 뮤비에 많이 포함시킵니다. 그래서 덩달아 침체된 서점도 활기를 찾고
지금나온 영혼의 지도 외에도 방탄 덕분에 여러권의 베스트셀러 책도 발굴하고.
팬들도 방탄덕에 공부하게 된다는.ㅎㅎ
Erza 19-04-22 22:10
   
제가 방탄에 빠진건 처음엔 단순히 쩔어 뮤비 보고 관심생긴 뒤
댄스 연습영상 보고 주시하다가
가사를 접하고 빠져들었죠
지금은 국위선양에다 기록을 써나가니 최곱니다
그리고 그간 걸어온 행보들을 보면 이젠 존경심마저 드네요
고양이가 19-04-22 22:49
   
잘 봤습니다. 흥미롭네요. 곡에 담긴 메시지 때문에 BTS 좋아하는 외국팬들 있던데...허허;;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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