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많이 보셨겠지만 아래 네개의 이미지로 지금 트와이스 표절이라는 말이 커뮤니티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두개의 이미지에 관련된 이야기임.
자 위에 두개의 이미지만 놓고 비교를 해봅시다.
이 두개만 놓고 보면 저게 대체 뭐?
애초에 표절 관련 논란이 될만한 비교자체가 아니라는 거.
오히려 저 컵에 앉은 모습은 아래 이미지들을 빼다박은 듯 ㅎ
좌:오렌지 리쿼 브랜드 쿠앵트로의 캠페인 포스터
저는 위의 두 이미지를 뒤에다 슬그머니 갖다 붙여놓은건 전형적인 눈속임 즉 함정이라고 생각함.
우선 앞에 비슷하다 싶은,표절의혹에 설득력이 높은 이미지를 놓고 뒤에 조금 무리다 싶은 것을 배치해서 뒤에 것들도 마치 앞선 이미지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하거나
뒤에것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을 경우를 가정해 가짓수를 늘려서 "한두개가 아니니까 아무래도 표절이 맞겠지"라고 착각을 유도하려고 했거나...
그러니까
우리는 여기서 이 두개의 이미지를 배제해놓고 비교를 해봅시다.
그렇다면 남는 건 이 두개인데...
여기서 이 두 장면은 광고나 영화등등...
여러 이미지에서 이전부터 사골처럼 울궈먹는 "상투적인 클리셰"에 지나지 않는 다라는 점.
Ariana Grande - Pink Champagne
Bebe Rexha - "No Broken Hearts"
비앙카 몬티고
그래서 애초에 이 이미지 두장으로 표절 의혹을 제기 했다면 진작에 반박되었고 화제도 되지 않았을 거라는 것.
이제 여기서 다시 발단으로 돌아가 표절의혹을 제기한 자가 왜 무리수를 둬서 뒤에 이에 걸맞지 않는 이미지 두장을 이어 붙였을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봅시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전 이게 표절로 의심되어지는 장면이 한두개가 아닌 것처럼 피상적으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논리의 비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종의 "트랩"이였다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뒤에 이미지 두개는 그냥 지워버리고 비교를 해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