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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5 13:31
[잡담] 박진영의 니즈프로젝트는 현지화로 끝납니다.
 글쓴이 : 로딩중에러
조회 : 1,291  

jpop을 키워주는거 아니냐 이야기가 있는데
프로듀싱 노하우나 춤 같은거 알려줘봤자 일본에서만 통용될뿐 케이팝처럼 안됩니다.
일본특유의 비음과 얇고 가는 목소리는 케이팝의 비트와 리듬감에 어울리지가 않아요. 

흔히들 케이팝의 특징을 댄스와 군무로 이해하는데 이건 가장 쉽게 눈에 들어오는 특징이고
경쾌한 리듬감과 비트와 랩 여기에 비교적 단순한 멜로디와 이어지는 반복된 후렴구로
댄스로 먼저 눈에 각인시키고 단순 경쾌한 멜로디로 노래를 뇌에 남기죠.

그런데 한국어가 이런류의 노래에 딱입니다. 중국어는 성조로 일본어는 비음으로 
이런 류의 노래와는 맞지가 않아요.
일본판 앨범이랑 한국판 앨범 비교해보시면 느끼실거고 
이건 일본 현지 kpop 팬이 더 잘알죠. 한국어로 불러달라고...
  
니즈 프로젝트로 탄생한 그룹은 akb로 고인물이 되다시피 한 일본 아이돌시장에 
진출하려는 거지 이것 때문에 나중에라도 jpop이 kpop을 뛰어 넘으면은 너무 자신감 없는 소리입니다.   
마치 akb 태국. akb필리핀. akb베트남 처럼 akb 해외 지점으로 남지 본점을 넘을수 없는거와 마찬가지죠.

이렇게 해선 나온 그룹의 노래는 일본 아이돌 시장의 주인인 akb와는 달리 나름 세련될겁니다. 
다만 이게 kpop을 위협할 정도냐. 해외에서도 먹힐거냐는 위에 적었다시피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kpop의 아류정도로 남을거에요.
이게 현지화 맞춤 전략이고 어찌보면 kpop의 세계화일지도 모르겠네요

나라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케이팝의 특성인 댄스와 군무는 장착하고
해당 지역의 감성과 언어에 맞는 변형된 맞춤형 kpop이라고 보는데
여기분들은 생각이 저랑 많이 다른듯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kpop이 인기는 있지만 그렇다고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영어권의 pop처럼 될수는 없죠.
이건 영어권과 국력등 우리가 생각지 못한 많은 부분이 관련되어 있고
그렇다면 현지화 전략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나이 좀 있으신분들은 영화판에서 홍콩느와르 열풍을 아실겁니다. 
이게 참 대단했죠.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나름 핫 했으니..
그런데 나름 영화판에서 한 장르로 남을거라 예상했던거와는 달리 찾아보기가 힘들죠. 

어찌보면 kpop도 선택의 순간인듯합니다.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한국인 작곡가? 댄스팀? 기획사? 이게 세계에서 언제까지 먹힐지...
댄스파트는 이미 서구권도 잘 춥니다. 커버댄스만 봐도....
한국에서도 재즈풍이란 장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재즈하면 미국을 상징하죠.
한국재즈도 있고 미국재즈도 있고 찾아보면 전세계에 각 나라별 소울을 담은 재즈가 있을겁니다. 

kpop도 재즈처럼 안될까요? 세계 곳곳에 kpop 아류가 있고 
설령 어떤나라에서는 한국 kpop이 현지화된 kpop의 아류보다 못할수 있겠지만
그래도 재즈처럼 kpop은 역시 한국이다.
이게 kpop 최종 목적이 아닐까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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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대일뽕 19-04-25 13:32
   
니즈 아니고 니지(무지개)에요
     
로딩중에러 19-04-25 13:35
   
그런가요. 요즘 아이돌쪽에 관심이 없어서. 빨리 프듀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라이라이라 19-04-25 13:41
   
그건 모르는거죠~ 케이팝이 미국의 주류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까지 올라올거라고 예상한 사람 몇이나 되나요? 그리고 님말씀처럼 그정도로 끝난다 하더라도 우리가 나서서 다죽어가는 일본 음악계에 숨불어넣어주고 노하우 전수해주면서 케이팝에 수저 얹게 도와줄필요는 없는거죠
노닥거리 19-04-25 13:44
   
성공 못할거야라는 분석은 안하니만 못하다고 봅니다.
     
로딩중에러 19-04-25 13:47
   
지금 이 시점에서 kpop보다 더 성공할거라고 보는것도 웃긴 이야기죠.
          
노닥거리 19-04-25 14:01
   
그러니까 그런 분석은 쓸데 없다는 이야깁니다.
기업이 한다는데 안될거야 라면서 주구장창 분석하는건 정신승리죠.
한국은 한국전쟁후에 개뿔도 없는 나라가 뭐 있어서 성공할거라 생각하고 기업들이 투자를 했겠습니까. 
시작할때는 다 미래의 성공을 위해 투자하는건데
kpop이 처음부터 jpop보다 잘나갔었던것도 아니고
람쥐 19-04-25 13:46
   
당장 1분 1초 앞도 모르는데 더 미래의 일을 어떻게 알수있죠?

혹시나 재수 좋아서 대박그룹 하나 어떻게 터질지 알고 어떻게 그냥 그럴거다 단정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일본은 예로부터 남의것을 배껴서 자기들 이익을 취하는데 유명한 나라입니다.

일본을 싫어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만은 없는 나라라 여전히 경계하고 조금의 여지도 줘서는 안되는 나라입니다.
     
로딩중에러 19-04-25 13:51
   
성공이냐 실패냐 지금에서는 다 가정이죠.
그런데 전 제 글에서나만 케팝보다는 해외에서 먹히기 힘들다는 나름의 분석도 했지만
여기글들 대부분은 마냥 노하우 뺏긴다. 돈에 미친짓이다라고 올라오더군요.
물론 분석한 제 글도 망글일수 있지만 반대글도 마찬가지 같네요.
          
람쥐 19-04-25 14:00
   
다 가정이지만 그 두가지중 우리입장에서 안좋은 방향으로 나타날 상황에 대해선

아예 일어나지 조차 않게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커피향기 19-04-25 13:55
   
팝을 한국사람이 한국어로 한국사람에 맞게 만든게 케이팝

멤버중에 외국인 멤버가 들어갈수는 있지만 다수의 인원이 한국사람이어야 그게 케이팝인거죠

일본인 멤버로만 일본에 맞는 스타일로 일본어로 부르면 그건 제이팝이라고 해야되는게 맞는거 같네요
     
로딩중에러 19-04-25 14:17
   
케이팝의 정의가 저랑은 달라서 이 부분은 답을 낼 수가 없을거 같네요.
적은대로 보신다면 맞는말이고...
제 생각은 본문글에 적었다시피 케팝의 특징을 몇개로 봅니다.
그리고 이미 서구권에서 댄스와 군무. 비트와 리듬감을 겸비한 케이팝이 그들 대중가요의 한 장르로인식되고 있다고 여겨지고요. 이런 의미에서 재즈란 예를 든겁니다.
물론 정의를 어떻게 내리냐에 따라 향기님 이야기가 맞을수 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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