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2-05-09 19:03
[보이그룹] 日 최대 시사주간지 AERA 동방신기 투어 특집
 글쓴이 : 실버라이트
조회 : 1,965  

AERA - 아사히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최고부수를 자랑하는 정통 시사 주간잡지


5월 7일 발매된 5.14일 호에서 
동방신기 투어에 대해 4페이지 특집 게재












東方神起

압도적인 눈부심의 광원을 찾아서 




「실은 남성팬이 늘고 있어요」라는 동방신기.  실제로 공연장에선 남성팬의 힘차고 우렁찬 부르짖음도 들렸다.


  동방신기의 도쿄돔 라이브를 보았다.  4월 14일부터 3일간으로, 16만 5천명을 동원. 
해외 출신 아티스트로서 3일 연속 도쿄돔에서 공연은, 마이클잭슨, 백 스트리트 보이즈 이래, 11년만이라 한다.
거대한 무대의 중앙에서 강렬한 빛을 발하는 두 사람의, 눈부심의 근원을 찾았다


글쓴이 : 쿠와바타 유카


4월 16일, 오후 3시 반.  도쿄돔 주변은 벌써 옐로, 핑크, 블루 세 가지 색의 커다란 토트백을 든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2시간 반 후에 막을 여는 것은, 금년 1월에 스타트한 「東方神起 LIVE TOUR 2012 ~TONE~」의 도쿄돔 공연.  토트백의 삼색은 이 라이브 투어의 테마 컬러다.  

굿즈 판매장에는 긴 줄의 행렬.  친구와 기다리고 있던 30대 여성에게 「동방신기의 매력은?」하고 묻자, 「라이브를 보면 알아요」라며 웃는 얼굴로 반격당했다.

그 말의 의미는, 라이브가 시작되자마자 이해할 수 있었다.
 오후 6시가 넘었다.  돔 내의 불이 꺼지면, 함성과 함께 칠흑 같은 어둠을 전부 메워 버리는 빨강, 빨강, 빨강.  「레드 오션」이라 불리는 빨강 펜라이트의 파도는, 동방신기 라이브의 명물이다.

  거대한 스크린에 비춰지는 큐브가 갈라지고, 윤호와 창민의 영상이 나타난다.  영화 「매트릭스」처럼 나는 듯 뛰어오르는 두 사람.  영상 속에서 그 모습이 갑자기 사라지자, 실제의 윤호와 창민이 모습을 나타냈다.  큰 음량을 완전히 지울 정도의 소리, 소리, 소리(함성).




「불안, 없습니다!」


윤호는 신장 184센티, 창민은 186센티로 둘 다 장신이다.  세운 옷깃(collar)의 셔츠에 퍼를 댄 롱 쟈켓, 그리고 타이트한 팬츠는 모두 순백색으로, 백댄서들을 거느리고 춤추는 모습은 마치 종자를 거느린 왕자거나 기사.  두 사람은 압도적으로, 눈부셨다.

앉았던 자리에서 두 사람이 있는 무대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J-POP, K-POP, 서양 음악과 많은 콘서트를 봐 왔지만, 이렇게도 눈부심을 느꼈던 적은 없었다.  

  조명 때문이 아닌, 이 「눈부심」의 광원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강한 비트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오프닝곡「B.U.T(BE-AU-TY)」는 이런 가사로 시작된다.

           지독하게 애태워 두근두근 이렇게 조건반사

           이번에는 절대 내가 유리하게 쥐고 가지 않으면 Danger

           라이벌이 100만 명 있다해도 I'm your 결국 No. 1



「잘난」(척하는)말도, 불쾌하게 들리지 않는다. 3년만의 단독 도쿄돔 공연이지만, 두 사람이 정확히 싱크로하는 댄스, 윤호의 카메라 시선(카메라를 향한 시선처리), 창민의 V사인, 그리고 파워풀한 노랫소리, 이것들 모두가 의연해서, 조금의 불안도 느껴지지 않았다.  

당신의 수퍼 스타가 되고 싶다고 노래하는 「Superstar」, 스카파-!의 CM송이 되기도 한 「I Think U Know」가 이어진 다음에, 공연장을 둘러본 윤호가 적절하게 이렇게 말했다.  
「활동을 재개했을 때도, 그리고 금년 1월부터 아레나 투어를 했을 때도, 긴장했었고, 불안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러한 불안, 없습니다!  정말로, 긴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옆의 창민이, 이마에 흐트러져 내린 앞머리를 쓸어올리면, 돔은 비명에 가까운 환성으로 뒤덮였다. 


갭이 만들어 내는 매력


  1986년 생인 윤호는 동방신기의 리더로서, 형 역할.  창민은,  두 살 아래인 88년생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2월에 데뷔했으며, 순식간에 수퍼 스타로 정상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05년 4월에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일본 레코드 대상 노미네이트, NHK 홍백 가합전 출장 등도 달성하였고, 폭 넓은 층의 인기를 획득하고 있다.

눈부심의 광원의 하나로는, 계속해서 달려온 8년이라는 지난 세월에도 있는 것이 아닐까.


사진 : 거대한 스크린에는, 3D맵핑이라는 수법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건물이 입체적으로 비춰져, 영상으로 제작된 두 사람과 실제의 두 사람이 교착했다.



5만 5천 명의 대관중을 앞에 두고, 도쿄돔의 무대에 서는 행복을, 두 사람은 실감하고 있었다.  그러한 감수성을 키우는데 필요한 시간을, 각자 보내왔던 것이다. 

드라큐라로 분한 윤호가 가면무도회에서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심야에 귀가한 듯한 창민이, 좀처럼 만날 수 없는 그녀에 대해 생각한다.  그런 숏 드라마도,가식 없이 연기하는 두 사람.  그렇지만, 격렬한 댄스를 능숙하게 하는 윤호와 4 옥타브의 목소리를 조종하는 창민은, 대립하는 불과 물 같은 존재다.



유창한 일본어의 습득방법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11년 말에 했던 AERA의 인터뷰에 대조적인 답을 하고 있다.

「만화영화를 봅니다.  『명탐정 코난』이나 『원피스』 같은 거요」(윤호)

「시간을 들여서, 문법부터 제대로 공부했습니다」(창민)

두 사람 간의 이러한 「갭」에 더하여 또 한 가지, 동방신기를 동방신기답게 하는「갭」이, 힘차고 와일드한 댄스나 노래와, 그것과는 정반대인 헐렁한 토크다.

예를 들어 창민은, 라이브 중반에 이런 얘기를 꺼낸다.  「지금, 오늘의 라이브는 반 정도 진행되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직, 반씩이나 남아 있는 겁니다」

「세 번째 곡을 부르면서 생각한 건데, 갑자기, 좀, 배가 고파졌네요.  가능하면 일찍 마치고...  

사진: 솔로에서는, 윤호가 「Honey Funny Bunny」의 격렬한 댄스로 매혹, 창민은 X JAPAN의 「Rusty Nail」을 커버해서 팍팍 찌르는 듯한 고음을 선보였다.  
앙콜에서는, 창민이 병에 든 물을 머리에서부터 흩뿌리는 퍼포먼스도.  레드 오션은 이 사이에 줄곧, 잔물결을 계속해서 일으켰다.



여러분께서는 좀더 듣고 싶으실지 모르지만, 저는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파서...」

공연장은 당연 「헉!」의 대합창.

격렬한 댄스 후의 토크에서는 가쁜 호흡을 하는 모습도 숨기지 않는다.  윤호가, 「창민, 잠깐 앉을까?」라고 말을 걸자, 창민도 거기에 응해, 두 사람은 진짜로 세트에 눌러 앉았다.  

그러나, 토크는 절대로 많지 않다.  노래하고, 춤 추고, 다시 노래하고.  만화영화판 「원피스」의 테마가 되었던 「We Are-!」에서는, 노래하며 곤도라로 아레나를 일주해, 사인 볼을 던졌다.

팬을 애태우려는 듯 한 개씩 던지는 창민과, 재밌는 표정을 짓거나, 멍키댄스를 추거나 하면서 템포 좋게 던져 넣는 윤호.  스탠드를 가리키고, 이따금 강한 시선을 보낸다.  스탠드에 있던 전원이, 「눈을 마주쳤다!」고 착각했을 거란 상상이 어렵지 않다.

초등학생부터 지팡이를 손에 든 백발의 여성까지,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팬들은 전부 기립.  스탠드에서는 팬들의 열광이 「진동」으로 되어 전해졌다.  

전국 11개 장소 26회 공연의 라이브 투어 동안, 여섯 공연, 일곱 공연에「참전」한다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두 사람으로부터의 메세지


흥분이 고조되는 것은 라이브 공연장뿐만이 아니다.  라이브가 있는 날의 트위터는, 이른 아침부터 「다녀 오겠습니다」의 폭풍.  밤에는 심야까지, 

두 사람을 만난 행복을 음미하는 중얼거림이 끊이지 않는다.  YouTube에는 「춤 춰 보았습니다」「노래해 보았습니다」라는 남녀노소의 투고영상이 넘친다.

4월 21일부터 23일까지의 사흘간, 쿄세라돔 오사카에서의 쿠어가 파이널도 포함해, 55만 명이라는 인원수 동원을 기록한 이번 투어.  전 25곡, 3시간 10분이라는 긴 무대의 마지막에 윤호는,「동방신기는 무대 위가 가장 행복합니다.  돔 무대는 오랫만이라 굉장히 의미가 있는 무대였습니다」

창민은,「여러분의 응원으로 여느때보다 가슴이 가득찼습니다.  앞에 계시는 많은 팬들 덕분에 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동방신기였습니다!」라며 양손을 든 후에, 고개를 깊이 숙여 인사했다.


귀로에 오른 팬들의 손에는, 라이브 중에 공중을 춤추던 은색 테이프가 들려 있다.  거기에는, 두 사람의 필적을 그대로 인쇄한 메세지가.

「언제나 지지하고 응원해 줘서 고마워요~^^ ★」(윤호)

「여러분의 응원은 우리의 힘!」(창민)

모든 방법으로, 자신들의 마음으로부터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전해져서, 두 사람이 더 눈부시게 보인다.


(번역출처: 투파라다이스 reijin님)


2012년 신년 특집합병호에서는 표지-특집기사로 실림













(스캔과 번역합본 출처-참니닷컴 사승사냥꾼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짤방달방 12-05-09 19:08
   
아 근데 늘 생각하는건데 일본애들 촬영 할때 뭔가 조명의 문제인지 색감각의 문제인지 되게 촌빨 날리는 결과물로 나오네요. 굳이 동방신기가 아니라도 말이죠. 90년대 초 잡지를 보는 느낌이랄까;;;
     
극악몽몽이 12-05-09 20:14
   
일본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제작현장의 메뉴얼과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지만
8-90년대의 조명기술 및 방식이 아직도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80년대 잡지와 지금의 잡지의 구성이나 인물배치를 보면 헤어,패션의 차이가 보일뿐
차별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80년대 우리는 이런 걸 보면서 "우와~"하면서 따라했다가 현재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 많죠..우리는 미국의 것도엄청 받아들여서 우리 것 화 하고 있잖아요.
 
그 외 일드나 영화의 조명쪽을 자세히 보면 스케일의 차이와 실내냐, 밖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엇비슷 합니다. 특히 언제나,어느 각도든지 정면에서 조명을 햇빛처럼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정면에서 해버리니 눈이 부시죠..인물을 앞세울 땐 등뒤의 조명빛으로 실루엣느낌을 주고..)
익숙함을 넘어 고리타분하고 촌스런 느낌을 주는데 정말 변함없이 같은 방식을 사용하더라구요.
          
짤방달방 12-05-10 00:43
   
오호, 그렇군요. 전혀 몰랐는데 오늘에서야 이유를 알게 됐네요.쉽고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이그니스 12-05-09 19:17
   
제목 짤려서, 에핑인줄. ㅜㅜ
     
짤방달방 12-05-09 1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버라이트 12-05-09 1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칠해요 12-05-09 21:01
   
얘넨 어찌 나간 3명 하고 행보가 180도 다른지 ㅋㅋㅋㅋ 이미지가 양쪽 천지차이가 되버렸군...한쪽은 사건사고 구설수로 오르내리며 사건돌로 이미지 굳어가고 2명은 반듯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잘나가니! 이게 다 자업자득이겠지만!
정말 아직도 5명이였으면 그룹 이미지 개망나니 됬을듯 ㅋㅋ 동방신기에게 탈퇴한 3명이 지금은 고마울수도! ㅋㅋ
 
 
Total 182,8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3444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5147
97876 [잡담] 프듀48 일본인 안되는 이유. (13) 쀄라리 08-29 1968
97875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지원 비즈엔터 인터뷰 얼향 08-29 479
97874 [걸그룹] 라인 뽐내는 유라 (7) llllllllll 08-29 1670
97873 [정보] 한수민, 비속어 남발 (25) MR100 08-29 2841
97872 [잡담] 메뷔우스의 띠처럼 계속 반복이네요 (7) 채리우스 08-29 760
97871 [보이그룹] 거의 천둥번개랑 브이앱한거 같은 제업쓰ㅋㅋㅋ 컨트롤C 08-29 491
97870 [잡담] 방탄 아이돌 1억뷰 달성 (18) BTJIMIN 08-29 1378
97869 [방송] 프로듀스48 명랑 운동회 펀치퀸 내 거야♥′ (5) 김님 08-29 1124
97868 [잡담] 트와이스 앞세운 JYP 시총 1위 등극 (18) 썩을 08-29 1571
97867 [보이그룹] 펜타곤, 9월 가요계 컴백확정 MR100 08-29 488
97866 [잡담] 온통 미우 얘기 (9) 베바스토 08-29 924
97865 [잡담] 시타오 미우에 대해 우리가 잊으면 안되는 것 (16) 아라리요요 08-29 1425
97864 [잡담] 에이틴) 드디어 김하 떡밥 다풀린건가ㅠㅠ (1) 컨트롤C 08-29 504
97863 [잡담] 트와이스 팬분들은 (14) 전기세요금 08-29 1008
97862 [걸그룹] "섹시 카리스마 폭발"…소녀시대-Oh!GG, 베일 벗은 … (22) MR100 08-29 1486
97861 [걸그룹] 근데 짱깨애들도 프듀48 많이 보는편인가요? (6) 박해윤 08-29 1000
97860 [정보] 유튜브도 '조회수' 조작..불법마케팅 극성 (10) 쁘힝 08-29 2020
97859 [솔로가수] 김태우, 6500만 원 손해배상 (2) MR100 08-29 1424
97858 [잡담] [프듀] 일뽕도 모자라서 중국까지 지랄이네요 (30) BelCanto 08-29 2210
97857 [MV] 소녀시대 - The Boys 유튜브 조회수 2억뷰 돌파 (6) 동안천사 08-29 629
97856 [방송] 미스터 선샤인 해외에서 많이 보나요? (1) 백만스물둘 08-29 2341
97855 [걸그룹] 네온펀치 테리 직캠 아이컨택.gif 요요요용 08-29 584
97854 [걸그룹] 나연이 자국 (17) llllllllll 08-29 3210
97853 [영화] "압도적 위용"..'안시성' 블록버스터 메인 … (2) MR100 08-29 914
97852 [걸그룹] [여자친구] 180828 충주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 Full… (2) 김씨00 08-29 495
 <  3401  3402  3403  3404  3405  3406  3407  3408  3409  3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