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이즈원 리얼리티, 브이라이브 좀 보던 분들이면 다 예상 가능한...
cj에서 밀어줘서 그렇다고 폄하해봤자 잡덕, 라이트팬 입장에서는 브이라이브만 비교해봐도...
오히려 공중파 예능 버프 제대로 받지도 못 했다고 보는데 전.
잘 나가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자체가 많이 적어지기도 했고.
(제니 런닝맨, 미추리 사례 보면 진짜 타이밍, 운 중요하구나 다시 느낌)
기존 걸그룹 멤버들의 예능하면 쏟아지는 '흥부자', '4차원', '애교' 캐릭터들을
멤버들이 예능을 잘 한다기보다 제작진이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거였죠.
그 안에서 블랙핑크 제니의 '겁쟁이' 캐릭터, 김세정의 '힘' 캐릭터 등 몇몇 독특한 캐릭터가 나온 정도입니다.
(김세정이 아이즈원이었으면 진짜 반박불가 예능 최강 걸그룹이었을텐데...
캐릭터성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성 예능캐 중 한명이라고 생각함)
근데 예나는 자체 캐릭터도 독특하면서 개그우먼급의 순발력, 능청스러움, 준수한 진행능력은 덤.
걸그룹 치고 예능 잘하네 정도가 아니라 개그우먼이 걸그룹으로 데뷔한 줄...
그렇겠죠? 저도 소속사가 아쉽긴한데 그래서 예나에게는 아이즈원 된게 더 다행이라는 생각은 듦.
아이즈원 안 되고 그냥 에버글로우로 데뷔했으면 예능감 발휘할 기회도 확 줄었을 거구요.
위스플 논란이라고 해봤자 솔직히 대중들의 주타겟은 위에화죠.
그게 장원영 나이 때문에 막방 투표 시간 확 빨려져서 대중픽, 급식픽 쏟아져들어오면서
장원영이 1위로 센터 차지하고, 조유리, 최예나 3, 4위로 치고 올랐다고 생각함.
(+김채원, 김민주도 이득봤다고 생각)
11시 이후 투표로 팬덤픽 강세였으면 솔직히 아이즈원 멤버들 많이 달라졌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