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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4 05:36
[방송] < 유학소녀 >와 < 프로듀스 > 여돌 시즌을 잇는 조심스런 예측 근거~
 글쓴이 : 슬기로이
조회 : 3,645  

제목 그대로~ 
<유학소녀>와 <프로듀스> 여돌 시즌을 잇는, 
그러니까 서구권 지원자들을 <프로듀스>, 아님 다른 어떤 아이돌 런칭 플랫폼 방송을 통해 
아이돌에 끼워 데뷔를 시키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측 근거고요~
이런 내용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죄송해요~  
방송이 너무 재밌어서 머리속에 스친 생각들을 그냥 한번 재미로 써 봤어요~~
정황이 눈에 자꾸 들어와서 어쩌면 하는 생각이...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 의견도 참고했고요~
그냥 재미로 하는 예측이니 아니면 말고요고요~~


ㆍ 서구권 인재에 대한 한국과 아시아권에서의 호기심과 수요.
- 이건 이미 잘 알려진 거고요~


ㆍ 서구권 인재에 대한 한국, 아시아, 서구권 등 아시아 밖 아이돌 시장에서의 수요. 
- 이게 관건인데~
한국은 최근 JTBC <스테이지K> 등 여러 방송,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업계 관계자분들이 실수요와 가능성을 어느 정도 점 치고 시험도 해 봤던 거 아닌가 싶고요~
그래서 <유학소녀>가 하나의 보다 더 직접적인 시험용이자 모니터링용 방송이 아닐까 하는~
업계 분들이니 알어서 정보 교류, 의견 교환은 잘하고 있을 거고요~
<유학소녀> 방송이 <프로듀스>와 같은 Mnet 그리고 같은 PD분 참여로 만들어졌다는 게 눈에 띄죠~

- 아시아권은 우리보다 더 좋아하면 좋아했지, 싫어하지 않는다는 건 잘 알려진 거고요. 
특히 일본은 서구권에 대한 선망 탓인지, 애니 영향인지 이런 수요가 있다는 건 잘 알려진 거고~
특히나 일본 아이돌 시장은 남자들이 큰손이죠~
근데도 제 기억으론 서구권 인재가 든 인기 아이돌 그룹을 딱히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충분히 수요가 있을 걸로 생각되고요~

- 아시아 밖 시장도 서구권 인재에 대한 수요가 있거나, 
스스로가 서구권 시장이라 현지와 전략으로서 
친근감, 감정이입 등 반길만한, 시장 확대의 요소가 될 거고요~


ㆍ 커지는 서구권 K-POP 시장과 현지화 전략
- 우리나라 업계에서 원래 현지화 전략을 잘 쓰죠. 잘 먹히기도 하고~


ㆍ <프로듀스> 시즌의 새로움 & 국내 연습생 인재 부족과 식상함
- <프로듀스>에 새로움을 바라는 시장의 요구가 있죠. 
그래서 그런지 지난 시즌에서 부정적 여론을 감수하면서 일본과 콜라보를 했죠~
근데 이게 먹혔고요~

-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이 자주, 여럿 만들어지다 보니 
국내 연습생 인재 부족이나 식상함을 얘기하는 의견들이 있었죠~
이런 부분도 지난 시즌에서 일본과 콜라보를 한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고요~


ㆍ 남돌 시장에 비해 작은 여돌 시장과 수익성
- 남돌보다 여돌이 장사가 잘 안 된다는 건 잘 알려진 부분이죠. 
특히 아이돌은 공연과 굿즈 판매 수익이 쏠쏠한데, 여돌이 이게 잘 안 되죠~
시장이 작으니 돈이 되는 해외 공연도 남돌보다 돌기가 힘듭니다~
서구권 인재를 받아들이면, 
점유율은 크지만 실질적으로 돈은 많이 안 되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소비력이 큰 서구권 시장을 뚫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죠.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시장에서도 화제성으로 보다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고요~
화제성으로 공연 등을 넘어 방송, 광고 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ㆍ 일본 시장을 무조건 노려야 한다는 점
- 국내 여돌 시장의 한계로 무조건 해외 시장을 노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장 돈이 되는 게 일본이죠. 
근데 일본 시장도 지난 시즌의 한국+일본 컨셉을 또 쓰기엔 
이미 익숙해서 새로운 컨셉이 필요할 수 있죠~
서구권 인재가 일본에서도 호기심과 흠미를 불러올 요소라는 건 분명하고요~


ㆍ CJ의 상업성과 수익성
- 당연한 얘기겠지만 CJ가 상업성과 수익성을 추구하기로 유명하죠~
K-POP의 인기로 해외에서 노래 커버, 커버 댄스, 우리말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유튜브 등을 보면 실력 있는 친구들도 많고, 인재 풀이 크고 넓습니다~
우리나라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AKB 친구들도 실력을 끌어올렸는데, 
해외 친구들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친구들은 소속사가 없습니다~
국내에서 뽑아 쓰면 소속사와의 갈등, 수익 배분에서 CJ가 이득을 볼 부분이 많죠~


ㆍ 같은 CJ의 KCON과의 연계
- 요즘 KCON을 보면 안정적인 수익이 만들어지는 미국, 일본, 태국만 갑니다~
전엔 한류 시장의 확대를 노린 투자 개념으로 여기저기 많이 다닌 거 같은데...
KCON이 단순 공연만 있는 게 아니고 한류 종합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의 소비자 대상 사업체들을 참가비를 받고 같이 데리고 갑니다~
당연히 수익이 나는 소비력이 있는 곳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소비력이 있는 곳은 아시아의 한중일 등을 빼면, 대부분 서구권 국가들이죠~


ㆍ <유학소녀> 프로 자체의 여러 정황
- <프로듀스>와 같은 CJ의 Mnet에서 만들었고, <프로듀스>의 PD 분이 참여했죠~

- 그냥 흔한 외국인 프로로 넘길 수도 있지만, 대놓고 아이돌 런칭 컨셉으로 만들어졌죠~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반응만 괜찮다면, 이런 아이템을 그냥 한번 쓰고 버릴 이유가 없죠~
또 다른 사업 아이템으로 변형하고 발전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이 프로 자체가 해외 K-POP 팬들을 많이 의식한 게 보입니다~
실제로 유튜브를 보면 댓글도 국내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이 달리고, 
해외에서의 반응이 좋습니다~

- 전세계의 지원자를 모아 아이돌 체험을 하는 컨셉이니 일본 친구가 있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앞선 <프로듀스> 참여로 한국에 인지도가 있고, 
일본에도 인지도가 있는 AKB 소속 아이돌을 넣는 것도 어색함 없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이를 통해 일본 시장을 의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어떤 이유로 중간에 빠진 거 같은데, 원래 브라질 친구도 들어갈 예정이었고 
그럼 어쩌면 프듀 IOI와 같은 총 11명이 됐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냥 우연일 수도 있지만, 우연이 아닐 수도 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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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 19-05-24 07:35
   
다 좋은데요...제가 만일 저 일을 기획하고 진행해 걸그룹을 런칭한다면

가장 문제될게 역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애들은 지금은 천사같은 모습을 하고있으나

2~3년후 저들중 일부는 성숙하고 섹시하고 마치 20대중후반처럼 보일수도 있어요.

그랬을때 컨셉을 어찌 가져가며 나머지 멤버들과의 밸런스를 생각 안할수 없지요.

아마도 모르긴해도 적어도 3대 기획사서두 검토를 해봤을거구 그런 문제점을

극복하기가 쉽지않다고  판단되어 못하고있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있는데

어떻게들 보시는지...
     
SpringDay2 19-05-24 10:05
   
대중들도 서구 사람에게 성숙 섹시를 원하지 귀여운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상관 없을듯..
     
Brody 19-05-24 10:49
   
k팝의 시스템하에서 커버 가능하지 싶은데요..
어차피 외모는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중요한대 지속적으로 케이팝식 트레이닝 받고, k팝식 메이컵, 코디를 하고, 아이돌식 표정이나 포즈같은것들에도 익숙해지다보면 외모도 k팝 아이돌화가 될것 같은데..
akb출신들 떡상한거보면 뭐..
레드당근 19-05-24 08:43
   
역변이 걱정 되긴함.

몇 년 후면 어떤 모습이 될지 생각만 하면..

어차피 시도 해보는건 나쁘진 않다고 봄.

아무리 생각해도 역변이 가장 큰 걸림돌이네.
SpringDay2 19-05-24 10:03
   
저는 외모 따위는 발가락 때만큼도 안보기때문에 역변은 전혀 상관없는데..

비주얼 오타쿠들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역변이라는게 서구사회가 우리처럼 미에 대한 강박관념이 강한 사회가 아니다 보니 마음대로 편한대로 성장(?)하다보니 피부나 먹는거 관리를 그다지 열심히 하진 않아 온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국 아이돌의 관리과정을 거치면 어떻게 될지 몰르죠. 물론 본인 자신은 전세계 유례없는 통제관리 시스템에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을 순 있겠지만..(특히 자유롭게 성장하는 서구권 문화에서 온 아이들은 더더욱..)
     
Brody 19-05-24 10:39
   
서구사회도 연옌들은 비주얼 엄청 신경쓰던데요..
쫌만 후줄근하게 입고다니거나 살이 찐다거나 하면 엉청 조롱받던데 ㅋ
          
SpringDay2 19-05-24 11:04
   
제가 여러개 연애인들 모습 봤지만 어디에도 한국만큼 사회적으로 압박하는 데도 없는듯..
.유명한 스타들로 저스틴 비버나 원디렉션 디카프리오등만 보더라도 명확하죠ㅋㅋ정말 그들 편한대로 자유롭게 살죠.
비호천왕 19-05-24 16:32
   
연예인들을 직업이 아닌 공인으로 보고 사회적 압박을 가하면서도 정당한 대우(수익분배)는 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서양애들은 버티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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