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에서 행사를 해도 무대장비 물량이 최소 10톤은 됩니다.
카메라도 없고 무명가수오고 관중 200~300명 되는 후잡한 동네 지역 행사.
대학 축제, 기업 행사때 투입되는 물량이.. 학교, 기업 마다 다르지만 최소 50~70톤
100톤 넘는 경우도 있구요.
국내 대형 락페인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물량이 100~ 150톤 가량 되구요.
서태지가 개최하고 세계적인 밴드들 오던 ETP락페스티벌 물량도 200톤 가량 되었습니다.
1회 평균 6만 관중 끌어모으고, 지금 현제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콘서트를 하는
BTS의 공연이라면 충분히 그정도 물량 가지고 진행 할듯하네요.
무대장비 같은건.. 선진국에서는 현지 조달이 어느정도는 가능하지만
공연문화가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지역에서 진행할땐,
장비 전문 스텝과 주요물자도 함께 이동하는게 보통입니다.
15년 전쯤 우리나라에서 서태지가 공연할때도
그당시에 우리나라에 수준급 무대장비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공연장비 90%를 외국에서 공수해 왔죠.
공연장비를 구입하는게 아니라 하루 얼마.. 하루단위로 임대하는것이기에,
임대비용 대비 운반비 따져봐서 비행기로 운반하는것이 현명합니다.
배로 이동하는 십 몇일 동안에도 장비 임대료는 계속 누적되기 때문이죠.
아마 남미 지역에서는 첨단 무대장비 현지조달이 불가능하기에
미국에서 쓰던것들 거의 전부 가지고 이동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