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9-05-26 14:59
[영화] ‘기생충’ 황금종려상, 韓 영화 100년史 최고의 선물
 글쓴이 : MR100
조회 : 1,023  

영화 ‘기생충’ 포스터.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지난 1919년 개봉한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로 시작된 한국 영화가 올해로 100년을 맞았다. 그리고 그 의미를 되새길 최고의 선물,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쾌거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마침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영화 사상 첫 쾌거이자, 칸 경쟁 부문 진출 19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25일(현지시각 기준)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가운데 21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주인공으로 호명되며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기생충'이란 영화는 큰 영화적 모험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을 만들고 싶었다”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홍경표 촬영 감독을 비롯해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많은 예술가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맘껏 지원해준 CJ엔터테인먼트에도 감사드린다.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단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12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길 마음먹었던 소심하고 어리석었던 영화광이었다. 이 트로피를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환히 웃었다. 

무대에 오른 주연 배우 송강호 역시 "인내심과 슬기로움, 열정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들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며 영광을 돌렸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에 기대감이 높진 않았지만, 현지 공개 후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최고 평점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은 치솟았다.

해외 외신은 그의 영화에 대해 일제히 찬사를 보냈고, 칸 영화제 폐막식에 그와 송강호가 참석하면서 수상에 대한 국내 영화계의 뜨거운 응원과 염원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것은 곧 현실이 됐다. 

앞서 역대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한국 영화 중 수상을 한 작품은 '기생충'까지 총 6편.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2002년 제5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2004년 제57회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또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2007년 제60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2009년 제6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이창동 감독의 '시'(이창동 감독)가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만끽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81,5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0100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9807
49728 [보이그룹] 도쿄돔-정국 솔로-유포리아 (1) 목마탄왕자 11-15 1018
49727 [걸그룹] [토론]아이즈원의 방향성 (24) 보라빛하늘 12-05 1018
49726 [걸그룹] 2013 ~ 2018 최근 5년간 한국가수 오리콘 CD,DVD 매상 랭… (4) 5cmp585 01-18 1018
49725 [보이그룹] BTS 2018 MMA 비하인드 영상 떴네요~ 태민이땜에 01-25 1018
49724 [잡담] 유튜브가 성공의 척도라면 (9) 뇌물 02-25 1018
49723 [걸그룹] [트와이스] TWICE #Dreamday Tokyo Dome Day 1 (5) 썩을 03-30 1018
49722 [배우] 윤아 너희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넣었다 안무 (3) 얼향 05-28 1018
49721 [보이그룹] BTS월드 (넷마블 모바일게임) 사운드트랙 리뷰 버무림 06-10 1018
49720 [걸그룹] [뽐뽐뽐 뽀미] 포방터 시장 "연돈" 돈가스 리뷰 (2) 가비야운 12-12 1018
49719 [방송] 임창정이 학교설립을 하게 된다면 ? (5) 휴가가고파 12-16 1018
49718 [잡담] 가는 것은 자유, 실패해도 큰 차원에서는 잃는 것… (4) 호에에 02-26 1018
49717 [솔로가수] 태연, 청순 미소로 전한 근황...`하트 뿅뿅` (1) MR100 03-16 1018
49716 [걸그룹] 어머 이건 봐야해..!비주얼 맛집 엘리스 보고 덤으… (2) 얼향 03-21 1018
49715 [기타] 7월도 차트가 꽉차겠네요 (6) 늘배고픈 06-22 1018
49714 [잡담] 5년 뒤 니쥬가 케이팝 세계를 선도합니다. (10) 아이니쥬 08-16 1018
49713 [기타] 양홍원, 엉덩이 노출+도로 위 흡연→기이한 행동에… (8) 강바다 09-05 1018
49712 [기타] 제시는 어떤X인 것 같아요?(feat.송지효 지석진 김종… (2) 뉴스릭슨 03-10 1018
49711 [솔로가수] [로제] On The Ground 초동 (1일차 종료) (1) Cacia 03-17 1018
49710 [걸그룹] 주간아이돌 에스파 예고 (3) 얼향 05-23 1018
49709 [잡담] 몇 년이 걸려도 정통사극을 만드는 게 낫다봅니다 (11) 글봄 05-30 1018
49708 [기타] 여자친구, 소속사만 잘 만났어도 더 잘 됐을 것 같… (5) 강바다 06-15 1018
49707 [걸그룹] 하이브+LDH 합작 걸그룹 지원 자격 보니깐 (4) 갓등 07-16 1018
49706 [방송] [새가수] 6호선패밀리(이나영, 정준희) – 이제는 (1) 코리아 08-28 1018
49705 [걸그룹] [남주세끼] 오션뷰 호캉스! (1) 가비야운 09-18 1018
49704 [잡담] 시청자 투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예인들. NiziU 10-13 1018
 <  5271  5272  5273  5274  5275  5276  5277  5278  5279  5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