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취재 결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동혁(남·23)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건물 한 채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빌딩매각정보시스템의 빌딩맨 강기섭 대표와 법원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동혁(남·23)은 지난달 2일 마포구 서교동 396-10번지 건물을 19억3000만원(3.3㎡당 약 4874만원)에 사들였다. 지상 3층의 해당 건물은 2008년에 건축됐으며 홍대상권과 합정역 상권 사이에 위치했다. 건물의 규모는 연면적 215.68㎡(65.24평), 대지면적 130.90㎡(약 39.60평)이다.
해당 건물이 위치한 곳은 홍대입구역과 홍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거대 상권이 합정역 쪽으로 확장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곳은 매물이 나오자마자 팔릴 정도로 인기 있는 투자 1순위 지역이다.
실제로 최근 2~3년 사이 이 지역의 매매건수는 상당히 많았던 분석된다. 김동혁이 매입한 건물과 인접한 골목의 실거래 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1건, 2017년 1건, 2015년 1건, 2014년 2건, 2012년 1건 등으로 나타난다. 또한 3.3㎡(약 1평)당 금액도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5000만원~1억원선으로 단기간에 급상승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억원 이하의 소형 건물은 토지 값이 급등한 서울 시내에서 쉽게 찾기 어렵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혁은 합정역 인근이란 탁월한 입지에 20억원 이하란 조건을 갖춘 소형건물을 매입, 어린 나이에도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그룹인 아이콘은 지난 2015년 9월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이 있다. 김동혁은 팀내에서 메인 댄서와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