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구 공연에 이어서 이번주 토요일에는 부산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공연장에 일찍 가서 출퇴근길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오프 뛰면서 자주 보던 팬들하고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공연 관람 했는데
대구공연에서의 앙리할아버지는 이순재 선생님이였는데 부산공연에서는 신구 선생님
폴은 동일하게 조달환 배우, 발레리는 바뀌어서 김은희 배우 였네요
배우들 마다 대사 처리라던가 동선이 다소 상이했는데 이순재 선생님의 앙리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부인의 사진을 바라봤는데 신구 선생님의 경우에는 부인이 세상을
떠났던 유리창쪽으로 동선을 이동하시더군요
티켓 구매에 착오가 있어서 취소하고 현장구매로 한터라 대구때보다는 좋은 자리가 아니였는데
오후 3시는 오른쪽 사이드였지만 괜찮았는데 오후 7시 공연은 왼쪽 극사이드라서...;;
다음주 이천공연이 이번 앙리할아버지와 나 마지막 공연인데 과연 보러 갈 수 있을런지
이천공연에는 앙리할아버지는 이순재 선생님이고 폴 역은 아직 못본 닥터 프리즈너에 나왔던
김대령 배우이고 다른 팬들이 유리가 연기하는 콘스탄스하고 케미도 좋다고 해서 보고 싶긴한데...
출근길 때처럼 퇴근길에 유리가 팬들에게 인사도 많이 하고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