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모토가 저렇게 80~80년대풍으로 곡만들고, 뮤비 찍는건 여자 아이돌의 주 수입원이 아저시팬들이아 그렇습니다.
지금도 아이즈원을 아키모토사단의 아이돌 파생그룹정도로 생각하고, 거기 팬들 돈 뽑아낼 생각만 하고 있으니 저런거지요.
곡 제대로 뽑아 유튜브 수익올리고, 음반판매 수익올리고, 관련상품 팔고, 콘서트하고...(해외에서도...)
이런건 관심 밖인 인물입니다.
- AKB 스타일이다?
오히려 저쪽에선 너무 케이팝 따라가려고 한다는 소리 나옵니다. 우리 입장에선 어이없지만, 확실한 건 저쪽 그룹들이랑 악곡이든 컨셉이든 의상이든 mv든 전부 다르다는 겁니다.
- 투자를 안 한다?
이번 타이틀곡 프로듀서 비싼 사람 섭외했고 mv도 큰 돈 들여서 찍었습니다. 심지어는 저쪽에선 상상도 못 할 전담 스타일리스트까지 두면서 나름 유행도 쫒고 있죠. 다만 노하우도 부족하고 안 해보던 짓 하려니까 어설프고 구려서 문제..
노래도 타이틀로 미는 곡들이 구려서 그렇지 수록곡들은 한국에서도 호평이었습니다. 당장 이번 앨범만해도 타겟 들어보세요. 이게 저쪽 그룹 스타일의 노래인가.. 개구린 건 둘째치고 저쪽에서 기존 하던 방식대로 날림으로 매니지먼트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 아이즈원을 저쪽 사단으로 생각하고 저쪽 팬들 돈 뽑아먹을 생각만 한다?
아예 팬층이 다른데 뭔 소리에요. 아이즈원의 일본 팬덤은 1020 여초입니다. 지난 데뷔 팬미팅 티켓팅 기준으로 보면 여성층만 무려 80% 육박했고요.(한국이랑 정반대) 꾸라 코어팬들 제외하곤 akb 아저씨팬들 거의 없습니다.
아 그리고 시간... 애초에 저쪽이랑 손잡은 건 일본시장 다이렉트로 뚫려는 의도였고 예상보다 훨씬 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싱글 한 장 내고 신인 음판 신기록에 부도칸 이틀 매진, 싱글 두 장 내고 투어에 SSA 입성.. 이 이상 좋을 수 없습니다. 팬덤도 우리나라든 일본이든 동남아든 급속도로 모이고 있고요.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프로듀싱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키모토가 아는건 지금의 일본아이돌을 만들고, 시장을 지배해온 방식이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아키모토사단(?)의 영업방식이 아저씨들 골빼먹는 방식으로 운영해서인지, 원래 그것밖에 모르는 것인지 어떤건지 모르지만, 너무 오래해왔다는 겁니다.
노래 스타일이 저게 뭡니까? 일본에서는 저만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지? 컨셉도 글로벌하지 못한 일본 로컬적인 컨셉으로만 만드니 저러는 겁니다.
나도 아저씨지만, 저런 복고풍 노래가 일본에서 먹혀서인지, 싱글 1집도 그렇고, 이번에도 딱 80~90년대 풍으로 만들어 놓네요.
그리고 노래가 좋으면 뭐합니까? 안들어주면(보면) 끝인데...
유튜브에서 라비앙로즈가 이제 좀있으면 1억뷰로 가고, 비올레타가 4천만뷰로 가고 있는데, 스키토이와세타이가 이제 1500만 좀 넘었습니다.
이정도면 일본 팬들도 한국발매곡을 더 많이 듣는다는 말이 됩니다.
일본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본다고 하시는 분들... 한국에서 네이버로 보는거나 다름없습다.
정말 주 팬층이 젊은 여성층이라면 거기에 맞게 화려하게, 좀더 감각적으로 만들어야죠.
SES나 핑클같은 컨셉으로 만들면 지금 젊은층이 좋아합니까?
'여성이 주 팬이라면 SES같은 컨셉으로~'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말했잖아요. 지들딴엔 계속 변화를 주고 있다고.. 다만 뭘 하든 어설프고 구린게 문제라고..
님말대로 쟤들 십 수년간(아키 개인으로는 수 십년간) 해온게 있는데 그게 바로 바뀌겠어요? 운동 안 하던 사람이 무거운 걸 단번에 들어올릴 수 없는 거랑 같은 거죠.
애초에 쟤들이랑 손잡은 건 일본 내수시장 뽑아먹으려고 한 건데 그 이상 기대를 가지시면 안 돼요. CJ도 그거 알고 한 거고요. 참고로 아이즈원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들도 일본에서 낸 곡들은 유튜브 조회수 ㅈ망입니다. 즉 아키가 아닌 다른데랑 손잡아도 결과는 마찬가지라는 거.. 어차피 도찐개찐이라면 차라리 그놈 이용해서 일본시장 고속도로 깔고 뽑아먹는게 낫죠.
저는 그래서 일본시장은 아예 처음부터 기대 안 해요. 그저 한 발짝 떨어져 관망하듯 보면서 돈이나 긁어모으길 바랄 뿐..
처음 두마디에 한정해서는 아니라고 보는게 아이즈원의 일본 팬층은 대부분 여성이고 케이팝 그룹의 특징이 여성팬이 많다는 점이쥬. 아키도 그걸 알고 여성잡지 위주로 마케팅 하고 있어유. 아키는 프로듀싱 능력이 딸리는거라 어쩔 수 없고 어차피 수록곡이라 그냥 서비스 개념으로 보면 될것같아유.
타이틀 곡보단 좋은데 그래도 여전히 퀄이 참 .........
AKBG 주 팬층이 40-60대라 그 수요층을 노린 음악이라 이런 구시대 노래만 만들다 보니
아이즈원도 이렇게 만드네요
왜 좋은 자원을 뽑았는데 활용을 못하는지 프듀48때도 보니 매력 넘치는 애들은 많은데 운영이 그걸 활용 못하던데 항상 일본 활동 이런식이네요 시대 흐름좀 따라가는 젊은 감각을 가진 전문가는 없나?
하기사 그런 전문가 있으면 지금 이 꼴은 안됐겠네요
그냥 일본 활동은 기대를 버리고 빨리 지나가길 바랠수 밖에 없네요
아이즈원 팬층이 아니라 AKB그룹 주 소비계층이야기 입니다. 쥬리 응원차 한번 가봤더니 대부분 그 나이대이고 10-20대는 찾기 어렵고 30대초반도 잘 없습니다.
40-60대가 이런풍 당연히 좋아하죠 90년대 감성 노래요 싸비도 나름 그 트랜트 벗어나려고 했지만 별 효과 없네요
뭐 아키 감성이 그렇죠 뭐 큰돈 안들이고 그냥 흔한 멜로디로 노래 양산하는거야 유명하죠
대충 만들어도 팬들이 사주니 암튼 일본 활동은 하면 할수록 실망감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