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가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해 제작중이던 중국판 '응답하라1988'의 제작이 차질을
빚고 있다.
역시 중국에 판권이 팔린 또 다른 한국 드라마 '고백부부'의 리메이크 역시 제작이 중단됐다.
지난달에는 국내 유명배우 H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중국 영화가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국과의 분쟁이 시작되면서 미국 콘텐츠만 대상으로 수입을
제한하는 것은 빌미를 제공할 수가 있기 때문에 자국 콘텐츠 보호 차원에서 미국 뿐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리메이크도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