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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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BTS 서울·부산 팬미팅 경제효과 48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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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편주현 경영대 교수팀
총 4차례의 직간접효과 산출‘월드 아이돌’ 방탄소년단(사진)이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한 팬미팅으로 창출한 경제 효과가 4800억 원 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편주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팀은 ‘방탄소년단 이벤트의 경제적 효과: 부산, 서울 5기 팬미팅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서 두 지역 총 4회 팬미팅의 직간접 효과를 합산해 총 4813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그중 지난 6월 15∼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팬미팅(약 4만2000명)이 1355억 원, 같은 달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팬미팅(약 5만2000명)이 3458억 원의 경제 효과를 유발했다고 집계했다.편 교수팀은 티켓과 상품 매출 등에서 비용을 제외한 기업 수익, 대관료와 무대 설치 비용 등 지역 사회 수익, 팬미팅 참가자 교통비 등 국내 수익으로 구분해 직접 효과를 산출했다.간접 효과는 팬미팅으로 발생된 경제적인 소득의 지역 내 추가 소비 창출, 지역 홍보를 통한 재방문, 외국인 관광수요 증대 등 경제적 파급 효과로 추정했다. 편 교수는 “방탄소년단 팬미팅 같은 단발적인 활동으로 4000억 원대 경제 효과를 확인했다”며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이런 이벤트들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수요 창출을 높이는 좋은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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