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하얀 전쟁’과 석궁 사건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다룬 ‘부러진 화살’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영화 토크가 펼쳐진다. 안성기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출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안성기는 정지영 감독과 ‘하얀 전쟁’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부러진 화살’을 언급하며 “영화를 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것이 함께 했던 선배, 동료, 감독들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지영 감독과 다시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성기 배우는 영화 ‘사자’의 개봉을 앞둔 소감도 밝히며 "지난 4년간 영화 활동은 계속 했지만 관객과 만남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젊은 관객들은 내가 누군지 모르거나, 활동이 뜸한 배우로 알고 있더라.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사자'에서 맡은 안신부에 대해서는 “구마 전문 신부로 서울에 숨은 강력한 악령을 퇴치하는 역할이다. 라틴어 대사가 많았는데 한 대사를 수천 번씩 연습했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나도 모르게 계속 중얼거리곤 한다"고 토로했다.
또 "무서운 영화를 잘 못 보는데 ‘사자’는 무섭기만 한 영화가 아니다. 나처럼 겁 많은 관객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극장에서 봤던 안성기가 주연이였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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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 -> 이 영화 이후론 안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