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지만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실질적으로는 그동안 빅히트와 쏘스뮤직은 협력관계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누가 위에 있다"라기 보다는 "같이 협력해서 일을 한다" 같은 관계겠죠. 방시혁이 글램을 만들었을 때도 프로듀싱을 담당했고, 쏘스뮤직이 매니지먼트를 맡았었습니다. 그리고, 글램이 망한 뒤 해체되고 다음 날 데뷔한 것이 바로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쏘스뮤직은 글램의 트롤링을 모두 이겨내고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만들었으며, 사옥을 지하에서 1층으로 확장하고, 여자친구만의 전용 연습실까지 따로 마련했을 정도로 회사가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방시혁의 노력이 1도 없었다고 보기는 힘든데, 신비가 빅히트 출신 연습생이었을 정도로 교류가 많았었습니다.
레이블이라는 것은 대기업으로 치면 계열사 같은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삼성그룹의 회장은 이건희(이재용)이지만 삼성 계열사에는 각 회사의 사장들이 있고 개별적으로 경영을 하는 것처럼 쏘스 뮤직도 그런식으로 흡수되고 운영되는 거죠
물론 레이블 자체가 다 큰 기업에 예속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레이블도 많음
빅히트의 경우 걸그룹쪽에서는 과거 글램이라는 전무후무한 실패 경험이 있는데다 글램 시절부터 쏘스 뮤직과는 협력관계였기 때문에 갑작스런 인수합병이라고 보기도 힘들죠
그래서 앞으로 빅히트의 걸그룹쪽 런칭은 쏘스 뮤직이 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3년전부터 예견했던거고요 두 회사의 대표가 절친사이라서 오랫동안 많은 얘기를 나누고
이미 합치기로 합의한 상태에서 시기만을 조절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일단 빅히트는 걸그룹을 런칭할 생각조차 없는 듯했고 소스뮤직도 뒤늦게 연습생만 뽑고는 보이그룹 런칭에 큰 의욕 없어 보였기에 둘이 합치겠다 다만 각자의 고유영역을 유지한 채 직속관계보다는 병렬적인 관계로 합병할 거라고 봤는데 맞는거 같네요
올해나 내년쯤 빅히트 상장을 위한 물밑작업의 일환이겠죠
사실상 수익모델이 방탄 하나뿐인 상황인데 방탄 군대 크리를 대비해서 다양한 캐시카우도 확보하면서
기업 규모도 키워 IPO 대박을 노리는거겠죠
쏘스뮤직 다음에 +@가 어디냐? 사람들이 플레디스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대형 남돌 소속 기획사랑 조율중이라는데.. 뉴이스트랑 세븐틴이..
이게 실현되면 인수 가능성 없는 CJ랑 3대기획사 제외하고 중소기업에서 먹을 수 있는
제일 맛있는건 다 먹는 상황이라고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