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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9 11:33
[정보] 김장훈 “30일 독도서 ‘기해독도선언문’ 5개 국어로 발표”
 글쓴이 : MR100
조회 : 1,276  

지난 2016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왼쪽)과 함께 독도를 방문한 김장훈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충남외고 학생·선생님 61명과 동행… 학생들이 번역·낭독

“독도行, 충남외고서 먼저 추진

‘1일 대장’ 맡아달라 부탁받아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든든해

방송 스케줄 등 정리하고 동참

학교들, 독도 강연 요청 많아”


“독도에서 ‘기해독도선언문’을 5개 국어로 발표할 겁니다.”

오는 30일 독도를 밟는 가수 김장훈이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2016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과 독도를 방문하는 등 네 차례 독도에 다녀온 적이 있는 그는 이번 입도를 앞두고 “든든하다”며 밝게 웃었다. 충남외국어고 학생 43명과 교직원 18명 등 총 61명이 그의 독도행(行)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김장훈은 25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았는데 100년 전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했듯, 이번에 독도에서는 기해년을 맞아 ‘기해독도선언문’을 발표할 것”이라며 “외국어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직접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로 낭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2011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처음으로 독도 콘서트를 연 후 꾸준히 입도해 퍼포먼스를 펼쳐 ‘독도지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충남외고는 2019년 독도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후 지난 4월 김장훈과 함께 ‘독도를 가슴에 품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진 인연으로 동행하게 됐다.

그는 “이번 독도행은 내가 아니라 학생들이 먼저 추진한 것”이라고 운을 뗀 후 “7월 말에 독도에 가려는데 ‘1일 대장’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더라.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그 시기에 잡혀 있던 방송 스케줄까지 정리하고 가게 됐다”며 “기해독도선언문을 발표하는 것도 학생들의 아이디어인데, 이런 건강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독도를 지키는 건 걱정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요즘 10대 청소년들과 자주 호흡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국내 유일 독도전시관이 있는 세종시 새롬고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그가 유튜브에서 ‘숲?훈’(그의 이름 중 ‘김(金)’과 ‘장(長)’의 한자와 비슷한 모양의 한글로 바꾼 표현)이라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으며 10∼20대 사이에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덕분이다. 여기에 독도지킴이의 면모를 강조하며 학생들과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요즘 독도를 연구하는 초중고교가 늘면서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졌다. 그 어린 친구들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이미 나를 알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각 학교의 밴드와 협연을 하고 신나게 놀면서 독도에 대한 의견도 교류하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대중 가수로서 ‘독도지킴이’라는 수식어가 가끔은 무겁지 않을까?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 굳이 내가 독도를 지킬 필요가 없는 우리 땅이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최근 일본 방송을 통해 참의원 선거 결과를 보고 참담했지만, 국제법과 역사적 지리적으로 봤을 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리 주장해도 절대 독도는 못 가져간다”며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독도를 찾고 독도의 소중함을 더 많은 이에게 알리고 일깨우는 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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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쮸 19-07-29 11:41
   
김장훈이 이제 얌전하게 살거라고 했던거같은데 ㅋㅋ
프로필설정 19-07-29 12:16
   
숲튽훈 형님 이런건 좋은데 가끔 오바할때가 있어서 ㅠ
라이라이라 19-07-29 12:22
   
넌 좀 가만히 있어
나세요 19-07-29 12:29
   
예전엔 이렇게까진 안 했는데 지금은 거의 나대는 수준. 뭐든 한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하지 마세요. 그동안 왜 안 했겠어요? 우리가 실효지배중이니 그딴거 안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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