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내부 폭발로 보인다 이 말씀이시고. 그거 말고도 사실은 내부 폭발을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배가 폭발하기 전에 배에 탔던 일본인 승무원들 중에 고위층은 작은 배를 타고 이미 떠났었다면서요?
◆ 장영도> 맞습니다. 그것은 고위층이 누군지는 잘 몰라요. 갑판에서 육지를 구경하고 있는데 그 구명보트가 내려와요. 구명보트가 내려와서 구명보트에 사람이 몇이 타고 구명보트가 막 모선을 출발하자마자 펑 하고 터졌어요.
◇ 김현정> 네, 그러니까 그런 것도 있고 또 우키시마호를 인양을 합니다. 수년 뒤에 인양을 하는데 수년 뒤에 인양을 하고 나서 보니까 배의 모양이 밖에서부터 뭔가에 의해 공격 당한 것이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이렇게 펼쳐져 있는 모양. 이 모양들을 봤을 때도 내부 폭발임을 의심하게 하는 이랬다는 증언들도 있더라고요. 게다가 바로 그걸 다 없애버렸어요. 파편들을 없애버려서 지금은 사실은 남아있지도 않은 이런 상황. 아무튼 그 당시 폭발이 일어나고 아수라장이 됐을 텐데 그 장면도 기억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