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 센터측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파리 공연을 앞두고 제의한 것이지만, 그 후에도 방탄소년단의 음악 클립 외에 사진, 소셜 네트워크 비디오, 비디오 클립 촬영 등을 할 수 있게 루프탑 등을 개방해줄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 아직 퐁피투와 빅히트 양측의 조율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외부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프랑스에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는 그들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곳에서 특정인에게 그 공간을 개방하는 일은 거의 없다. 루브르 박물관이 비욘세와 그 남편 제이지의 뮤직비디오를 찍게 한 적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퐁피두 센터가 방탄소년단에 대한 공간 개방 제의를 한 것만으로도 문화적으로 보면 엄청난 일이다.
루부르 박물관에는 모나리자의 미소 등 과거 그림들, 오르세 미술관에는 인상파 화가 등 19세기 미술가의 그림, 퐁피두 센터에는 피카소, 칸딘스키, 몬드리앙, 레제, 미로 등 근현대 미술가의 대작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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