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으로 6년, 피에스타 멤버로 6년. 옐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열정을 쏟았다. 아이돌 가수를 꿈꾸던 고등학생 김혜미는 어느덧 한국식 나이로 서른 살이 되어 싱어송라이터 옐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산은 됐었나요. "수입은 0원이었어요. 회사에서 의상이나 소품을 정말 높은 퀄리티로 준비했었는데, 그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었으니까요. 그래도 진짜 좋은 회사였어요. 항상 용돈도 챙겨주셨고요. 수입은 없었지만 피에스타 활동은 저에게 값진 경험이었어요. 저희가 엄청 유명해졌던 건 아니지만 지금도 여전히 피에스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게 오랜 시간 고생한 것에 대한 보답 같은 게 아닐까 싶어요. 또, 안 좋게 해체된 것도 아니었기에 멤버들 모두 서로를 응원해주고 있고요. 다들 잘 되었으면 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https://entertain.v.daum.net/v/2019090215060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