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12년 5월 12일(차트 기준일)자로 "비에이피(B.A.P)"가 오른 빌보드 차트는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입니다.
빌보드는 매주 100개 이상의 차트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빌보드 차트(메인 차트)"는 "싱글 차트(Hot 100)"와 "앨범 차트(Billboard 200)"입니다.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는 영어권(또는 영미권) 국가(또는 언어)들을 제외한 "월드 뮤직"에 대한 차트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앨범에 들어있는 전체 노래들의 가사가 영어로 되어 있지 않은, 비영어권 앨범을 대상으로 만든 차트라고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한국, 일본등의 아시아 언어권 가수나 중남미 스페인어권 가수, 영국등을 제외한 유럽 언어권 가수, 아프리카 언어권등의 가수가 발표한 앨범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즉, 영미권(영국, 미국을 포함하여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 가수들은 제외된 차트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차트는 미국에서 판매(실판매)된 앨범의 판매량(숫자)으로 순위가 만들어 집니다.
또한, 노래(단일곡/하나의 노래)에 대한 차트가 아니라 앨범(여러 곡이 담긴/미니앨범 포함)에 대한 차트입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미국에서 1주일 동안 판매된 앨범중에서 영미권 앨범을 제외한 다음에 외국어(미국 기준)로 된 앨범의 판매량만으로 순위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가형, 보급형"등의 앨범 가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팔린 앨범이기때문에 "개나 소나"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지만, 이 차트상의 앨범 판매량이 많은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은 인정해야합니다.
정확한 판매량 자료를 구할 수 없지만, 판매량은 몇 백장에서 몇 천장 사이라고 보시면 무리가 없을 겁니다.
"빅뱅"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앨범차트(Billboard 200)" 150위에 올랐을때, 미국내 판매량이 약 4천장 수준이었다는 점을 생각하고 "B.A.P"가 "앨범차트"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빅뱅"의 판매량(약 4천장)보다 훨씬 적다고 봐야 합니다.
참고로, 빌보드 웹사이트(공식 홈페이지)에는, 이 차트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World Albums :
The week's top-selling world music albums, ranked by sales data as compiled by Nielsen SoundScan
해당 차트 주간(일주일)에 가장 많이 팔린 월드 뮤직 앨범, "닐슨 사운드스캔"이 집계한 판매량 자료를 근거로 만들어진 순위(차트)
김준수의 메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방송활동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루어낸 결과다. 센세이션한 그의 음악에 전세계적으로 반응이 뜨겁다. 세계 곳곳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JYJ와 김준수는 진정한 세계적인 K-POP스타다. 앞으로 그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