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분 많겠지만 이렇게 된 이유는 인기하락이 아니라..
얼마전 어느 인도가수가 프로모션 광고(=머니파워)로 기존 24시간 기록을 갖고 있었던
방탄 "Boy with Luv"의 74.6M 조회수를 살짝 넘기는 기록 75M(★관련기사 링크)을 세웠었는데요.
( * 프로모션 광고: 뮤비영상의 일부분을 유튜브 30초 광고에 넣으면 해당 뮤비 조회수를 올려주는 방식.
예를들어 방탄뮤비 초반광고에 이번 트와이스 신곡 뮤비 30초 광고를 넣으면 트와이스 신곡 조회수에 반영.)
이런 방식이 제대로된 인기척도 가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유튜브가 9월 13일부터 새로운 24시간 집계방식으로 바꿈.
첫날 24시간은 프로모션 광고 조회수는 빼버리고 24시간 이후 프로모션 광고만 조회수에 넣는걸로 바꾼다고 하네요.
(유튜브 메시지: Video advertising is an effective way to reach specific audiences with a song debut, but paid advertising views on YouTube will no longer be considered when looking at a 24-hour record debut. The changes will not impact YouTube’s existing 24-hour record debut holders.)
이전 FANCY가 24시간 42.1M를 달성했는데 이번에 프로모션이 제외되니까 14.8M로 마무리 됐네요.
아무래도 이번 신곡은 좋아요 갯수 등으로 추정할때 순 조회수가 FANCY보다 약간 높을걸로 추측되는데,
이로 계산해볼때.. FANCY 첫 24시간 조회수의 2/3 가량은 프로모션 광고 조회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1500만 가까이 된것도 상당히 높은 조회수이긴 하지만..
우리가 이전 방탄, 블핑등 4~5천만을 훌쩍 넘기는 조회수들을 봐왔기에 이번에 좀 실망하셨을분들이 계실것 같네요.
하지만 프로모션 광고는 정도의 차이였지 다른 KPOP그룹이나 해외가수들도 이미 하는거였기에
앞으로 조회수는 전체적으로 머니파워 빠지면서 공평해지며 하향평준화(?) 될것이고,
첫날 24시간 조회수로 보는 인기척도가 어떤 다른 요인이 가미된것이 아닌
좀 더 공정, 투명하게 바뀐거라 장기적으로 볼때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