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가 엠넷의 대표 프로그램인데
여기서 조작 논란이 일어났고 수사 결과에서도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데뷔그룹은 활동을 강행 한다고 기사를 내놓는군요.
마치 시청자들에게 그래서 안 볼꺼야 라고 묻는거처럼..
예전 현대사회에서 매스 미디어와 거대 자본가들이
그들만의 이해관계에 따라 소비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죠
당시엔 흘려들었는데 오늘 다시 생각나네요
대충 매스 미디어가 발달한 현대사회에선
자본가와 연결된 매스 미디어가 정보의 획일화나 방향을 조작해 소비자의 사고의 영역을 좁게 만들고
종래에는 합리적 소비 활동에 필요한 사고방식을 저해한다는 내용이었죠
그런데 어찌 지금의 엠넷의 대처를 보니 위의 내용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하군요.
팬덤이라 불리우는 특정층에게 기대어
그 외의 시장에 존재하는 모든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하고 있죠.
아이돌. 가요계 시장을 떠나 전체 시장으로 볼때엔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고 있는 중이군요..
이제 프듀는 초창기처럼 중소기획사의 한줄기 빛이 아니라
조작 프로그램일 뿐이고 엠넷이 주 소비자인 어린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 여실히 보여주네요
아직 결과가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안준영 뒤에는 엠넷 뒤에는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