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찰은 ‘프로듀스48’에 참가했던 멤버들의 회사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대해 TV리포트에 “수사가 진행 중이니, 구체적 내용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 조사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추가 언급은 거부했다.
반면 수사대상에서 제외된 브랜뉴뮤직,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위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티오피미디어 측은 “경찰조사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일 압수수색을 받지 않은 엑스원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빨리 나와서 사실여부가 밝혀져야 한다. 만약 혐의가 나온다면 엄청난 질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엑스원은 이미 데뷔한 그룹이다. 문제가 있는 회사가 나와도 정작 멤버는 퇴출시킨다? 그건 멤버들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그대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회사의 잘못으로 멤버들까지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