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오락실을 안가본 남자분은 거의 없을겁니다. 특히 90년대에 오락실을 다녀본 분이시라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킹오파95를 잘 아실겁니다.
첫작품인 킹오파94는 snk 대표작 용호의권, 파이탈퓨리의 등장인물들과 킹오파만의 오리지날 캐릭터들이 함께 나오는 게임으로 특히 3:3 대전이란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그리고 다음해 나온 킹오파95는 90년대 오락실의 전성기를 가져올만큼 큰 인기를 누렸었죠.
95의 인기의 비결 중 하나는 94와는 다르게 팀 에디터가 가능했던 점이 역시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시원시원한 타격감 및 엄청난 데미지 역시 94보다 높아서 좀 더 긴장감 넘치는 대전을 할수 있었죠.
특히 이 세명은 95의 대표적인 사기캐릭으로 초보자도 이 세명만 고르면 컴터 상대로는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겜상에서나 현실에서나 많은 희생자를 불러왔던 악명높은 쿄의 구석에서 무한 연속차기 막타로 3단차기 라든가..
라스트 보스 오메가 루갈의 장풍과..
간지나는 초필 등이 있습니다만..또 특히나 크나큰 인기를 끌었던건 바로..아래의..
용호의권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를 기술로 막타를 날리면 옷을 벗길수 있어서 이부분도 분명히 인기를 누린점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근거로 아쉽게도 96부턴 옷을 벗길수가 없었는데..(여성부의 입김은 설마 아니겠죠?)
이후에 나온 킹오브XIII에서 다시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여성 캐릭터의 옷을 찢어놓을수가 있게되었답니다.(킹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자꾸 유리만 걸리더군요..지못미..)
사진에 나온 킹오파95는 후에 ps3 네오지오스테이션 버젼 킹오파95이며 물론 넷플이 가능합니다.
다만 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그저 추억용으로 간직하기에만 쓸만하다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한번 과거의 추억에 잠기면서 한번 플레이 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