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늦었습니다. (설날이고 뭐고 근무를 했기 때문에.... (*조카들을 피한것은 다행.))
아버지 컴이 오래되어 새로 교체해 드릴려고 - [Q6600 (거의 7년을 쓰신..). 모니터도 17인치 와이드] -
초롱님에게 부탁한 컴이 박스에 꼼꼼하게 포장되어 설날직전 택배로 받았습니다.(2일동안 물류창고에 계류되어 있었습니다.ㅜㅜ-설 특수라 그런듯.)
본체를 그대로 들고 아버님 집에 찾아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프로그렘들 세팅해 드리고 와콤 타블렛까지 설치 하고 아버지에게 보여드리니 "비싼거 뭐하러 삿냐." 하시면서 저에게 한소리 하셨지만. 은근 뿌듯하더군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아버지께 안부전화 드리고 컴퓨터 어떤가요.? 하고 물으니.
그림 그리실때 버벅거림도 없고 프로그렘 실행 잘되고 그런다고 예전보다 빨라서 좋다고 하시네요
작동도 잘되고 소음도 걱정할 수준도 아니다고 아주 흡족해 하십니다.
(한가지 흠- 케이스 전면 쿨링팬에 녹색 불 안달아 주셨더군요..ㅡㅜ)
곧 70을 바라보시긴 하지만. 아직도 건장하신 아버지 보면서 저도 아버지 처럼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네요.
허여튼 대만족 입니다.
작성일 : 16-02-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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