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가 동영상 전체 크기보다는 재생되는 화면크기(ex=1080p* x264)가 중요하지만
위 하드웨어가 좀 오래된 점은 있지만 애니메이션 보는 것에서는 훨씬 상회하는 스펙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1080p* x264 크기의 에니메이션을 10개까지는 잘 재생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다음팟플레이어 사용법을 알아보시거나, 얻게 되신 애니메이션 파일 자체가 잘 못 된 것일 수 있는 등의
문제일 것입니다.
먼저 다음팟플레이어 초기화 실행, 다른 파일 영상 파일은 이상 없나? 확인해 보심이.....
정배속에서 디싱크가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 단순 재생 성능 문제고,
고배속에서의 디싱크는 성능 문제일 수도 있고 간혹 플레이어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성능 문제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압축된 영상의 디코딩은 CPU(소프트웨어), VGA의 고정유닛(일반적으로 하드웨어 가속이라 부름), VGA의 쉐이더(소프트웨어) 정도로 어떤 하드웨어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능은 고정유닛 > 쉐이더 > CPU 순서입니다.
현재 pc가 영상을 재생하는데 충분한 성능이냐는
먼저 재생하는 영상의 인코딩 방식이 무엇인지, 비트레이트가 얼마나되는지, 몇 프레임으로 인코딩 되어 있는지 정도의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인코딩 방식을 알면 해당 코드를 디코딩 하는데 위에 열거한 것 중 고정유닛, 즉 하드웨어 가속이 지원되는지를 알아야합니다.
고정유닛으로 하드웨어 가속이 지원되면 대부분 영상을 cpu 저부하 상태로 재생하는데 문제가 없으나,
비트레이트가 높고 초당 프레임수(프레임레이트)가 높은 영상의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의 vga에 탑재된 고정유닛을 이용하는 드라이버 단의 코덱은 보통 120fps까지 지원하나, 좀 철지난 제품이나 이전 버전 드라이버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일반적인 영상은 25/28/30 프레임입니다. 간혹 아주 고화질이면 60프레임이 있고 120프레임은 테스트 영상이나 좌우 교차되는 3D 영상 아니면 드뭅니다).
30 fps의 영상을 2배속으로 재생하는데는 초당 60프레임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30fps 2배속으로 재상한다고 중간의 짝수번째 프레임을 스킵하면 똑같은 30fps의 성능으로 가능할 것 같지만, 영상은 최초의 화면 정보만 가지고 있고, 그 다음 화면부터는 직전 영상에서 달라진 정보만을 압축해서 저장해 용량 효율을 올리기에, 중간 프레임을 임의로 스킵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실제로 첫화면만 저장되는 건 아니고. 한화면 + 변경내용 + 변경내용 + ... 한화면 + 변경내용 + 변경내용 + ... 식으로 중간 중간 전체 화면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이걸 key frame 이라고 합니다. 보통 스킵을 하면 키프레임 단위로 이동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0fps 영상에 키프레임이 1/30씩이면 제일 짧게 스킵하면 빠른 스킵으로는 1초씩 스킵이 되죠).
또한 60fps까지 지원하게 만들어졌지만 비트레이트가 높으면 코덱의 처리량이 그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먼저 영상 파일의 정보를 파악(보통 국내 플레이어들은 재생 중 탭키를 누르면 나옵니다)하고
모니터링 툴을 받아 재생시 vga와 cpu 부하를 봐서 어떤 하드웨어로 어떻게 재생되고 있나를 살핍니다(하드웨어 가속은 플레이어에서 가속 코덱을 지정해주고 위에 탭키를 눌러서 지원되는 경우 그 코덱으로 지원되지 않는 경우 기본 코덱으로 바뀌어 있는 것으로도 확인 가능).
하드웨어 가속을 쓰고 있음에도 재생에 문제가 있다면 프레임레이트나 비트레이트를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기에,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먼저 해봅니다. 그래도 안될 경우 가속이 아닌 cpu를 사용하는 코덱으로 재생해 문제가 없으면 cpu를 씁니다. 그도 안되면 쉐이더를 사용하거나 cpu를 사용하더라도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최적화 잘된 상용 코덱을 구해 시도해봅니다.
여기까지가 업그레이드 없이 타진해 볼 수 있는 지점이고, 이렇게 해결 안되면 vga업글을 고려하고 구입할 제품 스펙에서 해당 영상이 사용하는 인코딩 방식이 하드웨어 가속이 지원되는지 프레임레이트 어디까지 재생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구입하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