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2는 SATA3의 하위호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인보드가 SATA2 라도 SATA3의 SSD를 쓰는데 있어 호환에 문제는 없습니다. 단지 최대 속도가 SATA3의 6Gbps에서 SATA2의 3Gbps로 줄어들 뿐이죠.
SATA3의 최대 속도가 6Gbps이고 SATA2의 최대 속도가 3Gbps이니 SATA2 메인보드에 SSD를 쓰게 되면 SATA3에 쓰는거보다 속도가 반으로 줄어들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PC의 실사용 영역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4K 엑세스 속도는 SATA2나 SATA3나 같은 모델이면 속도차이가 없습니다.
최대 속도는 PC의 실사용에서는 그다지 쓰임새가 크지 않습니다. 대용량의 파일을 한번에 쓰거나 읽을때 정도만 차이가 있고, 실사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K 엑세스 속도는 SATA2의 대역폭조차도 다 쓰지 못합니다.
실제로 제가 갖고 있는 SSD가 2개인데, 마이크론 MX200 과 리뷰안 850x turbo입니다. 둘다 SATA2와 SATA3에서 각각돌려봐도 체감하는 차이는... 그닥입니다.
결론은 SATA2라도 SSD 추천합니다. PC를 구성하는 부품중 가장 느린게 HDD이기 때문에 CPU나 VGA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HDD가 발목을 잡습니다. 이게 병목현상이라는것이죠.
컴퓨터는 자기가 사용하는 목적에만 맞으면 아무리 구형이라도 현역입니다.인터넷만 하는데 최신이 필요없죠.반대로 컴퓨터가 얼마안됐어도 자기가 사용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잘안돌아가면 바꿔야죠.i7 2600이면 뭐 아직 쓸만합니다,좀 오래쓸려면 k붙은걸로들 사면 오버로 좀더 쓸수가있죠 특히 샌디시리즈는 오버가 잘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