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맛이 간 ODD를 제거하고, 기본으로 내장되어있는 하드디스크를 원래 ODD자리로 옮기고,
원래 내장하드디스크자리에 SSD를 새로 장착해서 윈도우를 새로 깔려고 합니다.
노트북은
HP ProBook 4330s B2X38PA이고, SSD는
Sandisk x110 Series SSD 인택앤컴퍼니 (128GB)인데요,
SSD 산지가 3년은 넘은 것 같은데 윈도우 새로 깔기가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아직까지 포장도 안 뜯고 있네요.
일단, 지엽적인 질문 한가지만 드릴게요.
제가 저 SSD를 새로 살 때는 분명 그런 말이 없이 우호적인 평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새 위에 가격비교사이트 들어가서 댓글 보니
스카이레이크와 호환성 문제가 있다고 성토하는 댓글이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해결책은 용산 서비스센터에 가서 펌웨어를 다운그레이드를 해야 된다는 것 같은데요,
제 노트북 칩셋은 HM65이고, CPU는 B840 샌디브릿지라 댓글 훑어보니 별 상관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이걸 굳이 용산까지 번거롭게 가서 서비스를 받아야 하나, 하는 건
좀 생각을 해서 결정을 해야 할 문제인 것 같고,
질문드릴 내용은 저 같은 경우 SSD를 노트북 안에 껴서 쓰다가 노트북이 사망하면
SSD를 빼서 외장하드케이스에 넣어서 데이터를 다른 데로 옮길 생각인데요,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펌웨어 버전과 상관 없이 외장하드로 쓰는 데는 별 문제 없겠죠?
다음으로 본 질문인데요,
저 같은 경우 노트북을 쓰다보면 브라우저에 탭 몇십개 띄워놓은 상태로 그냥 놔두고 자는데요,
이게 문서작업 같은 경우 그냥 저장했다가 나중에 하면 되는데,
브라우저 탭은 빨리 정리하기가 힘들어서, 피곤한데 그냥 놔두고 자게 되더라구요.
사실 파이어폭스 탭만 몇십개고, 다른 보조 브라우저까지 합치면
평소에 한 100개 쯤 띄워놓고 자는 것 같은데...;;
아무튼 sleep이나 hibernate도 안 하고,
그냥 노트북 전기가 얼마나 먹겠냐, 하는 생각에 그냥 켜 놓고 잡니다.
모니터만 절전기능 설정해놓은 상태구요,
하드도 윈도우에서 몇십분있다 끈다거나 하는 옵션 죄다 꺼놓고 항상 켜져있는 상태이구요.
근데 이게 SSD로 갈아타려고 하면서 생각난 건데,
SSD는 하드보다 수명이 제한되어 있어서 짧다고 하잖아요,
제가 위에 적은 노트북을 끄기 귀찮다거나, 하는 편의는 무시하고,
그냥 저장장치 수명만 놓고 볼 때,
(ㄱ)노트북컴퓨터를 매일 자기 전에 끄고 다음날 켜는 것과 (ㄴ)그냥 켜 놓고 자는 것
- 2가지 중에 어떤 게 저장장치 수명에 더 좋을까요?노트북 다른 부품들도 밤새 오래 켜 놓으면 수명이 닳겠지만,
일단 지금 SSD 설치할 생각을 하니 그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여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윈도우 부팅하거나 끌 때도 디스크에서 읽고 쓰고 하면서 뭐가 오래 돌아가잖아요,
그런 것 고려해서 놓고 봤을 때,
끄는 게 잘하는 건지 그냥 켜 놓는 게 잘 하는 건지, 잘 가늠이 안 되어서요.
참고로 윈도우OS 종류는 윈도우7 64비트입니다.
쓸데 없이 글이 너무 길었는데, 아무튼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