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해를 못하시는지 같은 얘기 반복인데
뭘 보고 문제 없다는지 모르겠으나 님이 얘기한 90도라는 수치가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고있다는 얘깁니다.
cpu는 일상적인 환경에서 기본 제공 쿨러로 문제 없이 동작하게끔 설계/제조되어 판매됩니다.
님이 사용하시는 cpu는 발열한계가 72.6도로 설계되어 나오는 제품이고요.
(CPU 히트 스프레드의 표면 온도 = 일상적인 패키지 내장 센서에 의해 리포팅되는 온도)
온도 확인을 뭘로 하셨는지는 모르나, BIOS의 온도 표기는 로드 상태에서 확인할 수 없으니 벤치마크나 측정툴로 확인하셨을 것인데, 보드 펌웨어나 해당 툴에 버그가 없다면
한계치를 벗어난 온도이고 이는 pc를 돌리는 환경의 기본 엠비언트(주변)온도가 높거나
그게 아니라면 쿨러가 제 기능을 못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쿨러의 팬이 없거나 돌지 않는다면 팬을 달거나 바꿔주면 될 일이나,
돌고 있는데 그렇다면 cpu와 접촉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 즉 제대로 장착이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다른 쿨러를 구입하시는 건 알아서 하시면 되고, 이미 답변 드렸듯이 더 나은 쿨러를 달면 쿨링 성능은 당연히 좋아집니다. 이건 물어볼 일이 없는 얘기구요.
그러나 더 나은 쿨러를 사서 제대로 장착이 안된다면 지금이나 다를 게 없겠죠.
쿨러는 평평하게 잘 장착되어야 하고 일정한 장력으로 체결 되어야 제 성능을 냅니다.
장력만 생각해 너무 많이 조으거나 하면(조으는 형태의 경우) 보드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하고요. 들뜨거나 하면 쿨링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서멀 페이스트의 용도는, 사람 눈으로 보기에 아무리 평평하고 매끈하게 깎은 표면이라도 실제로는 울퉁불퉁합니다. 공간이 생기면 열전도에 장애가 생기구요. 해서 그런 부분을 메워주는 역할로 서멀을 바르는 거구요. 서멀 도포 할 때는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간극만 메울 정도로 최대한 얇게 바르는게 포인트고, 너무 적어도 문제지만 많으면 전도율이 떨어집니다. 닿는 부분이 얇을수록 열이 빨리 전달 되니까요.
두가지를 잘 이해하시고 인터넷 영상 등을 참고해서 바르게 잘 장착하시면 70도 정도까지 떨어질 거에요. 더 나은 쿨러를 장착했을 때는 이게 대충 65도쯤까지 바라볼 수 있고요. CPU 전체에 부하를 주는 cpu 전용 벤치마크를 돌리는 경우가 아닌 일상적인 게임 등에서는 다른 문제가 없다면 사용하시는 cpu는 기본 쿨러로도 70도 아래가 나와야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