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os를 설치하면 제가 사용중인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을 설치합니다.
그것도 환경설정까지 마스터해서 완벽하게 설치후 사용하죠. 대략 반나절에서 길게는 한나절 걸립니다.
문제는 이렇게 설치해봐야 길어야 반년을 못넘긴다는 것이죠. 그안에 분명 무슨 일이 생겨서
컴퓨터가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재설치하죠.
물론 고스트도 있고 백업도 존재하나.. 사용하다 보면 그 또한 답은 아니더군요.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본론으로 이렇게 하루를 개고생하며 설치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실제로는 절반 이상은
다음 재설치전까지 한번도 사용 안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고..
기것해야 몇몇 작업에서 테스트로 사용하는 수준이랄까. 그러니 사용 시간에비해
윈도우가 엄청 비대하고 무거운데요. 무겁다는 것을 알면서도 필요할때 즉시 사용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설치후 환경설정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하면 참지를 못합니다.
이 무슨 결벽증 혹은 완벽증도 아니고 말이죠.
매번 설치하면서도 왜 설치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십년 넘게 바이러스에 걸린 경우가 없는
각종 시큐리티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 또 온갖 컴퓨터에 이롭다는 유틸리티들도 설치하고
수시로 정검하나 .. 결과적으로그런 수시 정검 유틸리티들이 일으킨 오류들이 무거운 윈도우에
알수없는 오류를 만들더라는 것. 그러니 이것들이 윈도우에 좋은 놈인지 나쁜놈일지 이제는
구분이 안감.
결과적으로 작년부터 그 어떤 시큐리티나 방어벽 각종 윈오우 유틸리티들을 설치하지 않고
오로지 mse와 기본지원 윈도우 방화벽과 자동 패치만을 이용해서 컴을 관리해보자 싶었는데
이제서야 시행하는 중이네요. 작년에도 똑같은 글을 어딘가 남겼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6개월 무료라는 말에 혹해서는 설치해버렸엇죠.
이번에는 꼭 그 어떤 보안이나 유틸리티를 설치하지 않고 오로지 기본만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프로그램도 그때 그때 써야할 프로그램만 설치해서 사용하고 .. 게임도 당장 즐겨하는
게임만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더 이상 토렌이나 인코딩도 때려치움.
..
..
근데 글을 적고보니 인코딩이 답답해서 삼백 가깝게 들여서 컴퓨터 업글했는데 ..
이럴거면 왜 컴퓨터를 구매했을까요. 한쪽 귀퉁이에 쳐밖힌 지난번 컴퓨터도 쓸만한데 이 수준이면..
작성일 : 17-1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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