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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2 16:33
[정보공유] 기계식 키보드 잘 고르는 법
 글쓴이 : 견룡
조회 : 1,740  

1.
기계식키보드 역사 요점
기계식 키보드 특허권은 독일 체리사가 가지고 있었으나
2013년 특허권 기간이 소멸됨에 따라 모든 업체들이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되어
널리 보급되고 있습니다.
피시방 대부분이 기계식으로 교체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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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키보드에는 세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멤브레인 (고무)
몇년전만해도 99% 이 방식이었죠.


기계식
멤브레인 방식을 몰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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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축 (적외선 무접점)
기계식 소리와 키감을 가졌다고 하더군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방수에 강함


3.
기계식에서는 또 다시 여러 방식으로 나누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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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 적축 갈축 백축...등등
특히 적축은 살짝만 눌려도 반응 하므로 오타가 많은분한테는 암유발 하실겁니다.
또한 사용시 양손바닥을 키보드에 살짝 올려 놓는데 적축은 더 높이 올려서 써야 합니다.

원리은 이렇습니다.



각 축마다 소리가 다르며 눌려지는 키압감이 다릅니다.
이에따라 반응하는 속도도 다릅니다.

위 테스터기는 기계식 키보드 테스터 검색 하시면 13000원 정도에 팝니다.


4.
튜닝
키캡 교체는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는 가능하나
축(스위치) 은 제품을 상세히 보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는 축과 메인보드가 납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축교환식은 꼽았다 넣었다 사용자 취향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제가 게이밍 키보드를 튜닝한다면 백축 키보드에 WASD 버튼을 적축으로 넣고 싶네요.
참고로 축교환식이지만 막상 튜닝 하려면 잘 안뽑혀 축이 망가지는 일부 제품도 있으니 조심 하세요.

모든 기계식 키보드가 축 교환식으로 나와 주었으면..
USB 와 PS2 선도 분리식으로 좀..


5.
전문적 튜닝
일부 제품에서 스프링 튕기는 소리, 통울림 소리가 나는데 민감한분들한테는 상당히 거슬립니다.
잘못 사셔서 되돌릴 수 없다면 스프링 튕기는 소리는 윤활유로 잡고 통울림은 고무 오링 + 흡음재로 잡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하이엔드 부럽지 않는 키보드가 탄생 됩니다 ^^


6.
선택
블로거나 유투버마다 평가가 있으니 그걸 보시고 구매 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이 또한 모든게 맞는게 아닌 취향이 들어간 평가이므로 원하시는 제품의 리뷰를 전문적으로 
찾아 구매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참고할만한게 있으니..
아직까지는 체리사의 키감을 넘는 제품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이엔드 키보드 알고보면 체리사 방식이나 부품을 체리사거 받아서 조립한 제품입니다.

로지텍은 자체적으로 Romer-G 방식을 개발 했습니다.
체리사 키보드가 5000만번의 수명을 가졌는데
로지텍 Romer-G 방식, 광고에는 7000만번의 수명을 가졌다고 하더군요.

다만..
리뷰를 종합적으로 봤을시 제품의 마감성과 견고성은 매우 뛰어나나
키감은 평타에서 약간 아래 수준이더군요.

거기다가 로지텍의  AS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마우스는 로지텍 구매해도 키보드는 거르고 싶네요.

그럼 저는 무얼 쓰냐고요?

제목 없음.png


체리사의 Cherry MX Board 1.0 TKL  LED  청축 쓰고 있습니다.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LED 있는것과 없는것..가격도 동일 하므로 이왕이면 LED 버전으로)
요란한 LED 별로이며 기본에 충실한것을 원해서 이걸 쓰고 있습니다.
키캡도 일반 키보드와 다르게 고무같은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착 감긴다고 할까요.

위 제품에 대해서..
체리사는 과거 기계식 키보드를 독점해서 기업 마인드가 개배짱에 매우 보수적입니다. (AS는 좋음)
신제품을 오래동안 내놓지 않고 축 팔이 하다가 정신 차렸는지
2018년에 게이밍용으로 내놓은 신제품이 저겁니다.
다른 모델 두개 더 있는데 아직 국내에는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래 키보드는 거진 8년을 쓴 큐센  DT-35 키보드 입니다.
정말 고장 안나고 질깁니다.
만원이하 멤브레인 방식 싸구려 키보드중에 저마한 키보드는 없을거라 봅니다.


7.
직구매
키보드 가격을 만만하게 보셔선 안됩니다.
하이엔드 키보드는 이삼십만원대입니다.
국내 가격과 십만원이상 차이나서 직구매를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직구를 하시더라도 가능한 축교환식을 구매 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키보드의 대부분의 고장은 축(스위치) 고장이죠.
축교환식은 축을 구매해서 넣기만 하면 되는데..
납땜은..직접 납땜질 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끝으로 사설에 맡길시 수리 비용인데
기계식 키보드는 생각외로 비쌉니다.
최소가 15000원부터 키보드를 다시 사는게 나올 수준의 비용까지도 나옵니다.

RMA 보내시면 해결 되겠지만..
영어와 왔다갔다 하는 기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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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18-06-12 16:44
   
기계식 축 제일싼게 오테뮤 이거때문에 기계식 싸게 쓸수있죠.카일축도 쓸만하고요,요사이 게이트론 황축도 인기가있어요.백푹도 인기가 있고요.광축도 있고 무접점 정전용량 방식도 있어요.8년전 체리축 청축인데 오래쓰니 고장은 안났는데 청축인데 몇개키가 적축이 되버려서 이번에 싼거 2개 샀는데 카일이랑 오테뮤 청축 키보드를 샀는데 오테뮤가 가장 소음이 나요.카일은 쓸만해요.요사이는 축 종류가 너무 많아졌죠. 수십종류는 될듯해서 왠만한 색깔축은 다있다보니까요.
기계식 키보드는 호불호가 심해서 직접 타건할수있는곳에서 타건후 사시는게 좋아요,아니면 축교환 방식 키보드 사시는게 축교환 키보드가 좋은게 자가수리도 되지만 자기가 원하는 축을 바꿔가면서 쓸수가 있죠.
빛고을현령 18-06-12 17:36
   
돈 좀 써서 10~20 정도로 기계식은 체리나 무접점 정전용량은 토프레로 깔끔하게 질러주시면 스트레스 없을거에요 오테뮤축이나 노뿌쓰시면 진짜 비루한 느낌드실겁니다
     
견룡 18-06-12 17:46
   
비루한 ㅋㅋㅋ
표현이 잼나서 웃어 봅니다.
사통팔달 18-06-12 17:48
   
마우스나 키보드는 직접 만져보고 사는게 제일 좋아요.마우스는 손크기 안맞거나 그립감 안좋으면  아무리 비싸고 좋아도 쓰레기 돼고 키보드는 타건감이나 축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다달라서 비싸다고 다좋은건 아니거든요.그래서 커스텀 키보드가 끝판왕 대는 거죠.풀윤활 흡음작업이 13만원 인가 하더군요.
사통팔달 18-06-12 18:02
   
뭐 비싼거 못쓰면 키보드 특가때 노리거나 싼거사서 간이 윤활 작업하는거죠.간이 윤활만해줘도 좋아지거든요.갤럭시 호프 키보드 특가때 샀어야는데 못산거 후회중입니다.
사통팔달 18-06-13 16:31
   
피씨방이 광축 키보드 나오면서 많이들 삽니다,오염에 강하기도하고 내구성이 좋거든요.무접점 방식 광축이나 정전용량 방식은 물에 넣어서도 작동 된다고 하지만 굳이 그렇게 쓸이유는 없죠,키보드에 음료수나 라면국물 같은거 쏟아본 경험있는 분은 무접점 방식 사는것도 좋죠.
overdriver 18-06-17 07:12
   
기계식에 질리시면 결국 리얼포스로 가게 되있죠..
박대장 18-06-25 15:07
   
리얼포스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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