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텔 8700k 뚜껑 딴 내부를 보세요.
서멀구리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저 서멀 구리스가 매우 싸구려라는것입니다.
아마도 용산 길거리에 파는 1000~1500원 짜리 성능만한 서멀구리스가 발라져 있어요.
CPU 가격은 비싸게 받으면서 안보이는 내부에는 싸구려 서멀구리스를 발라놓는 악행을 저지른것이죠.
정정
아이비브릿지에서만 싸구려 서멀이 발라져 있고 그 후 모델은 MX-4 급의 서멀이 사용되었습니다.
인듐 갈륨 열전도율 밀착도 (끊어짐) 일반 서멀보다 우수해 크게는 20도 이상 온도가 하락합니다.
밀착도에 관해 추가 설명 일반 서멀은 약간의 거리에도 쉽게 끊어지는데 인듐과 갈륨은 몇배 이상에서도
떨어지지 않고 뭉쳐지려는 특성.
결국 인텔 하이엔드 사용자들은 온도 관리를 위해 뚜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게 됩니다.
뚜따를 해 리퀴드 서멀을 바르는데 이 성분이 갈륨으로 되어 있습니다.
갈륨의 특징이라면 알루미늄과 만나면 용해시켜 부스러기로 (숯) 만들어 버리는 특징
(참고로 중앙 왼쪽 하단 빨간으로 체크해 드린 부분에 리퀴드 서멀이 묻으면 CPU 사망하니 실리콘 코팅 해주심이 좋습니다.)
알루미늄의 천적이니 절대 닿으면 안됩니다.
인텔이나 라이젠 뚜껑은 알루미늄 아니냐 하실겁니다.
구리에 니켈도금한겁니다.
그렇다면 라이젠은 왜 뚜따를 안하느냐?
온도 착하지만 뚜따하면 더 좋아질거 아니냐?
이미 리퀴드 서멀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인텔처럼 소켓 장난질 서멀 장난질 하지 않습니다.
정정
솔더링 처리된 CPU는 리퀴드 갈륨이 아닌 인듐
또한 인텔과 다르게 CPU 부근에 칩형 콘데서가 둘러싸여 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저 부분을 건드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며 그 다음은 CPU 핀 입니다.
작업도중 핀을 건드려 휠 수 있기 때문에 뚜따를 해야 할 이유도 없지만
모험할 이유도 없는것입니다.
(참고로 칩저항 전체를 실리콘 처리 되어 있는데 리퀴드 서멀이 묻으면 사망 하기에 코팅 처리 된겁니다.)
추가
솔더링된 CPU는 인듐 납땜이 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뚜따하기 힘들며
강력한 열을 가할 수 있는 히터건을 추가로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초보분들을 위해 다시 설명.
리퀴드 서멀은 CPU 뚜껑 따 내부에 바르는것이지 일반 서멀구리스처럼 표면에 바르시면 골란해 집니다!
(쿨러 접촉면이 구리일 경우는 가능)
또는 이런식으로 바르거나..
이런식으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
덧붙입니다.
라이젠 전체 솔더링 처리된게 아닙니다.
그래픽 내장 모델은 일반 서멀 처리되어 있습니다.
CPU + GPU 융합된걸 APU라 부릅니다.
라이젠 2400G 22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