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팅건 구매한 이유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각종 전자기기 자가수리 목적입니다.
뚜따도~
그외 용도는
커수냉 파이프 휠때
수축 튜브 구울때
녹이슨 볼트 풀때
페인트 벗길때
겨울철 동파된 파이프 해동
자동차 썬팅 벗길때와 썬팅시 주름 펼때
각종 접착된 부품 땔때
스티커 땔때
등등 제가 아는것만 이정도입니다.
비싸지도 않고 단돈 몇만원밖에 안하는거 하나쯤 있으면 좋을거 같아
구매했지요.
(아날로그식 이름모를 중국산15000원, 블랙앤데커 18000원, 보쉬 9만원)
히팅건의 온도는 제품마다 성능이 다른데
50~800도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히팅건 온도 제어는 두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
아날로그식 온도 제어와 디지털식 온도 제어
아날로그는 정확한 온도를 알기 힘듭니다.
가격도 싸고요 그래서 저는 디지털식을 샀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쓰던 삼성 그래픽카드 HD3460
DDR2 2G 메모리
고장난 스마트폰 기판
부품마다 몇도에서 리히팅(리볼링) 이 되는지 테스트 하려고 한겁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로는 보통 210~230도 온도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기판이 몇도에서 망가지는지 정보가 없어서 직접 테스트
350도까지 기판의 변화는 없었으나
400도에서 기판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400도가 되지않아야 하거나 빠른 작업이 필요 하다는겁니다.
또한 전원만 들어오는 고장난 스마트폰 기판으로
350도에서 1분간 리히팅시 각종 콘데서와 칩셋이 망가지더군요.
조립한 결과 전원이 들어오지 않음
더 빠른 작업이 필요한듯..
그리고 작업의 핵심은 고장 원인이 된 부품을 정확하게 찾아
그 부품만 리히팅 해주는게 관건입니다.
해당 부품만 리히팅 하려면 주변을 은박지로 감싸거나
또는 히팅건 기기 자체적 추가 구성품 좁은 노즐이 필요합니다.
히팅건 샀다고 다 되는게 아닌듯 싶네요.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빠진게 있는데 리히팅시 플럭스 (페이스트) 송진으로 된
작업 완료 후 이를 제거하는 세정제가 필요합니다.
300원짜리 작은 주사기에 담아 쓰면 좋습니다.
납땜 작업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좀 더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물론 고장난 제품으로 해야겠죠.
주의사항
히팅건 사용시
호기심으로 뜨거운지 손으로 대보는 황당한 짓 하지 마세요.
화상 방지를 위해 장갑, 긴 티셔츠, 보안경 끼고 작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