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같이 동거 동락한 캐논 잉크젯 프린터.. 3만원짜리..
몇개월에 한번 한장 뽑을까 말까 하지만, 쓸때마다 노즐에 잉크가 굳어서
잘 안나오고 청소하고 연속 출력해서 몇장 버리고 겨우 좀 뚫리면
필요한 한장 두장 출력하고 다시.. 장기 숙면..
이짓을 너무 오래 했나봐유. 게다가 정품잉크가 프린터값 ㅋㅋ... 그래서 재생을 넣어쓰면
전원 다시 켤때, 버튼 오래 조래 눌러서 정품처럼 인식하게 별에별 방법 동원해서 켭니다 ㅋㅋ..
민원 24에서 주민등록등본 하나 뽑을려고 하면 반복되는 개고생 ..
그냥 시원하게 샘숭 레이저 복합기 하나 질렀습니다.
프린터 5년에 50장 할까말까.. 집에 가끔 쓰기에는 역시.. 레이저가 최고인듯..
저가형 사면 사용할떄마다 A4 용지 끼워넣어야 하는데
15만원쯤 하는거 회사에 놓고 쓰던 그모델.. 안에 삽입해서 쓰기에 편리했었는데
그냥 질러버림. 그까이꺼 이젠 좀 그냥 쓰고 살아야 할듯 싶어유.
죽을떄 가져갈것도 아니고.. 쩝..
무한 잉크젯도 정식으로 생산해 팔던데, 수천장 찍어낼것도 아니고 .. 흡.